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집사,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다산북스
아이들이 가끔씩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고 싶은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의 첫 장을 조심스레 넘겨 보게 된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각광 받았다고 하니 나도 왠지
부자의 대열에 살포시 한 발을 올려 놓은 느낌으로 책을 펼친다.
이 책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참 많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부자들의 투자비결, 소비원칙, 인간관계, 금전 철학을 만날 수 있다.
부자들이 말하는 돈을 대하는 사고와 돈을 마주하는 자세를 이 책에서
만나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된다.
먼저 살펴본 것은 <부자의 집사>에서 투자 부분이다.
투자를 하기에 정말 겁이 나는 게 현실인 데, 부자들은 이런 투자에 있어서도
그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투자에 대한 보는 눈을 키우고 값어치를
높이고 있다.
이런 문구가 눈에 띤다.
<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데려와 2억을 주기 보다는 5000만원으로
신입 사원을 고용하는 편이 낫다. 네번 실패할 기회를 얻는 셈이니..>
생각의 또 다른 전환과 새로운 발상으로
투자에 대한 신념도 확고함을 엿볼 수 있다.
<부자의 집사>에는 돈을 밀고 당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허리띠를 조금 풀고, 의료비, 교육비, 통신비와 같은
고정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삼가하는 습관의 중요성도 함께 눈에 띤다.
철저하게 낭비를 막는 자세부터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부자의 집사>에서 많은 것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
평소 물건 사는 습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원가를 계산해 물건의 진가를 따져 보는 부자들의 습관을 읽을 수 있었다.
소비 의식을 철저하게 갖고 돈을 지불하기 전에 오랜 시간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자의 집사>편에서는 작은 습관의 변화가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부터 당장 요런 습관만 버려도 나도 부자의 대열에 합류하는 느낌이 든다.
돈을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좀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변화되는 소비 패턴을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부자의 집사>이다.
돈에 대한 인식과 경제 개념, 부자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가 담긴
부자의 집사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려나.....
소비 패턴부터 바꿔봐야 겠다. 시작이 반이다.
그러므로 나도 부자다.
부자의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