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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봄날 에디션[양장]

원제 : - ナミヤ雜貨店の奇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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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0년 12월, 나미야 잡화점이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엽니다
2010년대 가장 사랑받은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특별 한정 출간!

“여러분이라면 어떤 고민을 상담하시겠습니까?”
히가시노 게이고


2012년 12월 19일 국내 독자들과 처음 만났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출간 8년 만인 2020년 12월, 100쇄 발행을 맞아 현대문학에서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들을 선보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으로,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던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좀도둑이 과거에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에 답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하룻밤의 기묘한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이다.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는 이 이야기에는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마치 추리소설처럼 퍼즐을 맞추어가는 치밀한 구성 속에 가슴 뭉클한 반전을 선사하면서 장르와 세대를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1세기 가장 경이로운 베스트셀러’(교보문고)라고 불릴 만큼 2010년대 서점가에서 가장 큰 화제작의 하나였던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기록을 남긴 가운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100쇄 발행을 맞았다. 독자들의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쇄를 거듭하여 이룬 숫자인 만큼 이번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은 그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출판사 서평

■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스페셜 포인트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은 오리지널 한국어판 표지를 그린 박경연 작가의 새로운 일러스트로 양장본 표지를 단장했다. 오래전 나미야 잡화점이 문을 열었던 시절의 모습을 상상하여 봄날의 낮 풍경을 담아낸 표지는 오리지널 밤 표지와 나란히 놓았을 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소설 속 공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번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표지를 꾸미거나, 짧은 편지를 적어 선물할 수도 있게끔 편지지와 편지 봉투를 본떠 디자인한 재킷을 덧씌우고, 일러스트 스티커, 문장 책갈피, 포토카드를 책 안에 수록했다는 것이다.
이번 기념판이 2020년 어려운 한 해를 견뎌낸 많은 독자들에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주는 온기와 위로를 서로 나누고,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는 백지 편지’와 같은 2021년 출발을 희망과 기대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연말연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 봄날의 낮 풍경을 담은 하드커버 장정
◆ 편지지와 편지 봉투 이미지로 디자인한 재킷

Tip : 편지를 적어 선물할 수도, 기억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도, 나만의 표지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 나만의 표지를 위한 ‘일러스트 스티커’ ‘포토카드’ ‘문장 책갈피’ 수록
부록 1. 일러스트 스티커 : 오리지널 표지와 기념 에디션들의 일러스트를 한가득 담았습니다!
부록 2. 포토카드 : 책 속의 글귀들을 포토카드에 담아 찍어서 공유해보기를 추천합니다!
부록 3. 문장 책갈피 : 100쇄까지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문장들을 책갈피로 간직해보세요!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함께 만든 이들이 전하는 말
● 100쇄라니, 감개무량하고 두루두루 감사한 일입니다. 기적은 저절로 찾아온다는데 우리에게 그 ‘저절로’는 꼭 해명해보고 싶은 영역입니다. 나미야 잡화점 옆 골목에서 얼핏 올려다본 밤하늘에는 둥근 달이 떠 있고, 그것을 시작으로 ‘저절로’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간 이 책은 세대를 뛰어넘어 읽히고 있습니다. 간절한 노력과 눈물과 선량함의 기적이 명쾌하게 밝혀져 마음 들볶을 일 없는 따뜻한 소설, 꽃잎이 환하게 흩날리는 낮 풍경의 에디션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옮긴이 양윤옥

● 아직 일러스트레이터로는 미숙하던 시절, 질풍노도의 시기에 이 책을 만났어요. 표지를 작업하면서 나의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 보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나미야 잡화점을 표현한 목조 건물이 처음엔 낯설어서 그리기 어려웠지만, 이후로 이 책이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더욱 보람차고 소중한 작업으로 남았습니다. 서점에 갈 때마다 늘 반가운 책, 100쇄 기념판에도 함께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표지화 작가 박경연

추천사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나라면 어떤 상담 편지를 보냈을까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시대야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꼭 필요하네요.
- 10대 여학생

직장을 찾는 중이지만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아 초조한 가운데 만난 이 소설이 대단히 마음을 울렸습니다.
- 20대 여성

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소설이었습니다.
- 40대 여성

그리운 옛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탄식과 눈물과 기쁨이 모두 다 담겨 있습니다.
-50대 여성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 40대 남성

읽어가는 사이에 눈물이 흘러서, 나에게는 기적의 소설이 되었습니다.
- 50대 남성

목차

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국내 독자들이 꼽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명대사 7!

"아니, 몇 마디만 써 보내도 그쪽은 느낌이 크게 다를 거야. 내 얘기를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웠던 일, 자주 있었잖아?"
('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중에서/ p.31)

"너한테 도와달라고 할 만큼 나나 우리 가게가 허약하지는 않아.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 말고 한 번 더 목숨 걸고 해봐. 도쿄에 가서 열심히 싸워보라고. 그 결과, 싸움에 패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어떻든 너만의 발자취를 남기고 와."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중에서/ p.140)

다만 한 가지,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음악 외길을 걸어간 것은 절대로 쓸모없는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노래에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곤란하지만, 아무튼 틀림없는 얘기예요. 마지막까지 꼭 그걸 믿어주세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중에서/ pp.142~143)

"설령 엉터리 같은 내용이라도 서른 통이나 이 궁리 저 궁리 해가며 편지를 써 보낼 때는 얼마나 힘이 들었겠냐. 그런 수고를 하고서도 답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없어. 그래서 내가 답장을 써주려는 거야. 물론 착실히 답을 내려줘야지. 인간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돼."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중에서/ pp.158~159)

부디 내 말을 믿어보세요. 아무리 현실이 답답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멋진 날이 되리라, 하고요.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중에서/ p.259)

"뭔가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고헤이가 우물우물 말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늘 밤 처음으로 남에게 도움 되는 일을 했다는 실감이 들었어. 나 같은 게. 나 같은 바보가."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중에서/ p.330)

당신의 지도는 아직 백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정하려고 해도 길이 어디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지도가 백지라면 난감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누구라도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겠지요.
하지만 보는 방식을 달리해봅시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중에서/ p.447)

본문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대답할 수 없었다. 손끝 하나 꼼짝할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몸뚱이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었다.
의식이 아득해져갔다. 잠들어버릴 것 같다.
그 편지글이 희미하게 뇌리에 떠올랐다.
(/ p.147)

○월 ○일(여기에는 제사 날짜를 기입하도록 해라) 오전 0시부터 새벽까지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 창구가 부활합니다. 예전에 나미야 잡화점에서 상담 편지를 받으셨던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그 편지는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도움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을까요. 기탄없는 의견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때처럼 가게의 셔터 우편함에 편지를 넣어주십시오. 꼭 부탁드립니다.
(/ p.188)

지금 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지 누군가에게 간절히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고민이 깊어지면 그런 내 얘기를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울 것 같다. 어딘가에 정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밤새 써 보낼 고민 편지가 있는데, 라고 헛된 상상을 하면서 혼자 웃었다. 어쩌면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그리워서 불현듯 흘리는 눈물 한 방울에 비로소 눈앞이 환히 트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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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저] 베스트작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8.02.04~
출생지 일본 오사카
출간도서 235종
판매수 625,552권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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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유성의 인연』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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