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했어요.
미니멀라이프라는 까페도 가입했구요. 필요없는 물건을 나누면서,
버리면서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미니멀라이프
다만 미니멀라이프는 아직은 한국보다는 일본, 외국에서 먼저 유행을 해서 이제 막 들어오기시작했죠.
막 극단적인 미니멀라이프 (전부 버리기)가 아닌 한국인, 육아맘들에게 맞는
심플라이프를 위한 괜찮은 책이 출간되어서 여러분들에 알리고자 서평을써요.
제목은 두둥! 멋진롬 심플한 살림법 입니다.
와우! 블로거분이 블로그 하다 책 내셨네요. 완전 부럽습니다.
저희집에 다양한 미니멀라이프에 관련된 책이 있는데 대부분 외국저자라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장새롬씨가 쓴 멋진롬 심플한 살림법은 되게 반가웠어요.
게다가 육아맘이고, 또 같은 블로거라서 이책이 더더더 반가웠는지 몰라요.
전 솔직히 물욕이 많아요... 많아요.
그래서 뭐든 쟁겨놓고, 세일하면 또사고, 득템이라고 하면 또사고,
럭키백이라면 그게 필요한지 앞뒤 구분안가리고 다 사고,,--;;;
진정한 자본주의 호구였는지도 몰라요.
그러다 어느날.. 이대로라면 살람살이 치여죽겠다는 생각과..
다음번에는 40평대로 가도 살림이 꽉찰거야라는 불암함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라는 책을 시작으로 미니멀라이프에 들어갔어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이책 또한 인터파크 럭키백으로 산거에였어요 --;;)
스트레스로 쇼핑을 하던 평범한 주부라..
저도 다이소, 위메프, 티몬, 쿠팡등에서 지르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죠.
특히 핫딜은 앞뒤안가리고 사는여자!
그래서 외벌이인데도 늘 허덕인데요. 여기까지는 저랑 장새롬씨랑 또이또이 합니다.
다만..... 다른건 이미 멋진롬으로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해서 멋진 책까지 출간하셨고,
저는 이제 정신차리고 막 시작한 초보이겠죠.
일단 육아맘이 쓴책이니깐, 어쩌면 내 마음을 더 잘아줄것 같아서 더 반가웠던 책인지도 몰라요.
이책은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한국형 심플라이프라는 책이에요.
막~!! 집안이 휑~~ 하게 에코음이 되는 그런 집이 아니라..
필요없는 살림은 없애면서 아껴살면서 게다가 저축까지 되는 심플라이프.
차근차근 읽어봅시다.
저는 미니멀라이프라는 까페에서 활동중이에요.
거긴 진짜 육아블로거로서가 아닌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한 사람으로 활동중인데
저마다 사연들이 있더라구요.
저자 멋진롬 (블로그 닉네임) 씨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쇼핑좋아하고..
물욕이 넘치다 보니 감당이 안되어서 시작하게 된 심플라이프네요.
이런 사진 좋아해요
보고있으면 스트레스 해소가 확~ 되거든요.
비포사진은 지금 우리집과 별반 다를게 없는 평소의 모습이네요.
그래도 수납장 몇개들을 처리하면서 모서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와우~ 벽이 보이다니.... 진짜 깔끔해졌죠?
이렇게 심플라이프를 지향하다보면 3가지 이득이 있다고해요.
전 지금 가장큰게 바로 물욕에 대한 해방 (행복이득) 그치만 때로는 사무치게 물욕이 생겨서 누르느라 사리가 생기기도해요.
지은이 멋진롬씨는 시간이득, 금전이득, 행복이득을 손꼽았는데...
맞는말이고, 저는 또하나 삶의 여유로움도 얻지않았나 싶은데 굳이 나누자면 시간이득에 넣어도 될듯합니다.
제가 한동안 젤 힘들던것,,
" 이걸 다 버려야하나?" , " 집에 두면 언젠가 쓰겠지? "
" 아.. 이게 얼마짜린데.. 버리면 아깝잖아 " 라는 생각 이였어요.
그치만 며칠을 쳐다보니 일년, 이년째 안쓰는건 앞으로도 쓸일이 없다는걸 깨닫고 다 처분하기로했어요.
다행히 우리동네는 지역네트워크 (지역까페)가 활성해서 벼룩을 이용해서
소소하게 비자금도 챙길수 있었어요^^
아직 절반도 못읽은 책이지만..
미니멀라이프라는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모르겠다 라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이책을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
곤도마리에 정리법 책도 좋지만 한국인 정서에 맞는 멋진롬 심플한 살림법도 좋아요.
(심플한 육아법, 저축법 요런게 있어서 실생활에 더욱더 도움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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