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뽀로로의 반대말놀이'입니다. 우리의 친구,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나오는 대표적인 책이지요. 말놀이 그림책이기 때문에 유아에게 맞는 그림책이랍니다. 높다, 낮다, 길다, 짧다 등  반대말을 배우게 되는 책이랍니다. 글씨를 읽게 되면서 5살인 지금 다시한번 보게되는데요. 스스로 읽으면서 만족감도 느끼고 뿌듯해 하는것 같아요.

 

 

뽀로로 1탄서 나오는 친구들이 나오니까 더욱 좋아하겠지요?

 

 

시리즈로 나와있답니다. 우리의 친구 뽀로로가 나와서 알려주는 단어들은 아이가 더욱 쏙쏙 잘 머리속에 집어 넣을 것 같아요. 아이의 어휘력도 늘리고 더불어 한글공부도 하면 좋은 책 '뽀로로의 반대말놀이'였습니다.   

뽀로로, 반대말

오늘의 책리뷰 '쎈수학 2-1'입니다. 아이가 2학년이라서...^^ 좋은책 신사고에서 나온 문제집이지요. 1학년때도 쎈수학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는데 구성도 좋고 아이에게도 맞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구매하게된 문제집입니다. '쎈수학'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아이들 문제집을 보면 참 예쁘게 나오는게 같아요. 그래서 요즘 친구들이 더 공부를 잘하는 걸까요?ㅋㅋ

맨처음 장을 열면 학교시험대비 학업 성취도 평가가 있답니다. 한장짜리 시험이 각 단원별로 4장이 들어있어요. 한 단원끝날때마다 풀어보셔도 좋고 아니면 복습의 차원에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자. 그럼 차례를 조금 살펴 보죠.

이 책에서 좋은 점은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유도를 해 놓았다는 것이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루에 할 양을 정해도 되지만 이렇게 친절하게 계획이 짜여져 있고 확인하는 표까지 있기때문에 이걸 쫒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 많은 양이 아니니까요.   

 

기본다잡기와 유형뽀개기 그리고 응용도전하기, 단원마무리.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자세히 보죠.

 

먼저 기본 다잡기 입니다. 간단히 설명과 함께 기본적인 문제를 수록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겠네요. 문제는 몇개 안되지만 어느정도 숙지가 되었다면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다음은 유형 뽀개기입니다. 말이 재미있지요. 학교시험에서 출제되는 평범한 문제부터 '잘틀려요'문제까지 나와있구요. 각 문제마다 상,중,하의 레벨이 쓰여져 있어서 우리 아이가 어느정도 인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다음은 응용 도전하기. 요즘 수학문제를 보면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예전의 우리 산수문제와는 너무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책읽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기도 하구요. '최고수준'문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심화된 문제를 볼 수 있답니다. 거기에 서술형 문제도 함께 있고 경시수준문제는 친절히 표시해 주었답니다.

단원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이전에 풀어보았던 문제의 유형별로 한두문제씩 출제되어 있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모든 단원이 이러한 순서로 나와있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경시대비 평가문제가 출제되어 있답니다. 20문제씩 2회분이 들어있어요. 

 

쎈수학을 풀어보는 것이 이번에 두번째인데 무난하게 아이에게 수학을 접할 수 있게하고 복습하거나 예습을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양이 많은 편도 아니구요.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수학에대한 흥미를 잃지 않을 정도의 문제집인거 같습니다. 

 

아이가 수학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학, 초등수학, 센수학, 쎈수학

오늘의 책리뷰는 '유물유적속 신기한 과학이야기'입니다. 이영란글, 정석호 그림, 글담어린이에서 나온책입니다. 이제까지는 어린아이들의 동화책에 대한 리뷰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초등학생을 위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물유적속 신기한 과학이야기'는 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적, 유물의 내용과 그 역사에대해서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가지고 있는 과학적 원리까지도 같이 살펴보는 책이랍니다.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가장 특징적으로 바뀐 것이 바로 크로스오버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역사 한 파트만을 따로 배웠다면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 역사와 과학 등의 여러 요소들을 함께 섞어서 배운다는 것이죠. 통합교과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요즘 추세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더욱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라고 소개할 수 있겠네요. 그럼 '유물유적속 신기한 과학이야기'리뷰를 시작해 봅니다.

 

 

역사라는 것이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과학뿐 아니라 여러 방면을 모두 다루고 있는 것이지요. 그 범위는 엄청나게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먼저 이 책에 수록된 유적과 유물을 살펴보면, 시대순서로 각 유물의 순서를 정해 놓았네요. 고인돌, 온돌, 무령왕릉, 고구려벽화, 고구려성, 가야의 철갑옷, 첨성대, 석굴암, 포석정, 고려청자, 팔만대장경, 금속활자, 한지, 주화와 신기전, 앙부일구와 자격루, 거북선, 석빙고, 발효식품, 수원화성, 대동여지도. 

이렇게 20개의 유적, 유물을 다루고 있답니다.

 

모든 유적유물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유적,유물을 선정하였네요. 먼저 고인돌을 살펴봅시다.

각 유적유물의 인트로에 만화를 삽입해 놓았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겠죠. 먼저 이 만화를 보면서 개괄적으로 각 유물, 유적에 대해 알수 있게된답니다.  

 

그리고 고인돌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요. 누구의 무덤인지, 별자리를 새긴 이유는 무엇인지. 여기까지는 여느 역사책과 다르지 않지요.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고인돌로 배우는 식물과 암석의 특징을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돌이 필요한데 이 돌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마른 나무를 박아 물을 부어 부풀어오르면서 바위가 갈라지게 만든다는 설명이지요. 

 

이 이야기를 혹 들어보신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그냥 나무가 아니라 뾰족한 나무여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빗면의 힘이 수평보다 3배나 더 크다고 말해주지요.

두번째는 온돌인데요. 고인돌에서와 마찬가지로 고인돌에 대한 설명과 온돌의 구조를 말해주고 있네요.

여기에 과학적 원리인 대류, 전도 등을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고구려벽화를 이야기하면서는 석회가가진 특징과 오랜시간동안 그림이 없어지지 않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이것은 포석정입니다. 이곳에서는 물을 흘려보내 술잔을 떠내려보내면서 시를 지었다고 하죠. 각 자리마다 회돌이 현상을 이용하여 자리에서 술잔이 잠시 머무를 수 있도록 과학적 설계를 했다는 사실도 알겠되었답니다.

주화와 신기전에 관한 설명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과학적 원리를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정말 재미있어서 1시간여만에 다 읽게 되었는데요. 아마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인부분, 과학적인 부분 두 분야에 모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싶네요. 

이 책은 이영란 선생님이 쓰셨구요.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송영심선생님과 손영운 선생님께서 역사적부분과 과학적 부분은 감수해 주셨기 때문에 그 내용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으셔도 될꺼 같습니다. 

 

가끔 부모님들이 책을 추천해주시면서 실수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책을 저자를 꼭 확인해 보셔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모든 책이 다 진실과 사실만을 담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역사를 항상 업그레이드 되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믿을만한 저자를 선택하시고 내용을 한번씩 확인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의 표지에 "두가지 공부를 한꺼번에"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그 문구가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서 많은 친구들이 역사와 과학에 대해 많은 흥미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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