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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 추억에서 인간실격 유서까지 다자이 오사무가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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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다자이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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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자이 오사무의 처녀작이라 할 수 있는 「추억」에서 대표작인 「인간실격」, 그리고 생의 마침표인 「유서」까지. 다자이 오사무 자신이 말하는 인간 다자이 오사무에 관한 글들. 그리고 이어서 마음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인간실격」까지.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다자이 오사무의 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그를 통해서 그의 대표작인 「인간실격」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나의 반생은 홧술의 역사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명인 다자이 오사무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멈춰 서 종종 자신의 생을 돌아보는 작품을 썼는데 그러한 작품들을 한 권으로 묶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물론 그의 작품 대부분이 자신의 생을 이야기한 것이기는 하나, 이 책에 실은 작품들은 그 시점에서 자신의 생 전체를 돌아본 작품들이다.
20대 중반에 유서를 쓰는 심정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본 「추억」, 30대 초반에 청춘에 대한 결별의 인사로 쓴 「도쿄 팔경」, 30대 중반에 자신의 작품을 주축으로 도회에서의 생활을 돌아본 「15년간」, 말년에 자신의 사상적 흐름을 돌아본 「고뇌의 연감」,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쓴 「나의 반생을 말하다」까지.
위의 작품들을 읽고 난 뒤에 이 책에 함께 수록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이자 마음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인간실격」을 접한다면 다자이 오사무에 대해서는 물론 그의 문학에 대해서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아울러 이번 책과 함께 출판한 『그럼, 안녕히…… 야마자키 도미에였습니다.』는 다자이 오사무의 마지막 여인으로 말년의 다자이 오사무의 버팀목이 되어주다 함께 세상을 떠난 야마자키 도미에의 일기를 중심으로, 역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사양」의 창작에 얽힌 이야기와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에 관한 글들을 한데 묶은 책이다. 2권의 책을 함께 읽는다면 인간 다자이 오사무를 여러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추억
2. 도쿄 팔경
3. 15년간
4. 고뇌의 연감
5. 인간실격
6. 나의 반생을 말하다
7. 유서
8. 다자이 오사무 연보

본문중에서

완전히 넋을 놓은 경험, 그때까지의 내게는 한 번도 없었다. 뒤에서 누군가가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언제나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세세한 몸짓 하나하나에도, 그는 당황하여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그는 귀 뒤쪽을 긁으며 중얼거렸다, 등과 같이 일일이 설명문을 덧붙이고 있었기에 내게 있어서 문득이라거나, 나도 모르게라는 동작은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추억」 중에서

그녀석도 점점 속물이 되기 시작했어. 그와 같이 무지한 험담이 미풍과 함께 소곤소곤 내 귀에 들어왔다. 나는 그때마다 마음속으로 강하게 대답했다. 나는 처음부터 속물이었어. 자네는 눈치 채지 못했었나? 반대였다. 문학을 일생의 업으로 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어리석은 사람들은 오히려 나를 친해지기 쉽다고 간주했다. 나는 희미하게 웃을 뿐이었다. 만년청춘은 배우의 세계이다. 문학에는 없다. ―「도쿄 팔경」 중에서

자신을 틀렸다고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헛똑똑이는 영원히 유들유들 부끄러움을 모르는 법이다. 천재의 성실함을 그릇되게 전달하는 것이 이런 사람들이다. 그리고 오히려 속물의 위선에 지지를 보내는 것이 이런 사람들이다. 일본에는 헛똑똑이들만 바글바글해서 국토를 전부 메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15년간」 중에서

다시 말해서 저는, 인간이 영위하는 삶이라는 것을 지금도 여전히 무엇 하나 알지 못한다, 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행복에 대한 관념과, 세상 모든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관념이, 완전히 어긋나 있는 것 같다는 불안, 저는 그 불안 때문에 밤이면 밤마다, 전전하고, 신음하고, 발광 직전까지 간 적조차 있었습니다. 저는, 과연 행복한 걸까요. ―「인간실격」 중에서

저도 벌써 서른아홉이 되었는데 세상에서 앞으로 살아갈 일을 생각하면 그저 망연자실해질 뿐, 아직 그 어떤 자신감도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이른바 겁쟁이가 처자를 부양해나간다는 것은, 오히려 비참함이라고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나의 반생을 말하다」 중에서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津島修治)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090619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에서 7남 4녀 중 10번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고리대금업을 통해 대부호로 급성장한 쓰시마 집안은 그가 평생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였고, 이후 그의 작풍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고교시절부터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 도쿄제국대학 불어불문과에 입학해서는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작가 이부세마스지와 사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유머와 풍자 감각을 다듬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같은 해에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자살을 기도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되기도 했다. 19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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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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