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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제1주기 추모 헌정시집 『노랑 부엉이들, 부활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46년생 동갑내기 시인이 펴내는 추모 헌정시집으로 우리들 가슴속에 부활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사십구재까지의 추모 정국의 풍경과 국민들의 애도의 마음을 중층적, 입체적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냈다. 또한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의 죽음과 부활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슨 의미를 안겨주었는가에 대해 살펴본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2010.5.23)를 맞아 대통령님 영전에 바치는 이원구 시인(전,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현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원, 원불교문인협회 이사)의 추모 헌정시집 전격 출간.

노무현 전 대통령과 46년생 동갑내기 시인이 펴내는 추모 헌정시집『노랑 부엉이들, 부활하다』는 우리들 가슴속에 부활하고 있는 노랑 부엉이들에 대한 헌사이며,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의 죽음과 부활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슨 의미를 안겨주었는가에 대한 눈물겨운 만가(輓歌)이자 우리들 모두의 갱생(更生)의 자기다짐을 담아낸 문제작이다.

이 추모시집은 서거 이후 사십구재까지의 추모 정국의 풍경과 국민들의 애도의 마음을 중층적, 입체적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서사적 시적 구조이자, 국민들 마음속의 추모의 념을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경이감을 안겨주고 있다.

< 추천의 글 >
강상기(시인) 그는 1946년생 개띠, 나와 동갑내기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동갑내기이다.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추모 헌정시집을 간행하게 되었다. 그의 시는 참으로 진실하고, 정의롭고, 건강하다. 내면을 주시하면서 우리의 허약한 삶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들 잠자는 양심을 일깨우고, 허위의식을 일깨워 준다. 시를 통해서 사회적 갈등을 드러내고 공동체의 삶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고발한다. 이원구 시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그 의미를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그의 시는 현실고발을 하지만 내 안의 깊은 곳에 존재하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과 접촉할 수 있게 한다. 이원구 시인은 무감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의 딱딱한 알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무현을 추모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이 시집을 읽어 슬픔을 공유하고 각자의 마음 한쪽에 희망의 깃발을 걸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승철(시인·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노무현 대통령님의 1주기를 맞아 펴내는 이원구 시인의 이번 추모 헌정시집은 오늘 우리들 가슴속에 부활하는 노랑 부엉이들에 대한 헌사이다. 추한 권력의 음모와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기에 처한 자신의 정치철학을 구원해내고 마침내 자신의 철학을 국민과 더불어 완성하려는 정신적 고뇌와 결단 끝에 내린, 그 자결의 참뜻에 대한 미학적 되돌아봄이며,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의 죽음과 부활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안겨 주었는지에 눈물겨운 만가이자 우리들 모두의 갱생의 자기다짐이다.

시인의 말 _ 4

1
부활하는 노랑 부엉이들
대통령의 새벽담배 _ 13
대통령의 그 마지막 20분간 _ 18
목탁소리를 들으면 새도 목청이 맑아지는가_ 25
대통령 경호원의 거짓말 _ 28
대한문 삼장법사의 표정 _ 34
덕수궁 돌담길과 추모제 _ 37
여가수가 아침이슬을 불렀어요 _ 45

2
시민이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스승 _ 55
대통령과 시인 _ 59
시민이 대통령입니다 _ 62
노무현의 노랑모자 _ 64
노랑 부엉이의 부활 _ 66
금곡 홍유릉 앞의 노무현 _ 68
뻐꾸기의 새끼를 키우는 비애 _ 72
자주달개비꽃 _ 76
당신이 떠난 지 보름 _ 77

3
가시는 길
그의 천도를 위하여 _ 81

해설 _ 87

강상기(시인) 그는 1946년생 개띠, 나와 동갑내기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동갑내기이다.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추모 헌정시집을 간행하게 되었다. 그의 시는 참으로 진실하고, 정의롭고, 건강하다. 내면을 주시하면서 우리의 허약한 삶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들 잠자는 양심을 일깨우고, 허위의식을 일깨워 준다. 시를 통해서 사회적 갈등을 드러내고 공동체의 삶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고발한다. 이원구 시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그 의미를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그의 시는 현실고발을 하지만 내 안의 깊은 곳에 존재하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과 접촉할 수 있게 한다. 이원구 시인은 무감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의 딱딱한 알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무현을 추모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이 시집을 읽어 슬픔을 공유하고 각자의 마음 한쪽에 희망의 깃발을 걸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승철(시인·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노무현 대통령님의 1주기를 맞아 펴내는 이원구 시인의 이번 추모 헌정시집은 오늘 우리들 가슴속에 부활하는 노랑 부엉이들에 대한 헌사이다. 추한 권력의 음모와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기에 처한 자신의 정치철학을 구원해내고 마침내 자신의 철학을 국민과 더불어 완성하려는 정신적 고뇌와 결단 끝에 내린, 그 자결의 참뜻에 대한 미학적 되돌아봄이며,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의 죽음과 부활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안겨 주었는지에 눈물겨운 만가이자 우리들 모두의 갱생의 자기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