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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 남상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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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남상진
  • 출판사 : 푸른사상
  • 발행 : 2016년 04월 23일
  • 쪽수 : 13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3080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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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늙음에 대해, 비움에 대해, 죽음에 대해서 노래하다

    남상진 시인의 첫 시집 [카푸치노]가 [푸른시선 105]로 출간되었다. 문학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늦깎이 시인은 담백한 어조로 늙음에 대해, 비움에 대해, 죽음에 대해서까지 노래한다.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시편들에서는 매인 데 없는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어머니의 묵주
    쾌유 / 여울목 쉬리 / 뽕나무가 있는 집 / 카푸치노 / 새싹에게 / 삶은 강처럼 무겁다 / 안방 / 남은 잎 / 봄봄 / 그녀의 꽃향기 속 시간 / 대(代) / 어머니의 묵주 / 입관 / 나는 모른 체했다 / 메아리 / 노송 / 사랑 / 활강

    제2부 소통
    침묵은 / 하염없이 1 / 하염없이 2 / 극복 / 안개 속 세상 / 그리움만 남았네 / 봄의 숨결 / 정오의 반란 / 아재야, 아재야 / 엄마 생각 / 당신의 눈 / 소통 / 바람이 좋다 / 장대비 / 폭풍우 지나간 자리 / 가을 끝자락 / 친구의 아내 / 중봉 어귀에서

    제3부 파도의 시간
    때죽꽃 / 삶의 향기 / 되찾은 추억 하나 / 인왕산 / 꼭 필요한 사람 / 숲 속의 운동장 / 아카시아 / 눈꽃 / 문배마을에서 / 사해 / 겨울 숲 / 고목 / 솔바람에 땀 씻고 / 파도의 시간 / 낮달 / 산 노루 / 상강(霜降) / 천사와의 춤을 / 하늘 높아지면

    제4부 바람이 답을 주다
    나의 길 / 장터 가는 길 / 바람의 힘 / 낙엽 / 가래나무골 사계 / 여유 / 의암호 소묘 / 파도 소리에 / 새벽 / 사랑의 불 밝힌다 / 강나루 허공 / 동물원에서 / 석양 / 바람이 답을 주다 / 비움에 대하여 / 자화상 / 별들의 속삭임 / 우리들 마음속에

    작품 해설:늙음과 비움, 그리고 바람―류재엽

    본문중에서

    [카푸치노]는 시인 남상진 씨의 첫 번째 시집이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으며, 더욱이 시를 공부하지도 않은 그가 산수(傘壽)를 앞두고 새삼 시집을 상재하는 것은 오랫동안 시에 관한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은 데서 얻은 결실이다. "우리가 피 흘렸던 거리를/인공의 물줄기가 흘러가고/가슴이 부푼 여학생들이 깔깔거리며 지나간다/오지 못한 친구의 생사를 걱정하고/흘러간 사랑을 더듬으며/생활이 길들여놓은 말들을 주고받을 뿐/아무도 정치를 이야기하지 않았다/어색한 침묵이 흐를 때면/우리는 카푸치노를 입에 가져갔다."([카푸치노] 부분) 젊은 시절 시적 화자와 대학 친구들은 독재자의 횡포에 맞서 거리로 나섰다. 1960년 4월 19일의 의거였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기개는 사라졌고 모든 상황은 바뀌었다. 주문한 카푸치노 거품처럼 꺼져가는 서로의 삶을 바라본다. 한 편의 시가 의미하는 바를 완전히 보통의 언어로 풀이할 수는 없다. 그것은 흔히 시에 있어서처럼 하나의 느낌이나 분위기로밖에 설명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시의 의미는 보통의 언어의 의미와 매우 다른 특수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 류재엽 / 문학평론가
    (/ '작품 해설' 중에서)

    동산에 올라 한강을 바라본다
    강물도 내 마음을 다 읽고 흘러간다
    그리고
    나는 시로 남는다
    참 기쁜 아침이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강원 삼척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수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평생을 교육자로 살다가 정년퇴임한 후 선교와 봉사, 문학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한국문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월간 문학저널]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산문집으로 [노루목의 솔바람] [먼동 터올 때]가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 제1회 쉬리문학상(시 부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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