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는 과학자가 꿈입니다. 그래서 과학에 관심이 아주 많답니다. 특히 공룡이나 곤충쪽에 관심이 많구요.. 과학분야는 전부 좋아라하네요..
이 책을 신청했다는 소식을 듣고 책이 도착할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드디어 도착!!!
책을 양손으로 끌어안으며 하는말.. "엄마가 선물로 주면 좋겠다.." "무슨 선물?" "음... 생일선물말고.. 크리스마스 선물하면 좋겠다.."
ㅋㅋㅋ 9월이 생일인데... 그때는 다른 받고 싶은 선물이 따로 있나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날이 크리스마스네요..ㅋㅋㅋ 하는 말이 넘 귀여워서 알았다고 선물로 주는거라 했더니 날아갈듯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책을 붙들고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흥분상태네요..
동생과 형까지 부르며 책속으로 빠져들어서 옆에서 말도 붙일수가 없었답니다.
한참을 그렇게 보더니 아까워하며 형과 동생도 읽어보라고 빌려주더라고요..
역시 두녀석의 반응도 둘째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특히,저희 막내는 그림을 좋아하는데요... <색연필로 그리는 자연 일러스트 강좌>를 보며 좋아하네요...
<그림에서 노래곤충을 찾아보세요>란 부분이 있는데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너무 신나하며 엄마를 가르쳐주네요..
제목처럼 곤충들의 노래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처음 듣는 노래들도 많았네요..
보통 곤충도감들은 이름과 설명만 나와있는것들이 많은데 이 책은 정말 자세히 설명이 잘되어 있는것 같아요..(이름,날개길이,성별,성충출현기,분포등.. 성충,유충,알이 각각 몇쪽에 나와있는지 안내가 되어 있어서 비교해가며 찾아볼수 있도록 해준것도 세심한 배려가 같아요..)
아이들이 책에 빠져드는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좋은것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는것 같아요..
벌써 저희 둘째 자기 책을 찾으러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