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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스승, 월남 이상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민족의 스승 월남 이상재』제5권. 서재필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 회장과 조선교육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으며, 몇 차례나 이어진 투옥도 마다치 않고 일제에 맞서 민족교육운동을 펼친 월남 이상재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본 책이다. 본문은 월남 이상재가 1902년 개혁당 사건에 연루돼 3년간 옥살이를 할 때 옥중동지들과 주고받은 시문 43편 그리고 그의 논설 5편과 서간문 4편, 상소문 초고 1편 등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5권에서는 언론인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민족혼을 지켜내기 위한 교육에 전력을 다하였으며, 당시 친일지였던 조선일보의 사장이 되어 민족지로 전환하는 언론인의 길을 택한 이상재 선생의 모습을 담고 있다. 더불어 이상재 선생의 민족사상과 정신문화 등을 살펴본다.

한국정신문화의 뿌리·중심·본질 실체를 찾아 미래를 연다
사실주의 역사다큐멘터리소설 『민족의 스승 월남 이상재』
영원무궁 이어갈 한국인의 뛰어난 정신문화 보고를 연다

조선 24대 철종 때 태어나 고종·순종 78년 세월을 산 월남 이상재가 세상을 떠난다. 안동김씨 세도정치 아래서 수학을 시작해 평생 배움의 가치를 실천한 민족의 스승은 건국 이전 이미 교육부장(장관)이었다. 월남과 교육은 하나다.
“배우라!” “믿으라!” “희망을 잃지 마라!” 그러나 교육은 자칫 무교육보다 더 악한 살상의 칼이 되므로 배운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學·從·思·行(학종사행)을 실천하니 걸출한 스승이라 하여 타의 추종 결코 불허한다.

‘大韓民國’이라는 국호는 월남의 아들 같은 弟子 우창 신석우가 발의, 통과되었다. 우창은 월남 인생 말년 74세 이상재를 사부님으로 모시고 수를 마칠 때까지 조선일보를 사들여 민족지로 키워 삶의 종착점을 언론인으로 살도록 모신다. 이제 그가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죽으면 그만인 사람이 있다. 그러나 죽어도 영원히 사는 사람이 있다. 월남 이상재는 죽지 않았으나 우리는 지금도 스승으로 살아계신 줄 모른다.(족적은 본서 年譜를 보라.)

가장 높은 민족의 스승, 무엇이 중요하냐고 묻는 가치추구론, 모든 것(일)의 중심은 백성이 좋아야 옳다는 인본주의 철학과 교육사상, 효가 으뜸이며 배움이 다음이요 충성의 근본은 백성에게 유익이어야 한다는 효·학·충·민(孝學忠民)사상, 정치인이라면 꼭 배워야 할 정치철학, 반드시 세계강대국이 될 것으로 믿고 또 믿어준 위대한 민족자존자긍사상, 이 모든 사상이 그가 숨을 거둠으로써 같이 죽은 게 아니라 學·從·思·行, 민족의 스승으로 대한민국과 함께 부활해 지금 우리를 보고 웃고 계신다. 할 수 있다! 된다! 하면서….

제1부｜ 기미년(1919년) 초 월남과 독립선언서
월남 선생 연세 70세가 되시다
현재의 월남과 시국정세
대한민국 헌법의 기조
기미독립선언서

제2부｜ 기미(3ㆍ1) 독립만세운동과 월남
그날(3ㆍ1절)의 월남
경시청에 잡혀간 월남
전국이 태극기의 물결을 이루다
역사적인 3ㆍ1운동
독립의지가 모이고 모여 나라를 만들다
애국지사에 대한 일제의 총살 등 피해규모
관련된 3ㆍ1운동의 태동
3ㆍ1운동의 과정

제3부｜ 다시 감옥에 간 월남의 고초
3ㆍ1운동은 하나님이 일으켰다
내보내려 하니 자술서에 날인하라
옥중에서 들은 희망의 메시지

제4부｜ 출옥한 월남과 상해임시정부
병상에 누워
상해임시정부헌장
상해에 가보고 싶다
조선임시정부 성립

제5부｜ 대한민국, 아 이 위대한 국호를 알자
한성임시정부(漢城臨時政府)
대한민국임시의정원헌장(大韓民國臨時議政院憲章)
위임통치 반대한 단채 신채호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바로 알자

제6부｜ 애국지사들의 다양한 주장(파벌, 派閥)
상해 재주 한인 독립운동자의 근황
문서를 보는 월남

제7부｜ 그래도 역사(세월)는 흘러간다
가족이야기, 차순(次順)이라고 지어라
이강(李堈)공(의친왕) 상해탈출시도 불발 및 독립선언 설명회 무산 등 당대의 대소사
김좌진ㆍ이범석ㆍ이청천
손병희ㆍ관동대지진
관동대지진과 조선인대학살
순재가…

제8부｜ 이런 것이 국가지정 문화재가 되어야 한다
이상재가 쓴 가슴 아픈 치서(致書)
당대의 국제(연합)기구
한국인민 치 태평양회의서 본문을 읽고 나서
최초의 한국인 저널리스트 ‘제이슨(Jaisohn)’

제9부｜ 월남 이상재의 사회복지사상(기근구제회)
기근구제회(현대판 사회복지제도) 창설
국내외 항일운동 문서 중 기근구제회에 관한 건
월남의 육성 강연
아! 순재마저도 세상을 떠나다
사력(死力: 죽을 기운)을 국력으로

제10부｜ 월남, 조선일보 제4대 사장 취임, 민족지로 부활
우창(신석우), 문병차 찾아오다
조선일보를 인수하고 싶습니다
사들여도 되겠습니까?
당시의 조선일보 실제 사주 송병준
사장님으로 모시렵니다
조선일보 재창업
조선일보를 향한 비전

제11부｜ 급성장하는 민족지 조선일보
조선일보 사장이 된 월남의 성정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
처음으로 월남의 형편이 피다
막내 승준이네 가족, 서울로 오다
순재의 평장묘를 찾아서
떠오르는 순재와의 대화

제12부｜ 전국기자대회와 신간회 회장
조선일보 새 출발에 즈음하여 월남이 인사말을 하다
조선일보의 과거와 현재
조선일보 사람들
민족의 모세혈관이 된 조선일보
당시의 신문사 보기
전국기자대회
조선기자대회 관련 총독부 문서

제13부｜ 민족의 스승, 교육자로서의 월남
민족의 스승론
월남의 가치추구론
월남의 인본교육 사상
월남의 학종사행 사상
월남의 정신문화 사상
월남의 효학충민(孝學忠民) 사상
월남의 정치철학과 사상
위대한 민족사상, 월남이 남긴 정신문화

제14부｜ 병석에 누워
몸에 무리가 가도 손녀들 재롱에
월남, 이제 병석에 눕다
강가에 앉은 부자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제15부｜ 신간회 회장 월남, 소천
월남 이상재 별세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부림만 치시다가
왜 하필 이런 국난의 시기를 사셔야 했나
재롱둥이 차순이
한번은 아버지가 할아버지한테 골을 부렸는데…
일만, 일만 나랏일만 하다 가신 님
신간회 회장을 끝으로 잠들다
장례 추모인파 현 서울인구 대비 3,500,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