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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리퀄

원제 : Hear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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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빵사를 꿈꾸던 귀여운 소녀는 왜 심장을 잃었을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하트 여왕’ 이야기
[하트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하트 여왕이 어떻게 참수형을 즐기는 냉혹한 미치광이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프리퀄(원작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속편) 스토리다.
작가 마리사 마이어는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등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동화 속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SF 로맨스 판타지 [루나 크로니클]로 데뷔하여 전 세계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가의 최신 화제작 [하트리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필력과 더불어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와 중독성으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분야 베스트 1위에 오르는 등, 전작을 뛰어넘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트 왕국 최고의 제빵사이자 베이커리를 여는 게 평생 꿈인 귀여운 소녀 캐서린 핑커튼. 우유부단한 하트 왕의 구애와 정체 모를 왕궁 조커에게 향하는 신비한 끌림 사이에서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 그리고 그 선택이 만들어낸 운명은 어떻게 캐서린의 심장을 잃게 만들까. 이제 하트 여왕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출판사 서평

“저에겐 당신의 심장이 필요합니다.”
베이커리를 꿈꾸는 당찬 귀족 아가씨 캐서린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궁정 조커 제스트


빵과 디저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베이커리를 여는 것이 목표인 밝고 당찬 귀족 아가씨 캐서린. 유독 계산이 빠른 하녀 메리 앤과 평생 친구로 지내며 미래에 둘이 같이 빵집을 열기로 약속한다. 어느 날 아침, 침대에서 일어난 캐스는 방에 레몬 나무가 자라난 걸 발견하고, 그 레몬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레몬 타르트를 만들어 왕에게 선물한다.
그날 밤 하트의 왕이 주최하는 무도회에 초대된 캐스는 무도회장에서 모든 것이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궁정 조커 제스트와 만난다. 조커의 공연에 넋을 놓고 즐기던 캐서린은 갑작스런 왕의 구애에 정원으로 도망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녀를 깨운 건 신비로운 궁정 조커 제스트. 그의 레몬 색 눈빛을 본 순간, 캐서린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알 수 없는 운명적 끌림을 느낀다.
하트 왕의 구애와 궁정 조커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서린에게 어느 날 밤, 제스트가 창문을 두드리며 찾아와 모자장수의 다과회로 초대한다. 한껏 깊어진 둘의 관계 속에서 미스터리한 조커 제스트는 머뭇머뭇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저에겐 당신의 심장이 필요합니다.”

“큰까마귀는 왜 책상하고 닮았을까요?”
고양이 체셔와 회중시계 토끼, 가짜 바다거북에서 미치광이 모자장수까지
‘앨리스’에 등장하는 모든 수수께끼와 비밀이 드러난다!


[하트리스]는 단순히 하트 여왕의 소녀 시절 이야기만을 다룬 내용이 아니다. 원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그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와 수수께끼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한껏 상상력을 발휘해 펼쳐놓았다.
순간순간 사라졌다 나타나는 고양이 체셔는 사실 하트 왕국의 소문 퍼트리기 대장이었고, 토끼의 회중시계는 조커 제스트의 모자 속에서 나온 선물이었다. 음식에 후추를 잔뜩 뿌리는 공작 부인은 캐서린의 어릴 적 소꿉친구였으며, 신세를 한탄하던 바다거북은 주인공 캐서린이 참가한 베이커리 경연대회에서 의문의 호박 케이크를 먹은 부작용으로 망아지 머리와 발굽, 꼬리를 가진 가짜 바다거북이 되었다. 제스트와 비밀을 공유하는 모자장수가 미치광이가 된 사연에는 캐서린이 심장을 잃게 된 무시무시한 비밀이 함께 숨어 있다.
그렇다면 원작에서 나온 유명한 수수께끼 “큰까마귀는 왜 책상하고 닮았을까요?(원작에선 답이 나오지 않는다)”의 정답은 무얼까? 모자장수의 설명을 빌리자면 이 질문은 ‘이상한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수수께끼로 답이 하나가 아니다. 큰까마귀가 책상하고 닮은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하트리스]에서 모자장수가 주최하는 다과회에 참석해보시길.

추천사

한마디로 끝내준다.
- LA 타임스

원작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이야기.
- MTV

스릴 넘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우리에게 멋진 중독을 선사해준다.
- 버즈피드

★★★★★
훌륭한 문체와 훌륭한 캐릭터, 액션과 로맨스까지 말 그대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강력 추천!
- 아마존 독자

★★★★★
말이 안 나온다. 별 100개라도 주고 싶다. 정말 좋다. 하지만 엔딩이 괴로웠다. 물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온 이야기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다른 엔딩을 원했는데….
- 아마존 독자

★★★★★
사랑과 증오, ‘이상한 나라스러움’이 가득한 스토리!
- 아마존 독자

본문중에서

“너희는 내 최고의 기쁨이야.” 캐서린은 타르트 위로 기사 작위라도 내리듯 양팔을 쫙 뻗으며 선포했다. “이제 그 달콤한 레몬 맛과 함께 세상으로 나아가 너희의 은총을 받게 될 모든 이의 입에서 미소를 끌어낼 것을 명하노라.”
“또 먹을 것하고 대화 중인가요, 레이디 캐서린?”
“이런, 그냥 흔한 먹을 것이 아니지, 체셔.” 캐서린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한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위대한 하트 왕국에서 이제껏 구워진 가장 경이로운 레몬 타르트를 그대에게 소개하노라!”
줄무늬 진 꼬리가 나타나 캐서린의 오른 어깨를 감아왔다. 삐죽한 수염이 돋친 털북숭이 얼굴은 왼 어깨 위에 나타났다. 체셔가 짐짓 생각에 잠긴 척 가르랑거렸다. 그 소리가 캐서린의 척추를 타고 진동했다. “경이롭군요.” 언제나처럼, 진심인지 놀리는 건지 아리송한 말투였다. “그런데 생선은 어디 있죠?”
(/ p.7)

모자장수의 다과회는 다과회라기보다 서커스에 가까웠다. 의자 주인이 끊임없이 바뀌었다. 누구든 하타의 오른쪽에 앉는 손님이 다음 공연자가 되었다. 각 손님들은 차례로 일어나서는 사방의 벽에서 화려한 모자를 하나씩 골라 쓰고 자신들이 원하는 공연을 시작했다. 앵무새 둘은 무언극으로 흉내쟁이 희극을 공연했다. 사자는 유명한 오페라의 알토 솔로를 완창했다. 회색 머리 여자는 탁자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 뜨개바늘과 각종 뒤집은 접시들을 가지고 인상적인 드럼 솔로를 연주했다. 젊은 바다거북은 지저귀는 목소리와 수줍고 머뭇대는 가사로 사랑의 소네트를 암송했다. 시를 암송하는 내내 진한 녹색으로 달아오른 얼굴로 캐서린을 보던 바다거북은 그 이후로 줄곧 캐서린의 눈길을 피했다.
(/ p.220)

“당신은 여왕이 될 기회를 얻었어요, 캐서린. 다른 게 뭐가 필요하죠?”
“아, 체셔, 너까지 그러지 마. 나는 하트의 여왕이 되고 싶지 않아. 그 자리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어.”
“그렇지만 당신이 여왕이라면, 어쩌면 당신은 케이크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먹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캐스가 고개를 갸웃했다. “케이크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먹을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제 말은 그냥, 왕의 아내가 된다고 해서 조커와 은밀한 관계를 가지지 못한다는 법도 없다는 거죠.”
캐서린은 입을 쩍 벌리고 화난 걸음걸이로 단숨에 체셔에게 다가갔다. “이 못된 고양이! 어떻게 감히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 캐스는 따귀를 날렸지만 고양이는 이미 사라져서, 손에 부딪힌 것은 공기뿐이었다.
(/ p.273)

단지 호박 케이크일 뿐이었는걸. 비록 사람을 줄어들게 만드는 음료와, 사람을 커지게 만드는 버섯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 있었지만, 호박 때문에 이런 재앙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다.
캐서린은 떨리는 손가락으로 매듭을 풀고 마카롱 모자를 벗어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몇 시간 전 그 모자 덕분에 느꼈던 즐거움은 사라져버렸다.
(/ p.341)

캐스는 어렸을 때 들은 괴물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드레스 자락을 걷어쥐었다. 그 옛날이야기에서 괴물의 머리는 마치 섬뜩한 트로피처럼 어깨에서 잘려나갔다.
“저놈의 목을 잘라라.” 캐스는 로비를 거칠게 둘러보며 자신에게 속삭였다. 무기가 있어야만 했다. 제스트의 윤기 나는 흑단 홀보다 더 날카로운 것. “저놈의 목을 잘라라.”
(/ p.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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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리사 마이어(Marissa Mey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84~
출생지 미국 워싱턴주
출간도서 12종
판매수 3,524권

1984년 미국 워싱턴 주 터코마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나 처음 내뱉은 단어 중 하나는 ‘이야기’였다. 그 후로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읽으며 자란 마리사 마이어는 열네 살 때 쓴 [세일러 문] 팬픽션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대학교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한 그녀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계속하던 중 2012년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신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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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영어로 쓰인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라이트 보이』, 『살인자의 사랑법』, 『출구는 없다』, 『오만과 편견』, 『엠마』, 『제인 구달: 희망의 자연』, 『사랑의 탄생』, 『폴리팩스 부인과 꼬마 스파이』,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 『널 지켜보고 있어』, 『내 것이었던 소녀』, 『라이프 오어 데스』, 『괴물이라 불린 남자』, 『반대자의 초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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