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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이브

원제 : マスカレ一ド イ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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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미스터리물!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백야행]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이브](2015)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2012년 출간되었던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과거이야기를 다룬 '프리퀄prequel' 작품이다.

이 책은 닛타와 나오미라는 주인공 콤비의 탄생 비화를 다룬 각각의 독립된 네 개의 단편으로, 그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의 완결된 구성을 띠는 연작소설이다. 아직 신입인 ‘엘리트 형사’ 닛타와 역시 입사 4년 차의 새내기인 ‘미모의 호텔리어’ 나오미. 그들은 개방적이고 자기주장에 거침이 없는 가운데 투철한 직업의식과 섬세한 관찰력, 대담한 발상의 전환으로 사건을 풀어나간다.

출판사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치밀한 복선의 정통 미스터리로 돌아오다!

일본에서 발행 한 달 반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힘을 입증한 이례적인 소설!
[다 빈치] 2014년 올해의 책 1위!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백야행] 등 내놓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이브](2015)가 현대문학에서 양윤옥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2011년 그가 자신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며 펴낸 [매스커레이드 호텔](2012)의 과거 이야기로,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시리즈를 좀처럼 내지 않는 작가가 ‘유가와 교수’ ‘가가 형사’를 잇는 새로운 캐릭터 ‘닛타 고스케 형사’가 등장하는 세 번째 시리즈의 첫 권을 냈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탈고 후 "상상력을 극한까지 쏟아부었다는 실감이 든다. [......]앞으로 똑같은 작업을 한다 해도 이보다 더 잘 해낼 자신은 없다"라고 소회를 밝혔을 정도로 공을 들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라는 전제로, ‘호텔’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손님의 가면을 지켜내려는 호텔리어와 그것을 파헤치려는 형사’의 관계가 수수께끼를 증폭시키는 탄탄한 삼각 구조로 대형 추리물 시리즈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3년여 만에 출간된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닛타와 나오미라는 주인공 콤비의 탄생 비화를 연작 형식으로 그려낸다. 흔히 ‘프리퀄prequel’ 작품 경우 시리즈가 어느 정도 입지를 구축한 후 소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 비추어 본다면 이번 [매스커레이드 이브]의 출간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자신감 있게 선보인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일본에서 하드커버 단행본을 먼저 낸 후 그 반응에 따라 보급판인 문고판을 내는 관례를 깨고 문고판으로만 출간하여 한 달 반 만에 100만 부가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일본의 저명한 서평 전문지 [다 빈치]가 독자, 서점 관계자, 문필가 등 4,589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2014년 [BOOK OF THE YEAR] 대특집에서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미야베 미유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함으로써 미스터리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이야기꾼 히가시고 게이고의 힘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이 책을 이루는 네 개의 단편은 저마다 독립된 이야기면서도 두 주인공이 다양한 인간 군상이 엮인 사건들을 맞닥뜨리며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는 점에서는 하나의 완결된 구성을 띠고 있다. 아직 신입인 ‘엘리트 형사’ 닛타와 역시 입사 4년 차의 새내기인 ‘미모의 호텔리어’ 나오미는 미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러면서도 매우 개방적이고 자기주장에 거침이 없는 가운데 투철한 직업의식과 섬세한 관찰력, 대담한 발상의 전환으로 사건을 풀어나간다. 묘하게도 두 주인공은 서로가 서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접점을 보이는데, 만난 듯 만나지 않은 듯한 아슬아슬한 접점 속에서도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지키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자’로서의 갈등이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면서 어느 때보다 치밀한 복선의 정통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한편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 언급되었던 대사나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도 밝혀지기에 전작을 읽었던 독자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모든 이야기에는 ‘전야前夜’가 있다

첫 번째 이야기. [가면도 제각각]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에 취직한 지 4년째인 신입 프런트 클러크 야마기시 나오미 앞에 옛 남자친구 미야하라 다카시가 손님으로 찾아온다.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탤런트인 오야마 마사히로의 매니저로서 그와 함께 투숙한 미야하라는 그날 밤, 나오미에게 자신과 불륜 관계인 애인이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이 호텔에서 실종되어버렸다면서 자신이 다음 날 오전 해외로 떠나기 전까지 그녀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한다.

두 번째 이야기. [루키 형사의 등장]
경시청 수사 1과에 배속된 지 얼마 안 된 신입 형사 닛타 고스케는 화이트데이 밤에 발생한 한 사업가의 살인사건 수사에 참여한다. 피해자 다도코로 쇼이치는 밤중에 러닝을 하다가 살해당했고, 현장 부근에는 범인이 그를 기다리며 잠복했던 것을 보여주는 다섯 개의 담배꽁초가 남겨져 있었다. 쇼이치의 주변에서 원한이나 치정에 얽힌 범행 동기가 전혀 떠오르지 않아 수사가 답보 상태인 가운데 닛타는 번개처럼 떠오른 발상으로 위장된 진실을 간파해내면서 범인에게로 더듬어간다. 곧 수사가 해결될 것 같던 순간, 루키 형사는 예상 밖의 복잡하고도 교활한 맨 얼굴의 진실과 맞닥뜨린다.

세 번째 이야기. [가면과 복면]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에 전형적인 오타쿠 5인조가 체크인 한다. 그들의 목적은 이 호텔에 예약한 미모의 복면 여류 작가 다치바나 사쿠라가 묵는 방을 알아내 만나보는 것. 나오미는 다치바나 사쿠라의 담당 편집자 모치즈키에게 상황을 알리고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도록 5인조를 주시하지만, 다치바나 사쿠라로 숙박한 이는 사진 속 여성과는 전혀 다른 뜻밖의 인물이다. 모치즈키에게서 모든 속사정을 듣게 된 나오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가운데 복면 작가의 수상쩍은 움직임을 목격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궁금증에 빠져간다.

네 번째 이야기. [매스커레이드 이브]
새로 개관한 코르테시아오사카 호텔에 교육 담당자를 겸하여 지원 근무에 나선 나오미. 한편 도쿄에서는 대학 교수 오카지마 다카오가 교수실에서 칼에 찔린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관할 경찰서의 여성 경관 호즈미 리사와 수사에 나선 닛타는 유력한 용의자로서 오카지마 교수와 프로젝트 연구를 같이하던 난바라 준교수에 주목한다. 범행 당시 교토의 호텔에 있었다고 주장하던 그는 알리바이가 무너지자 오사카에 투숙했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알리바이가 확인될 수 있는 구체적인 증언은 한사코 피한다. 난바라의 진의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닛타 팀. 이윽고 거듭되는 추궁에 난바라가 실토한 호텔명은 바로 코르테시아오사카 호텔인데.......

추천사

일본 아마존 독자들의 서평

- 템포도 좋고, 예전의 히가시노 게이고로 돌아온 느낌. 단편, 장편을 막론하고 이런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바로 사 보았다. 결론을 말하자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 여러 곳에 숨어 있는 복선을 찾는 재미에 결국 전부 읽어버렸다.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 다 읽고 나니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

- 맨 마지막 부분을 읽고 무심코 "어?" 하고 외쳐버렸다.

- ‘복선’의 의미를 잘 아는 작품!

- 평소 단편을 별로 읽지 않는 나로서는 연작소설집,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재미있었다. 실제 호텔 세계는 잘 모르지만 계속 상상하게 만드는 작은 디테일들이 풍부한 현장감을 준다.

- 나는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먼저 읽긴 했지만, 어느 쪽이든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목차

가면도 제각각
루키 형사의 등장
가면과 복면
매스커레이드 이브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그 손님, 용케 오케이 해주셨네요. 그렇게 비싼 방은 필요 없다고 거절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니 도박이지. 하지만 목소리를 듣자마자 딱 감이 왔어. 이 손님은 어떻게든 우리 호텔에서 묵어야 할 사람이야. 여자와 함께 갑작스럽게 숙박할 곳이 필요한데 방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눈치였거든."
"그렇다고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추천하다니......." 나오미는 선배의 얼굴을 쳐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대단하시네요."
"단 5분 만에 18만 엔의 매상을 올렸잖아." 구가는 손목시계를 내밀어 보이며 웃었다.
호텔에서 가면을 쓰는 것은 손님만이 아니다. 호텔맨의 가면을 벗기면 그 밑에는 장사꾼의 얼굴이 있다. 나오미는 그런 생각을 했다.
('가면도 제각각' 중에서/ pp.24~25)

"내 민낯, 자기한테 보이기 싫어."
"뭔 소리야, 이미 수없이 봤는데."
"그래도 다르다니까."
"뭐가 달라?"
"그건 진짜 민낯이 아니란 말이야. 민낯처럼 보이게 한 것뿐이지. 근데 지금은 진짜 민낯이야. 그러니까 안 돼."
그녀의 말에 닛타는 가벼운 두통을 느꼈다. 이건 또 뭔 소리람. 민낯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다는 건가.
"그럼 우선, 민낯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민낯이 아니라는 그 상태로 해줄래? 그거라면 빨리 끝날 거 아냐."
"아니, 그렇지도 않아. 도리어 손이 더 많이 가."
닛타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러면 대체 무엇 때문에 그런 이상한 짓을 하는가. 여자친구가 생길 때마다 통감하는 것이지만 여자의 행동에는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이 너무도 많다.
('루키 형사의 등장' 중에서/ pp.67~68)

"역시 오타쿠 그룹이 한 짓인가. 하지만 이런 걸 보내서 어떻게 하려고?" 구가는 택배 봉투를 손에 든 채 고개를 갸웃거렸다.
"혹시," 나오미는 퍼뜩 생각난 것을 말했다. "도청기?"
구가가 흠칫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아, 그래......." 얼마든지 가능한 일, 이라고 그 얼굴에 쓰여 있었다.
만일 그렇다면 지금까지 나눈 대화도 죄다 엿들었을까. 나오미는 구가와 이야기한 내용을 되짚어보았다. 다마무라라는 이름을 입 밖에 내기는 했지만 그게 남자라는 것이나 몇 호실에 있는지 등은 말하지 않았을 터였다.
똑같은 생각을 했는지 구가도 말문을 닫아버렸다. 그는 택배 봉투를 들고 주위를 둘레둘레한 뒤, 벽의 캐비닛 안에 던져 넣고 문을 잠갔다.
('가면과 복면' 중에서/ p.157)

이나가키는 닛타에게로 시선을 옮기며 물었다. "자네 생각은 어때?"
"모토미야 선배님과 똑같은 의견입니다. 하타케야마 레이코의 사진을 보고 난바라는 명백히 동요했습니다."
흠, 하고 이나가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들의 감이 진짜라면 난바라에게는 알리바이가 있어. 하지만 그걸 한사코 감추려는 이유가 뭘까. 살인 혐의자로 몰리면서도 감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게 대체 뭐지?"
상사의 질문에 닛타는 모토미야와 함께 입을 꾹 다물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매스커레이드 이브' 중에서/ p.289)

저자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저] 베스트작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8.02.04~
출생지 일본 오사카
출간도서 208종
판매수 487,198권

일본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소설가. 1958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였고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 졸업 후, 곧바로 회사에 들어가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1985년 《방과 후》로 데뷔하며 에도가와 란포 상을 받았고 그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9년 《비밀》로 제 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11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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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굽이치는 달』 『빙평선』,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대 눈동자에 건배』 『라플라스의 마녀』 『마력의 태동』,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여자 없는 남자들』,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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