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전교회장에당선되다

5학년인 라이타는 친구인 유, 료스케, 닛타와 함께 심부름센터를 운영한다. 마키노에게 연애편지를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지만, 마키노는 인형기계에서 바다표범을 뽑으면 받겠다고 한다.

옆에서 누군가 도와주며 200엔을 넣어주고 인형을 뽑고 편지를 전해준다. 도와준 사람은 작년 어린이 회장 선거에서 1표 차이로 졌던 6학년 신도형이다.

신도형이 라이타를 찾아왔다. 어제 준 200엔은 선불금이고, 의뢰는 전교 어린이 회장에 출마하는 것이다. 물론, 협력하고 당선되면 500엔을 주겠다고 한다.

후보는 마키노 대 라이타.

라이타는 친구들과 신도형과 함께 어색한 아침인사 활동을 한다. 점심을 먹고 학교를 한군데씩 청소한다. 그러다 궁지에 몰린 하급생 치아키를 목격하고 종이비행기를 찾아 준다.

점차 자연스런 아침인사 활동을 하고, 처음엔 시큰둥했던 반응도 좋아진다. 1주일이 지나 포스터를 만든다.

"학교가 즐겁다."

마키노도 선거활동을 시작한다. 선거일까지 앞으로 11일. 방송부인 나루미와 인터뷰를 하고, 연설문의 원고를 만든다.

점심시간, 1학년 몇 명을 두고 이야기 시작한 것이 점점 늘어나 삼 · 사십명 앞에서 연설하게 된다.

폭발적인 반응도 한 때, 시련이 다가왔다. 료스케 형의 안 좋은 과거가 적나라하게 라이타 벽보 옆에 붙어 있다. 마키노쪽 방해 작전이다. 료스케는 상처 받아 겉돌다 다시 합류한다.

투표 날.

투표 직전 10분 연설만 남은 가운데 벽보 사건은 마키노가 시킨 행동이 아닌 몇몇이 멋대로 한 것임이 밝혀졌다.

마키노의 연설, 그리고 라이타의 연설이 끝나고 선거가 시작된다.

선거가 끝난 날, 편지함 속에 봉투가 들어 있다. 합계 535엔. 마이너스 35엔 서비스. 결국 신도형이 간식을 사다준 대금이었다.

라이타는 전국 어린이 회장에 당선되 한걸음 내딛었다.

"관심"이란 이름 안에서, 보이지 않던 게 보일 때, 들리지 않던 게 들릴 때, 우리는 조금씩 함께한다

#꼴찌전교회장에당선되다 #이토미쿠 #김명선 #고향옥 #단비어린이 #가치창조 #우정 #배려 #함께 #나다움

 

 

 

 

 

 

 

 

 

 

 

 

 

 

 

 

 

#아주작은습관


많은 악조건을 갖고 있던 작가님이 비범하게 변화할 수 있는 건 최소습관 덕분이다. 아토피에 허약체질이었던 그녀가 하루 물 2잔 마시기부터 시작해 여러 최소 습관으로 건강과 활력과 긍정을 찾았다.


경험은 공감을 일으켜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즉시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는 마법을 지녔다. 독서, 사색, 기록, 감사 일상, 운동 등 실천 스토리는 히스토리가 된다.


하루 2.5매씩 35일동안 꾸준히 써 초고를 완성했다.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보다 좋은 습관을 익히는 게 더 바람직하다.


1g의 행동은 나를 변화 시키는 지름길이다. 스텝 바이 스텝은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꾸준함이다. 그렇게 작은 목표, 작은 실천, 작은 습관이 몸에 베어야 한다.


3초 호흡을 2분간 하면 명상과 호흡과 운동의 일석삼조가 된다. 말이 감정을 변화시키므로 긍정과 감사의 감정을 갖는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해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소원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작은 입으로 큰 햄버거를 먹으려면 작게 조각 내 먹어야 하는 것처럼 무엇을 하든 작게 쪼개면 된다.


작가님은 마흔살이 되던 해의 결심을 통해 실천하고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완전탈바꿈 했다. 인생은 조급함이 아닌 꾸준함이다. 분명한 건, 나도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추신.


관련된 많은 책과 영화를 봐 내용에 활용한 정성에 감동한다. 책에 토네이도처럼 생생하게 빨려 들어 가는 것 같았다. 작가님의 열정과 정열에 큰 희망이 보인다.



#인생을바꾸는아주작은습관 #아주작은습관 #최소습관 #지수경 #프로방스

 

계화전. 곤도사. 북랩.

 

 

계화를 아세요? 박씨 부인 몸종이예요. 계화전은 유일무이 해요. 박씨부인전 + 임경업전은 색달라요.이득춘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이시백”이라고 지었어요. 결혼한 이시백은 신부의 흉측한 모습에 충격 받아 싫어해요. 서울에 가 계화, 시부모, 이시백과 사는데 초당을 만들어요. 신부 박씨는 말을 사 키워 명나라 사신에게 많은 돈을 받고 팔아요. 이득춘은 박씨 재능이 신기해요.박씨는 연적 꿈을 꿔요. 

 

 

그 무렵 이시백은 과거를 준비하고 연적으로 장원급제 해요. 임경업은 친구 이시백 집에 가요. 임경업은 계화를 본 순간 신분이 다른 걸 한탄하고 돌아가요.보름 날 박 씨는 아름다운 여성이 되어요. 박씨의 변신에 놀란 이시백은 용서를 구해요. 임경업은 이시백의 집에 가 계화에게 고백하지만 마음을 못 열어요. 임금님은 이시백을 명나라 사신으로 임명하고 이시백은 임경업과 함께 했어요. 박씨의 예측으로 계화는 명나라에 갔어요. 사실 계화는 고백 받을 때 마음이 흔들렸어요.

 

 

명나라 임금은 호나라를 막아달래요. 임경업의 군대가 투입되 위기에 처하자 계화가 도와요. 호나라는 패배하고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와요.호나라 공주는 설중매로 변신해 조선에 오지만 박씨에 의해 실패해요. 공주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왕은 용골대와 옹홀대 형제를 보내요. 

 

용골대는 인조를 죽이려 했지만 박 씨의 말대로 항복글을 써 살아요. 용홀대는 초당을 발견하고 계화는 용홀대 목을 쳐 나무에 걸어요.용골대는 머리를 보고 분노하지만 오히려 계화에게 혼나요. 박씨 부인은 용골대에게 편지를 주고 임경업을 만나래요. 소식을 들은 임경업은 전투태세를 갖춰요. 하지만 그들이 호나라로 돌아가야 된단 편지에 눈물을 삼켜요. 그 후 조선엔 평화가 찾아 와요.꿈자리가 뒤숭숭한 박씨는 계화를 몸종에서 풀어줘요. 

 

 

임경업은 인조의 명령으로 명나라에 가고 계화가 도와요.호나라 임금의 의심에 임경업은 호나라로 향하고 계화는 임경업을 탈출 시켜요. 둘은 동굴 속으로 도망가고 계화는 적군 사마인의 그물에 걸려요. 임경업은 계화를 찾다 못 찾고 명나라 임금을 찾아가다 잡혔지만 우여곡절 속에 조선으로 돌아와요. 사마인은 계화의 도술을 망가뜨리고 계화는 탈출을 시도해 조선으로 향해요. 조선에서 둘은 만났어요. 언제나 이어진 끈처럼요. 

 

 

둘이 동굴 속에 숨었을 때 대화를 했어요.

“하늘의 내가 땅의 너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일방적인 사랑인 것이냐?”

“아닙니다.”

“왜냐?

“땅도 하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추신

 

계화는요. 조연보다 더 빛나는 주연이요.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은 눈물샘을 적시기에 충분해요.빠른 전개가 생동감있게 펼쳐져요. 흥미와 재미가 가미 되 술술 읽혀요. 필력과 내공으로 보면 준비기간도 엄청 나 보여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마니아 팬이 되리라고요. 그리고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고요.

 

 

#계화전 #계화 #박씨부인전 #박씨부인 #아가페 #사랑하나못하는놈 #agape #theday #곤도사 #북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