한 줄 요약 : 사서 봤으면 돈 아까웠을 책, 차라리 다른 류의 공부 책을 도서관에서.
주변에는 항상 자기계발서는 왜 보는지, 공부하는 법 따위의 책은 볼 필요가 없다고
외치는 친구들이 종종 많이 있다. 다 내용이 똑같다며. 하지만 10년 넘게 책을 읽으며
대학생활을 넘어 여러 분야에서 사회생활을 통해 만나본 사람들을 보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치고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아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되었다.
볼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 그 안에는 자기 만족아닌 자기 만족이 베어 있고, 그런 사람들은
발전하려는 의지가 없다. 뭐, 누가 더 잘 났네 누가 더 못났네의 유치한 화두는 차치하고,
난 자기계발서와 공부서적을 보는 사람들이 좋다.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지식을
얻느냐 마느냐 변하냐 안변하냐를 떠나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그 의지를 사랑한다.
보면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1.책을 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타인을 비판하지도 않는 사람.
2.읽지 않고 그저 비판하는 사람.
3.열심히 책을 읽는 사람.
+ 공부의 기본은 자신의 고정관념을 계속 깨뜨려 나가는 것
+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이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자기만의 틀에 갇혀 있으면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너무 좁아진다. 전방위적으로 살펴보고
종합적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너무도 복잡해지는 한편 분절화되었기 때문에 전체를 읽어 내는 눈이 없다면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만 바라보고 판단해 버리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세계관이 하나인 사람은 세상을 하나의 방향으로만 이해한다.
+ 궁극적으로 공부는 사람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잇는 가장 훌륭한 도구이다.
+ 숨이 가쁠 때일수록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깊은 호흡을 해야 하는데,
더 짧은 호흡을 하니 계속해서 허덕일 수밖에 없는 이치다.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지금까지 해 왔던 공부와는 다른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해야 한다.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란 문학, 철학, 사학, 물리학, 수학, 음악, 미술 등
순수 학문을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 그러고 보면 공부의 본질 가운데 하나는 '희망'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알고 싶다는 의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게 하고, 노력하는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성취감과 희열을 준다.
+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다면 먼저 의식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연습을 해 보자.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부끄럽다면 혼자서 책을 읽을 때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들을 간단하게 메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 죽어도 책이 싫고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가 재미없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기와의 연결점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관계지도 독서법'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부터 찾아 읽는 독서를 지칭하고, 넓게는 재미있었던 책을 바탕으로 그것과 연관되어
있는 책을 찾아 영역을 넓혀 가는 독서를 말한다. 즉 '나'를 중심에 두고 여러 책과 관계를 맺고 다시 그 책들이
스스로 가지를 뻗어 넓혀 가는 지도를 떠올리면 된다.
+ 혼자 공부를 할 때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라.
+ 공부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절대 얼마나 많이 공부했는가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 공부를 잘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게 무엇이든 자기에게 최적의 결과를 가져다주는 공부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고, 그것을 무기 삼아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 탁구와 박사 학위, 그리고 비즈니스 가운데 무엇이 당신에게 가장 쉽고, 무엇이 가장 어려운 일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안 되는 일도 없다."
+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수많은 사람이 증명해 냈는데도, 나의 문제로 가지고 왔을 때는
'나도 열심히 하면 될까?, '왜 공부를 해도 눈에 띄는 성과가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것저것
재고 따진다. 남들이 해냈다면 나도 그만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덤비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나는 안될 거야'라고
작정하고 덜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중요한 것은 노력의 힘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것이며,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노력의 힘은 사람을 가려서 발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공부하는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노력의 힘을 의심하지 말고 믿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