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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스승, 월남 이상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민족의 스승 월남 이상재』제4권. 서재필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 회장과 조선교육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으며, 몇 차례나 이어진 투옥도 마다치 않고 일제에 맞서 민족교육운동을 펼친 월남 이상재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본 책이다. 본문은 월남 이상재가 1902년 개혁당 사건에 연루돼 3년간 옥살이를 할 때 옥중동지들과 주고받은 시문 43편 그리고 그의 논설 5편과 서간문 4편, 상소문 초고 1편 등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4권에서는 개혁당의 누명으로 억울하게 옥에 갇힌 이상재 선생의 상황과 나라를 빼앗기는 한일강제병합과 식민지로 전락한 망국의 땅을 살아가는 이상재 선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한독립의 위대한 기상. 여기 민족혼의 샘물ㆍ精氣가 있다
3ㆍ1독립운동 기획ㆍ연출의 正史 『민족의 스승 월남 이상재』

고난을 승리로 이끌어 갈 유일한 방법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라 한다면, 월남 이상재는 을사늑약 체결에 울다가 웃어 버린다. 일의 결국은 事必歸正(사필귀정)이요, 백성과 나라의 결국도 順天者興 逆天者亡이라는 진리를 좇아 일본은 망한다는 확신을 갖는다. 실패는 성공의 기반이요, 망국은 새 나라 태동의 冬眠(동면)이며 기도의 때라는 것이 월남 정신이다. 천지와 인간을 주관하는 하나님을 믿은 조선 최고위급 정치인으로서 YMCA와 YWCA 창립에 주춧돌이자 망국을 떠받쳐 일으킨 애국지사의 사부, 3ㆍ1독립만세운동 기획ㆍ연출ㆍ주역이 되어 천국주재 대한제국 공사로 하늘의 명을 따라 건국의 기초를 쌓는다.

긴 역사에 한일병탄은 작은 점 하나, 그러나 실체를 헤쳐 보면 가슴이 찢긴다. 이상재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두지 않았다면… 만민공동회 외침대로 수레바퀴를 제대로 돌렸다면… 악의 세력과 짝하는 매국노의 모략 배후에 일본의 무력이 이상재 구속수감에 실패했다면 일제 36년은 애초 불능이다.

그러나 희망의 끈을 붙잡고 요지부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터를 닦는 민족대표 33인을 뽑아 세워(3ㆍ1운동) 독립국가 건설의 기초를 닦는다. 성내지 않고 여유롭게, 과욕 없이 끈을 놓지 않는다. 어려우니까, 일제치하에 들었으니까, 그러니까 그럴수록 더 강하게 희망의 끈을 잡는 게 당연하다. 부르짖는 우리 민족의 스승 이상재를 오늘날 거듭나게 하여 지금 내게 무어라 하나 듣자.

제1부｜ 아! 경술국치 어찌 우리 잊으랴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
순종 황제의 경술국치 조칙 조유 및 조약원문
월남을 버리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
월남이 만난 사람들
3년 전에 꾸었던 꿈 이야기
법부대신으로 와 주시겠소?
조선신하가 왜 일본 녹을 먹습니까!

제2부｜ 좋아요, 결혼합시다
결혼해 주세요
결혼해야 하는 이유
순재의 애국충정이 담긴 뜨거운 가슴
남들이 보는 눈
월예의 입장에서
죽천의 입장에서

제3부｜ 60에 다시 신혼
순재의 부모 입장에서
순재 과거의 첫날밤 사연
월남과 순재 결혼하다
월남과 순재의 신혼
귀여운 네 암사슴
안 일어나실 거예요?

제4부｜ 침탈, 회유, 안중근
이러하면 역적이다
송병준의 방문
송병준, 결혼 축의금?
요릿집 홍엽(紅葉)에서
일제의 강압
군대 해산과 경찰권 병합

제5부｜ 마수(魔手)가 뻗힌 세월.
이토 총살되다
웃전, 왕(순종) 위에 총감, 총독, 천황
민족의 저항
3남 승간의 죽음
이상재 피택장로

제6부｜ YMCA 총무, 동양척식주식회사
YMCA 총무 취임연설
YMCA 총무 취임소감에 대하여
승간의 처는 죽고 승준은 결혼 준비
동양척식주식회사

제7부｜ 조선도괴, 조선총독부와 총독, 통감
조선 침략의 원흉들, 통감과 총독 및 정무총감
월남 이후의 총독ㆍ정무총감
조선총독부 청사
물밑에서는 수탈계획이 작성되고
총독과 정무총감
친일파의 주장, 총독한테 잘 보여야 산다
총독과 만난 조선사람들
총독을 왜 만났을까

제8부｜ 일제 속에서 대한의 싹을 틔우다
10여 년간 했던 월남의 생각들
최후의 보루는 YMCA
떠오르는 국가사업
교사 양성, 기독교 기도자부터 시작이다
사실은 웃는 것이 아니라 우는 것이다

제9부｜ 대한의 작은 정부 YMCA
YMCA로 인하여 웃어야 한다
헐버트에게 태극훈장을 수여하다
민족혼의 불씨를 깊이 묻고
욕심 버리고 작은 일에 기뻐한다

제10부｜ 대한제국과 우리 민족 말살의 숙적 일본 알기
일본이라는 나라
메이지(明治) 시대(월남 이상재 생존시대)
다이쇼(大正) 시대
쇼와(昭和) 시대
일본국 헌법하의 내각총리대신, 쇼와 시대
헤이세이(平成) 시대
관련 통계
일본의 천황들

제11부｜ 당대의 미국대통령과 월남의 남은 가족들
월남 당시 미국대통령
막내 승준이 장가가다
총독부에서 보낸 사람
참말로 이상한 일일세
한일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일본이 변해야 한다

제12부｜ 묻혀 있는 독립의 씨앗들
5만 원입니다. 편하게 사세요
제1차 세계대전
대한독립의 불씨
천하에 못된 짓거리만…
점점 드러나는 붉은 이빨

제13부｜ 독립운동 태동기
월남과 애국동지들
줄을 잇는 독립운동
고종 승하
월남과 동지들

제14부｜ 3ㆍ1운동의 전운이 감돌다
우창 신석우와의 만남
망명정부를 세워야 한다
무슨 수가 없을까
의암 손병희를 만나다

제15부｜ 2ㆍ8 독립선언서와 민족대표 33인
연속 비밀회동
2ㆍ8 독립선언서
2ㆍ8 독립선언서 상세
2ㆍ8 독립선언서에 대한 고찰
기도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순재의 기도 동참과 세 발로 걷는다
기미(3ㆍ1)독립선언서 낭독한 곳, 태화관(泰和館)

헌시
曾祖父님 前 獻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