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인권 짓기1 - 나도 권리가 있어

인권교육센터 "들"지음, 윤정주 그림

 

우리 인간은 평등하게 살수 있는 권리가 있지요.

하지만 현실은 약한자들에 대한 차별,학대같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

늘 아쉬움과 답답함이 느껴지는게 넘 속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에는 인권을 모두가 누리며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더 나은 세상이 되었으면 바램을 가져보며 인권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권지킴이 활동책에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이 나와있으며,

활동주제와 학습목표까지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나와있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1. 유엔 아동권리협약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을 통해 알아보는 나의권리)

2. 나와 다르다고 차별해선 안돼요 (차이와 차별)

3. 내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말해요(표현의 자유)

4. 나만의 세상을 누릴수 있어요 (사생활 보호)

5. 마음껏 뛰놀고 싶어요 (놀이와 휴식)

6 .원하는 것을 배우고 싶어요. (교육의권리)

7.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요 (건강할 권리)

8. 폭력은 싫어요 (폭력과 학대)

                                                   유엔 아동 권리 협약중에서 놀이와 휴식이 꼭 필요하다는 아이~

                                                   우리에게도 인권을 주세요 라며 아우성을 치네요 ㅠㅠ   

 

인권의 권리에 대해 목록에 나와있는 주제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차별받지 않을권리, 표현의 자유와 의견존중,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충분히 쉬고 놀 권리, 교육받을 권리, 건강과 안전의 권리,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7장으로 나와있은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

학대 받아 상처받을 아이들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파오네요~ 

 

 

차별은 싫어요~  차이가 있다고 해서 놀리거나 왕따를 시켜

불이익을 주는 것을 차별이라고 하는데, 성적에 따른 차별,성별에 따른 차별

지역에 따른 차별 사례를 보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니,

엄마도 은근 성적에 따른 차별 있다면서 저에게 반기를 드네요.

엄마입장에서는 이런 생각 안했는데, 아이들이 느끼기에는

엄마의 이런 모습이 서운했다면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서

저 바로 미안하다며 사과 모드 들어갔습니다~~

 

 마음껏 뛰놀고 싶어요~

학원 끝나고 줄줄이 이어진 학원다니며, 숙제하느라 바쁜 아이들

스파르타식교육으로 쉴 시간이 없죠.

우리 아이들은 초등생이라, 많은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중,고등학교 들어가면 이런 패턴은 계속되지 않을까요?

좋은 대학가기 위해 공부에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듯 한데, 막연한 답은 없는듯 해요.

 

 그럼 즐겁게 공부하고 충분히 놀 수 없을까요?

어린이가 쉬거나 놀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하고,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즐기기도 어려운 현실, 우리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운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원하는게 뭔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벌써부터 남을 이겨야 내가 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안스러우며, 행복을 앗아가는건 아닌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폭력은 싫어요~

어린이에게 매를 대는 것이 어린이를 올바르게 교육시키는 길이라고

어른들은 생각하지만, 매를 맞는 아이들은 잘못했다고 느끼기보다는

두렵고 창피하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더 많다고 하네요.

사랑한다면서 왜 때려요? 이말이 자꾸 제귀에 맴돌면서

앞으로 아이들에게 매를 들지 않고 대화로 풀어야겠습니다~

 

인권지킴이 책을 읽은후 민이는 학교에서 학교체벌금지에 찬성한다는 질문과

반대측 질문까지 준비해서 답변을 하는 내용을 정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나름 진지하게 작성을 해봤습니다~

 

민이의 주장~ 

저의 의견은 학교체벌 금지에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인권이 있는데, 선생님이 체벌을 가하면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체벌을 한다고 해서 말을 듣는 확률도 거의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발까지 커질수 있고 학교에 안좋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학교 체벌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측 질문: 선생님이 한번 체벌을 하면 학생들도 말을 잘 들을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이의 반론: 최근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체벌하는데 감정이 들어가

때리는 횟수가 늘어나고 강도가 쎄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체벌들을 자주 받다 보면 집에서 엄마,아빠가 때리면 밖에서

폭력을 휘두르게 되는 것처럼 선생님이 체벌을 가하면 학생이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고

그로 인해 학교에서는 잘할수도 있겠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바쁘시거나, 선생님상담후에도 고쳐지지

않으면, 예절학교나 전문적대안학교등에 보냅니다라고

정리를 했네요~

이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의 생각이 성큼 자란것을 느낄수 있었으며,

아이들에게도 인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서로 비교하며,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부터는 약한 아이들에게 매보다는 사랑으로 가르치고

대화로써 풀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책을 읽는 내내 반성이 되었네요.

 우리 함께 서로 지켜주는 인권을 만들기 위해 나부터 실천해봅니다^^   

나도권리가있어, 책읽는곰

 오늘의 밥상 - 매일매일 건강한 1식 3찬

경향미디어

 

매일 먹는 밥 오늘은 뭘 먹어야지, 매일 고민하는 가정주부.

다른 분들을 후다닥 뚝딱 해서 밥상을 맛갈스럽게 잘차리시는데,

주부경력 10년이 넘어가도 매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불량주부,

요즘같은 김장철에는 뭐든지 더 하기가 싫으네요~

음식만들기 정성만 있으면 여기저기 인터넷을 검색해서라도

할수 있을텐데 그것도 게을러서 쉽지가 않네요.

이번에 제가 만나 오늘의 밥상은 반찬과 국이 따로가 아닌,

매일매일 건강한 식단인 1식 3찬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음식솜씨 없는 저같은 불량주부도 얼마든지 따라할수 있게금

레시피가 잘 나와있어 너무 좋네요~

초등생 딸래미 이책 읽어보더니, 엄마 너무 맛있겠다면서

이것저것 주문을 마구 해대는데요, 요리과정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

이번주 부터 매일은 아니어도 매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아침,점심,저녁, 손님맞이 상차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까지 이렇게만 하면 외식비도 줄고,

가족들 먹거리도 건강한 밥상으로 가득 채워지며, 행복이 넘칠듯 합니다^^

1장 바빠도 빠들릴 수 없는 후딱 아침밥상

2장 오늘의 메인 메뉴 든든한 점심밥상

3장 맛있는 마무리 알찬 저녁밥상

4장 손님맞이 알뜰 상차림

5장 밥이 지겨울 때 먹는 간식

 

 주부들이 놓치기 쉬운 아침점심저녁 식단 짜기 살펴볼까요?

식단은 영양소별로 골고루,하지만 간단하게 짠다. 시장은 1주일에 한 번씩 본다.

제철 먹거리를 기준으로 메모하고 장은 보는 습관을 들인다.

기본적인 양념,재료들은 떨어지지 않게 항상 상비해둔다.

반찬은 먹을 양만큼만 조리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다.

6가지 중에서 3-4가지만 지켜도, 부식비 절감과 음식쓰레기 배출도 훨씬 줄일수 있어

알뜰한 가정살림이 되겠네요~

 

속취no!, 속풀리는 아침밥상.

남편 술먹고 온 다음날 북어국이나 라면을 끓였는데, 오징어뭇국과 두릅고추장무침을

해주면 숙취해소에는 최고가 되겠네요~

오징어 뭇국 끓이는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쉽게 요리할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제가 유일하게 해장할때 끓일줄 아는 북어국~

전 소금만 넣었는데, 국간장이 들어가네요. 보기만 해도 맑은국이 시원해보입니다^^

 tip에는 북어채를 고르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나와있어, 물건살때 주의깊게 살펴봐야겠어요~

손님초대 상차림이 제일 부담인 불량주부 저도

레시피를 보니, 돼지고기 수육, 쟁반막국수,보쌈용 무김치까지

한상 먹음직스럽게 차릴수 있을듯 합니다.

삶아낸 수육을 바로 썰면 모양이 흐트러지는군요~  한 김 식혀서 썰어주는 쎈스까지.

이제 요리가 참 쉬워요, 이런말이 나오겠는데요 ㅎㅎ

 

딸래미들이 좋아하는 순대볶음과 골뱅이무침~ 군침 돕니다.

이거 보더니, 아이들 먹고 싶다고 해달라고 조릅니다.

이번 주말에는 맘껏 먹을수 있게 푸짐하게 한상 차려야 할듯 하네요~

밥이 지겨울때 먹는 간식 샌드위치~

밥 맛 좋을때에도 챙겨먹어야 하는 닭가슴살 샌드위치..

요런건 집에서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기회에 도전해봅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다면 꾸준히 해줘도 좋을 간식~

엄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오늘의 밥상에 나와 있는  푸짐한 요리만 할 줄 알아도,주부9단, 요리사 소리 듣겠네요.

결혼하고 친정 엄마 음식이 늘 생각났는데, 저도 이책으로 요리를 연마하여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엄마가 만든 음식이 먹고 싶어하고 그리워할날을 기대해봅니다.

음식을 못하는게 아니라, 시도를 하지 않아서 못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며,

요리도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나만의 요리로 만들어 가족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밥상을 차릴수 있도록

지침이 되는 "오늘의 밥상" 식탁옆에 두고 매일 매일 요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오늘의밥상, 경향미디어

이창건 동시집 - 씨앗

이창건 지음/ 강태연 그림

동시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로,

어린이들은 살아 있는 소중한 씨앗입니다.

작가는 씨앗에 담긴 시를 읽는 것도 좋겠지만, 씨앗 안의 생각을

읽어 주면 더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합니다.

이창건 동시집은 1장 씨앗에서 봄비 가을비를 이야기 하며 ,2장은  벼 숨바꼭질,귀뚜라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3장은 밥에는 연필과공책,우리 아빠친구는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

마음까지 따뜻해지며, 사랑을 느낄수 있는 감성적인 동시입니다.

특히 씨앗 동시집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재로, 대부분의 동시가 짧고

간결하며,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함께 읽으며,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며, 학창시절 추억에 잠겨볼수 있네요. 

 이창건 동시집 씨앗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과정에도

나와 있어, 동시를 멀리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동시로 강추합니다~

 

 

일요일 아침

창문을 열고 청소를 한다 엄마랑

새 바람이 산뜻하다 비에 쓸려 담아 내지 못한 먼지들

방 구석구석 걸레질을 한다.. 중략

 

일요일 아침의 시를 읽는 아이들

동시도 좋지만, 그림도 너무 예쁘다면서,

 앞으로 엄마와 함께 매주 일요일은 대청소를 하자고 하네요~

가슴까지 따뜻해지며, 마음까지 정화되는 소중한 씨앗

 옆에 두고 자주 자주 읽어봐야겠어요^^

씨앗, 처음주니어, 이창건동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