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5,08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5,1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3,7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4,32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빈 산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0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김지하
  • 출판사 : 시인생각
  • 발행 : 2013년 07월 29일
  • 쪽수 : 11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8047856
정가

6,000원

  • 5,400 (10%할인)

    3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96)

    • 사은품(8)

    출판사 서평

    대표적인 저항시인에서 생명의 시인으로

    대표적인 저항시인에서 생명의 시인으로 우리 앞에 다가 온 김지하 시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자신의 대표시 50편을 가려 묶었다.
    탁월한 리듬감에 실린 그의 시는 민주주의와 자유와 민초의 삶에 헌정되며
    7,80년대 내내 대지의 심장박동처럼 울려 퍼졌고 이제 그의 시는 흰그늘 따라 고요히 운신하나, 여전히 '침묵한 산맥 속에 숨어 타는 숯'으로 존재하면서 이 땅의 내일을 밝힐 불꽃으로 다시 타오르려 하고 있다.

    시인의 말

    우습다.
    시절이 희안하다.
    정치, 경제, 과학, 사상, 그리고 종교까지도 시원찮단다. 브라질이나 터키, 동유럽까지도 아니 거의 세계 전체가 가난을 근원적으로 극복하는 <신시神市> 스타일의 질 높은 사회적 길과 숭고하고 심오한 민주주의를 요구해서 거리 데모까지 시도한다.
    몇 년 후엔 거의 3, 4백억 수준의 세계인이 이 요구를 하게 될 것 같다. 단순히 글로벌 중산층의 배부른 장난이라고 욕할 수만 있을까. 아니면 우주생명 자체의 질적 전환인가. 알 수 없다.
    나는 이에 대한 우리의 당장의 관심과 접근을 ??빈 산??이라는 시들로 밖에는 표현할 도리가 없다. 알아서 읽어주기 바란다.

    2013년 여름

    목차

    1
    황토길
    비녀산
    녹두꽃

    2

    백방1
    타는 목마름으로
    빈 산

    3

    서시: 소를 찾아 나서다
    애린
    무화과

    4


    목련
    중심의 괴로움

    5

    나 한때
    흰 그늘
    나의 운명

    본문중에서

    비녀산

    무성하던 삼밭도 이제
    기름진 벌판도 없네 비녀산 밤봉우리
    웨쳐부르던 노래는 통곡이었네 떠나갔네

    시퍼런 하늘을 찢고
    치솟아 오르는 맨드라미
    터질 듯 터질 듯
    거역의 몸짓으로 떨리는 땅
    어느 곳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옛이야기 속에서는 뜨겁고 힘차고
    가득하던 꿈을 그리다
    죽도록 황토에만 그리다
    삶은
    일하고 굶주리고 병들어 죽는 것

    삶은 탁한 강물 속에 빛나는
    푸른 하늘처럼 괴롭고 견디기 어려운 것
    송진 타는 여름 머나먼 철길을 따라
    그리고 삶은 떠나가는 것
    아아 누군가 그 밤에 호롱불을 밝히고
    참혹한 옛 싸움에 몸 바친 아버지
    빛바랜 사진 앞에 숨죽여 울다
    박차고 일어섰다
    입을 다물고
    마즈막 우럴은 비녀산 밤봉우리
    부르는 노래는 통곡이었네 떠나갔네

    무거운 연자매 돌아 해 가고
    기인 그림자들 밤으로 밤으로 무덤을 파는 곳
    피비린내 목줄기마다 되살아오고
    터질 듯한 노여움이 되살아오고
    낡은 삽날에 찢긴 밤바람
    웨쳐대는 곳

    여기
    삶은 그러나
    낯선 사람들의 것.

    녹두꽃


    빈손 가득히 움켜쥔
    햇살에 살아
    벽에도 쇠창살에도
    노을로 붉게 살아
    타네
    불타네
    깊은 밤 넋 속의 깊고
    깊은 상처에 살아
    모질수록 매질 아래 날이 갈수록
    홉뜨는 거역의 눈동자에 핏발로 살아
    열쇠 소리 사라져버린 밤은 끝없고
    끝없이 혀는 짤리어 굳고 굳고
    굳은 벽 속의 마지막
    통곡으로 살아
    타네
    불타네
    녹두꽃 타네
    별 푸른 시구문 아래 목 베어 횃불 아래
    횃불이여 그슬러라
    하늘을 온 세상을
    번뜩이는 총검 아래 비웃음 아래
    너희, 나를 육시토록
    끝끝내 살아.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1~
    출생지 전남 목포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 등 시 5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황토](1970), [타는 목마름으로](1982), [남(南)](1984), [살림](1987) , [애린 1·2](1987), [검은 산 하얀 방](1987), [이 가문 날에 비구름](1988), [나의 어머니](1988), [별밭을 우러르며](1989), [중심의 괴로움](1994), [화개](2002), [유목과 은둔](2004), [비단길](2006), [새벽강](2006), [못난 시들](2009), [시김새](2012) 등이 있다. 저서로는 [산문집 ‘밥’](1984), [남녘땅 뱃노래](1987), [흰 그늘의 길 1,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한국대표 명시선 100 시리즈(총 101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97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