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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청소부 소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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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소소와 함께 펼치는 책 속 상상의 세계

    소소는 책청소부다. 책 속 글자들을 지워 줄거리를 바꾸고, 모아놓은 글자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낸다. 그녀는 글자를 이용해 끝말잇기를 하고, 술래잡기를 하며, 하늘을 날아오르기도 한다. 그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 신비한 책들이 가득한 자신만의 세상을 이룩한다. 그림 작가 노인경은 책을 읽으면서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소소'라는 이름의 작은 주인공으로 묘사하였다. 독특한 스토리, 독특한 일러스트가 어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책읽기의 신비로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책청소부 소소]는 어린이 독자들이 즐겁게 읽고 신나게 상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놀이터'와도 같은 그림책이다.

    출판사 서평

    2012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도서관 책장 꼭대기에 사는 1cm 크기의 소소
    글자를 지우는 책청소부 소소에게 일어난 이상하고 신나는 일들!


    작고 작은 책청소부 소소는 도서관 책장 꼭대기에 살고 있다. 소소는 책에 쌓인 먼지를 '치워 주는' 청소부가 아니라, 책 속의 글자를 '지워 주는' 특별한 청소부이다. 책에서 맘에 들지 않는 내용이 있을 때 소소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하면, 부탁받은 내용은 어떤 글자든지 말끔하게 지우는 것이 바로 소소가 하는 일이다. 그런데 갑자기 지워지기를 거부하는 글자가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글자들은 하나같이 사라질 수 없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 소소는 어쩔 수 없이 글자들을 자기 방으로 데려가고, 며칠 만에 소소의 방은 갈 곳 없는 글자들로 가득차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글자들이 먼저 소소에게 말을 걸어왔다.
    "소소야, 놀자!"
    그때부터 소소와 글자들의 신나는 놀이가 시작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직업, 책청소부
    글자들과 가장 친근한 친구가 되다!


    소소에게 의뢰 전화를 하는 사람은 주로 동화나 소설 속의 주인공들이다. 주인공이라고 모든 내용이 다 맘에 드는 건 아니지 않겠는가. 꼭 지웠으면 하는 내용이 있을 때면 구석구석 모든 글자를 지울 수 있는 소소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하는 것이다. 그러면 소소는 청소도구를 챙겨 도서관으로 가서, 지울 책을 찾아 펼친 뒤, 부탁받은 내용을 깨끗하게 지우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사라질 수 없다며 버티는 글자들이 생겨나면서 소소의 일상은 달라지고 말았다. 소소의 방을 가득 채운 지우지 못한 글자들과 작고 작은 소소가 서로를 한참 바라보다가, 함께 '놀기' 시작한 것이다.

    "얼룩말 - 말놀이 - 이야기 - 기찻길 - 길동무 - 무지개…" 글자들과 하는 끝말잇기는 끝이 없다. 한 낱말 한 낱말 만나 보는 건 어떨까? '꿀'이라는 낱말은 찐득거리고, '그림자'라는 낱말에는 감쪽같이 숨을 수 있고, '줄넘기'라는 낱말로는 한판 숨차게 뛰놀 수 있다. 낱말들의 의미가 시각적으로 물질성을 지니며 소소와 글자와의 놀이는 더욱 활기를 띤다. 이번에는 낱말들을 흩어뜨려 자음과 모음을 따로 만나 보자. 시옷(ㅅ)을 신고 성큼성큼 걷고, 디귿(ㄷ)을 엎어 놓고 그 위를 뛰어 본다. 모음 ㅕ(여)와는 마주 서서 두 손을 살며시 잡아 보니 마음이 저절로 전해 오는 것 같다. 이제 소소에게 글자들은 지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촉발시키는 글자의 세계
    글자의 형태에 뜻의 성질이 결합되어 생명력 넘치는 상상의 놀이


    마지막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소소의 도서관 장면은 보면 볼수록 새로운 책이 발견되는 생명력 넘치는 부분이다. [책청소부 소소]에서 단연 최고로 손꼽힐 클라이맥스.한창 글자들이랑 놀던 소소는 그만 구석에 있던 '구멍'에 빠져 도서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오랜만에 책을 보게 된 글자들은 마구 흥분하며 소리쳤다. 책으로 돌아가고 싶은 반가움 때문이다. 글자의 마음을 알아챈 소소는 책으로 다시 글자들을 보내 주기로 한다. 원래 있던 자리로는 갈 수 없는 글자들에게 새로운 책을 짝지어 주는 것이다. 새로운 책을 만난 글자들의 의미는 반짝반짝 되살아나고, 새 글자를 맞이한 책들은 글자의 의미에 따라 달라지기 시작한다. '펄럭펄럭'을 만나 하늘을 날고, '쑥쑥'을 만나 키가 크고, '퐁퐁퐁'을 만나 솜사탕을 만들며, 소소의 도서관은 마치 숨을 쉬듯 꿈틀거린다. 소소가 새로이 창조한 소소의 세계가 살아서 움직인다.

    [책청소부 소소]는 노인경 작가의 독서 습관에서 비롯된 이야기라고 한다. "책을 늦게, 지저분하게 읽는" 작가는 어느 날, "나의 책 읽기는 눈으로 하는 게 아니라 글자와 글자 위를 걷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러다 등장인물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원하지 않는 내용을 지워 주는, 1cm쯤 되는 작고 작은 소소를 그리게 됐다는 것.
    책을 지우는 특별난 캐릭터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야기를 만나 모든 장면에서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신나는 그림책이 되었다. 흥미진진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책청소부 소소]의 움직이는 도서관으로 놀러 오시길! 귀여운 소소를 따라 한판 즐겁게 글자들과 놀다 보면, 알고 있던 글자라도 모두가 재미있고 새로워 보일 것이다.

    본문중에서

    "여보세요, 책청소부 소소입니다.
    무엇을 지워 드릴까요?"
    "빨간 머리 앤요?
    네, 알겠습니다."
    책을 찾아 부릉부릉~
    (/ 본문 중에서)

    조각은 지워지느니 폭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슬픔은 불쌍히 울었고, 흑흑흑
    비밀은 자기만 아는 걸
    알려 주겠다며, 속닥속닥
    변신은 무엇으로든 변할 테니
    지우지만 말아 달라며 매달렸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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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14종
    판매수 8,891권

    그림책 작가. 아루 엄마.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숨』 『나는 봉지』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 『기차와 물고기』 『너의 날』 등을 쓰고 그렸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과 스위스 Petits momes상을 수상했으며, 『고슴도치 엑스』가 2015 뮌헨 국제어린이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에, 『곰씨의 의자』가 2018 서울시 한 도

    펼쳐보기
    생년월일 198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를 공부했습니다. 2000년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우수상, 2002년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 황금사과상을 수상했고 볼로냐국제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15 뮌헨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기차와 물고기],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를 쓰고 그렸고, [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 [세포], [말썽부려 좋은 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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