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서든 따돌림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참 이상하다 시리즈는 미국 청소년 심리 상담사들이 추천하는 어린이 따돌림 예방 그림책이랍니다.

청소년 폭력 예방 재단 추천 도서
한국 어린이 교육 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된 책으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왕따가 얼마나 좋지 않은 것인지 깨닫게 해줘요.

 

 

따돌림을 둘러싼 서로 다른 세 아이의 이야기!

따돌림을 당하는 루이자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아이들의 생각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공감이 가게

삽화는 많이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루이자가 하는 일마다 계속해서 딴죽을 거는 샘~

그런 샘 때문에 루이자는 자존감을 잃어가요.

 

 

내가 정말 이상한 건가??

난 정말 이상한 이야기인가 생각하게 되지요.

혼자서 끙끙 앓던 루이자는 부모님께 말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나는 괜찮은 애야. 모두 나를 좋아해.

스스로 자존감을 되찾고 샘이 뭐라 든 상관하지 않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생활을 하기 시작해요.

그런 루이자를 더 이상 샘은 따돌리지 못하게 되지요.

만약 내가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루이자의 노트를 통해서 일깨워줘요.

또 샘의 노트, 제일라의 노트를 통해서 무엇이 옳은 행동인 지도 깨닫게 된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독후 활동도 나와 있어요.

나의 좋은 생각들을 써보고 예쁘게 색칠하기,

포스트 만들기 등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활동들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어른들을 위한 지침을 통해서

각 페이지 별로 아이에게 질문을 하고 아이가 더 폭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책 속에는  우정 노트가 들어 있어서

친구들에게 엽서도 보낼 수 있어요.

아이네 학교에서는 이런 따돌림이 없어서 너무너무 다행으로 여기고 있어서

도움을 준 친구에게 감사의 엽서 보내기로 했어요.

내 아이가 또는 우리 주변에서 따돌림을 아이들이 당한다면??!!

아이는 물론 부모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을 통해서 각자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어른 교육도 되어서 좋네요.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건 다들 아시죠?
코코 샤넬도 어릴 때부터 이런 활동을 통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고 해요.

내 맘대로 디자이너 시리즈 중에서 발레 패션 편이에요.

사실 처음 받았을 때 우리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하면서 편견을 가지고 있었죠.

초등 2학년이 되어서 남녀 구분이 좀더 확실하게 생기게 된 아이도 당황하더라고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 중에는 남자가 더 많다는 사실~

엄마인 저부터 편견을 버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해서 일단 반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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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작정 꾸미고 만드는 게 아니라 발레에 대한 기초 지식들이 잘 나와있네요.

발레와 무용의 차이 등 저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수 있었어요.

내 맘대로 발레 패션은 3가지 테마로 꾸밀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스티커를 활용해서 그리고 스텐실 기법으로,

마지막은 마음대로 색칠하면서 디자인할 수 있어요.

 

공주님들만 있는게 아니라 왕자님도 꾸밀수 있어요.

일단 아이가 자기 성별에 맞는 왕자님을 꾸며보겠다고 하네요.

기본적은 몸의 형태는 그려져 있으니

거기에 걸맞게 스티커를 붙여주는 활동부터 시작했어요.
뒤쪽에 남녀 구분해서 이렇게 스티커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잘 어울리게 떼어내서 붙여서 멋지게 완성해 볼까요.

어떤 스타일로 붙일까 그래도 고민을 하더니

흰색의 계열로 꾸미기를 하더라고요.

 

다양한 패턴들도 뒤 쪽에 많이 있는데요,

일단 여성스러운 패턴들이 많더라고요.

스텐실 판을 이용해서 대고 오려서 사용하면 돼요.

일단 패턴이 마음에 안 든다고 스텐실 판을 이용해서

자기 마음대로 색칠을 선택해서 그려보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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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기만의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실하다 보니 공주님들은 제가 해보고 싶은 거 있죠. ^^~

나름대로 앞에 버튼도 크게 달아주고,

포인트로 빨간 허리벨트 ^^!

요즘은 융합교육시대로 한가지 분야만을 학습하는 것보다

여러 분야를 접목시켜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게 중요하죠.

아이들이 어려가지를 접해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한 점에서

내 맘대로 디자인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에 요고 시리즈로 속담이 있는데요,

아이가 수수께끼도 그렇게 사달라고 졸랐드랬습니다.

은근히 이런것들이 초등 어휘력에 도움이 되기에 집에서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좋드라고요.

아이가 먼저 열심히 그냥 쭉 읽지 않아요.

자기가 읽으면서 주방일 하는 엄마한테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처음에는 재밌다가고 귀찮기도 하고. ㅋㅋㅋㅋ

숨은그림 찾으며 수수께끼 300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8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과 상황들에 대한 수수께끼이기 때문에 흥미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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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식물, 사물, 알파벳, 나라 등 주제들도 쉽고 재밌으면서

아이뿐 아니라 저도 문제 맞히는 입장이 아니라 문제 내는 입장에서 되어보니깐 너무 재밌는 거 있죠. ㅋㅋ

정답은 아래쪽에 거꾸로 나와있는데 보지 말고 가리고 하는 게 좋아요.

그림도 귀여워서 6-7세 아이들도 보면 좋겠더라고요.

그냥 수수께끼 문제가 아니라 숨은 그림 찾기까지 같이 되어 있어서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보면 찾을 그림이 표시되어 있어요.

아래 사진에 부면 뮤지컬 포스트를 찾으면 되는데요, 그게 정답이기도 해요.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피가 뭔 줄 아세요??

뭐 드라큘라도 아니고 뭘까 했더니 "커피"!!

아.. 정말 매일 2잔씩 마시는데 맞는 말이죠.

숨은 그림 찾기 정답은 책 뒤쪽에 쭉 그림으로 나와 있어요.

유아들이 보기에 쉽게 되어 있죠.

한글 아는 아이들은 그냥 아래쪽 답을 보면 자연스럽게 알고요.

 수수께끼 내는 게 단순하게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 어휘력, 관찰력에 도움이 돼요.

특히 숨은그림 찾기까지 같이 있어서 관찰력까지 길러주니 좋더라고요.

아.. 제가 이거 문제 내는 거 너무 재밌어서 요즘 신났어요.

맞추기만 하지 말고 서로 문제 내고 맞추기를 번갈아하면 재밌더라고요.

분명 제가 문제 내었던 건데 틀리는 경우가. ㅋㅋㅋㅋㅋ

아이들 어휘력 키우기 이보다 더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