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정호승 지음

처음주니어 2010.08.02

펑점

행복한 동시읽기  "참새"

책을 보니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한땀 한땀 그려낸 손바느질 그림,

엄마의 손길을 느낄수 있어, 마음의 정겨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동시를 읽어보니  마음이 따뜻하면서, 순수한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며,

아이들 또한 부담없이 즐겁고, 재미있게 읽으며 이런게 동시구나 하네요.

 

학교 숙제로 동시를 지어 오라고 하면 늘 고민하던 아이들.

주변에 있는 사물, 자연, 일상생활을 생각하면 되는데,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참새 동시를 보니 참 간단하면서, 상상을 키워주고,

웃음과 눈물도 나누어 주며,삶의 지혜를 배울수 있어

우리아이들의 마음도 열게 해주고, 교훈을 주는 좋은 동시집 이네요.

 

엄마가 마음에 드는 동시 "참새'

아버지가 내게 말씀하셨다

참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나는 새한테 말했다

참새가 되어야 한다고

동시가 웃음을 주면서, 뒤에 긴 여운을 남기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처럼 참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어떡하지? 동시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엄마를 좋아하고 늘 껌딲지처럼 따라 다니는 자기들

모습을 어쩜이리 잘 표현했냐면서 재밌다고 웃더군요~

 

마지막으로 작가의 바라는 점을 보니,

동시는 시인이 어린이 마음으로 노래하는 시예요

동심으로 바라본 시의 세계지요. 좋은 동시를 읽으면

아름다운 정신과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어요.

사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도 발견할 수 있고 삶의 지혜와 상상의 힘도 가질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읽어 행복한 동시~  이런 동시집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지만,

엄마가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읽을 수 있는 좋은기회 입니다.

 

오늘 저녁도 아이들과 동시집을 30분간 함께 읽으며... 

친정엄마의 따뜻함과 그리움을 느끼고, 한쪽 가슴속이 아려옴을 살짝 느끼며..

오늘 저녁 동시로 나의 어린시절로 되돌아 보며 참 행복한 추억에 빠졌어요.

 과학이라 하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생각한 아이들

이번 [초등과학이 술술 웅진과학 동화]

땅콩은 참 이상도 하지를 읽고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딱딱한 용어 표현이 아닌 생물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되어 있어 한편의 예쁜 동화를 읽는 느낌이 드네요^^ 

이처럼 과학이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해진다면

분명 아이들도 과학을 좋아할 날이 오겠네요~

 

 글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병아리가 궁금해 하는 그림 표정을 보더니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고 하네요.

봄이 오자 병아리는 땅콩을 심습니다.

잎이 나고 꽃은 피지만, 열매가 열리지 않아 속상해서 엉엉 울고 있는데

고슴도치 할아버지께서 진흙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세상에 열매는 땅속에서 자라고 있던 겁니다.

"땅콩은 땅속에서 열매를 맺어" 땅에서 나는 콩이라고 해서 땅콩이라고 부르니

병아리와 다른 동물들도 환하게 웃습니다.

 

 

부록으로 식물은 겨울을 나는 방법이 달라요

나무의 겨울나기를 보니 겨울눈을 만들어 내년을 준비해요

풀의 겨울나기는 겨울이 오면 모두 말라 버리지만, 이듬해는 다시 자라나요.

 

 숙제도우미를 보니, 동화에 나오는 꽃들의 사진과

뒷면에 정보가 자세히 나와있어. 꽃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