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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알아야 할 현대의 소비 트렌드!

기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상품들. 그러나 어떤 상품은 큰 인기를 끌고, 어떤 상품은 외면 당하고 시장에서 금새 사라지고 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소비 트렌드'에 있다. 저자는 유행을 따라 가면 망하고 트렌드를 따라 가면 성공한다고 조언하며 이 책을 통해 소비 트렌드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알면 돈이 보이는 소비 트렌드』는 개인과 기업에게 제시하는 기본적인 소비 트렌드가 담겨 있다. 현재의 소비자는 제품과 제품을 파는 마케팅 과정에 인간으로서 느끼고, 누리고, 공감하는 요소가 들어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하며, 이런 소비자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소비자가 무엇을 바라는지를 명확히 파악하여 마케팅 하도록 돕는다.

본문은 '소비 트렌드의 세계화, 디지털이 지배하는 트렌드, 오감을 만족시키는 트렌드, 릴렉스 소비 트렌드,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 트렌드' 등 기업과 개인이 알아야 할 5가지 원리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원리를 다시 세분화하여 각각의 내용 속에 실제 나타나고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포인트를 찾아 성공한 사례까지 수록하였다.

▶ 경쟁의 세계화를 대비하라!!

전 세계 소비시장의 동질화는 거대 글로벌 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인들의 다수가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통신의 발달로 상품정보를 지구촌 구석구석이 공유하고, 알려진 상품을 구입하고 싶으면 언제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는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은 국내시장에만 경쟁하면 되었던 제품들까지 세계시장의 무한경쟁과 맞닥뜨려야 한다. 과거에는 수출상품만 외국제품과 경쟁했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만 소모되던 제품들까지 외국상품과 경쟁해야 하는 것이다.
소비시장의 글로벌화는 곧 상품 경쟁의 글로벌화이다. 상품의 질과 회사 브랜드가 일류 여부를 가려낸다. 질이 떨어져도 회사 브랜드만 그럴듯하면 덩달아 팔리던 때는 지나갔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려면 많은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경쟁의 세계화 대비는 관심에서 시작한다.


▶ 개인화된 대중사회를 분석하여, 마케팅에 적용한다

이 시대의 특징을 잘 알면 소비 트렌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시대의 특징이 무엇일까? 대중사회인가, 개인사회인가? 산업화 이후 세계는 대중사회가 되었다.
직접 민주주의가 꽃을 피웠고 여론이 사회의 흐름을 주도했다. 물론 여론의 주도는 정보를 과점한 엘리트들이 좌우한 면이 없지 않았으나 가히 대중사회라 부를 만큼 대중의 파워가 큰 사회였다.
정보의 독과점이 깨진 21세기는 우매한 대중 속의 개인이 각성하여 대중 속의 개인이 아니라 개인을 먼저 내세우며, 각자 대중을 끌고 가려는 특징을 지닌 개인화된 대중사회가 되고 있다.
자칫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 우려도 없지 않으나 다행히 사공들이 더 많은 정보를 내놓고 치열하게 논쟁을 거쳐 합의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개인화된 대중사회, 이는 사회 전반의 현상이며 마케팅 분야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 소비자가 주도하는 트렌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

중후장대가 지고 경박단소가 뜨면서 소비자들도 거대한 소비 트렌드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유통 모델로 롱 테일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전통적 매장에 오르지 못했던 80%가 온라인 마켓에서는 이익의 50%를 넘어선다.
즉 온라인 매장은 무한대의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그 중 오프라인에서 인기 없던 80%의 상품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롱 테일 이론의 핵심은 나머지 80%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매출은 베스트셀러인 20%보다 인기 없던 80%의 책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런 사례는 단지 아마존뿐 아니라 애플이나 구글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소비자들의 니즈는 다양하다. 대중에게 인기가 없어서 오프라인 진열장에서는 만족시켜 줄 수 없었던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가 온라인 매장에서 충족되면서 온라인 매장의 수입을 올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트렌드를 읽는 것에 관해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가질까 이고, 다른 하나는 트렌드의 구체적 내용은 무엇인가 이다.
소비자의 심리와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이 알아야 할 다섯 가지의 원리를 통해 구체적인 마케팅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업가나 학생, 주부, 회사원 등 어느 특정층을 한정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다. 시대의 트렌드는 모두의 관심사인 것이다.


▶ 경쟁 대신 블루오션을 찾자!!

한국 사회는 지나친 비교경쟁에 지쳐 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사람들은 처음에는 과민 반응하다가 그래도 지나침이 계속되면 차라리 무관심해진다. 한국인들 가운데 아예 경쟁 자체를 무덤덤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지 말고 블루오션을 찾아보자.
우선 트렌드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트렌드는 유행과 구분되는데, 유행은 길어야 2년 정도면 수명이 끝나고, 하나의 추세인 트렌드는 10년 정도 지속되고, 그 이후 약화된다. 그러므로 트렌드와 함께 가야 성공할 수 있다.
소비자에 대한 예의를 갖춘 상품을 최고로 인정하는 사회이다. 제품과 서비스에 소비자의 오감을 배려하고, 소비자를 존중하는 가치와 윤리가 들어가야 소비자는 지갑을 열 것이다.


▶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트렌드를 타면 자본을 낳는 자본을 만들 수 있다.

‘세계 인구의 0.1%가 세계 부의 40%를 차지하는 등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메릴 린치 보고가 있었다.
이제 기막힌 아이템과 타이밍이 적중한 아이디어로 부를 움켜쥐는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근로소득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모두가 목표로 하는 부자가 되는 길이 단순히 정해진 길로 가서는 거의 불가능한 시대이다.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나만의 블루오션을 통해 새로운 부를 창출해야 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적 소비 트렌드와 개인의 니즈를 결합한 아이템을 발견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따라서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었다면 왜 어느 상품이 뜨고 어느 상품은 외면받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소비 트렌드의 물결을 일으키고 선도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소비자의 꿈에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가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에 바라는 꿈은 그렇게 거창하지 않다.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소비자의 꿈을 파는 드림마케터가 되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다.

PART 1 소비 트렌드의 세계화
01 트렌드가 지배하는 시장
부자들이 많아지는 나라 / 트렌드를 타야 부자가 된다 / 고객의 자아를 실현해 주는 컬처럴 크리에이티브 / 빈익빈 부익부의 악순환 / 상대적 부와 절대적 부 / 경쟁 대신 블루오션을 찾자 / 평등을 원하는 세계의 부자들 / 사회가 책임져야 할 교육 기회
02 다양한 소비자와 맞춤 마케팅
가속화되는 노령 사회 / 용기 있는 자만이 부모가 되는 사회 / 복지의 정답, 작은 정부 / 청춘이고 싶은 실버맨들 / 젊음을 즐기는 베이비부머 노인들 / 추억을 파는 복고 마케팅 / 싱글 마케팅에 주력하자 / 편의성과 일회성을 중시하는 싱글 소비
03 트렌드의 글로벌화
세계화를 가속시킨 디지털 혁명 / 작은 것이 아름다운 시대 / 소비자가 주도하는 트렌드 / 월마트가 일으킨 유통혁신 / 기업 경영윤리의 중요성 / FTA 체결과 세계화 / 기회 균등을 제시하는 해밀턴 프로젝트 / 경쟁의 세계화 / 창의성의 기본이 되는 독특한 발상 / 검색어가 지배하는 세계 / 비주류 80%를 눈여겨 보자 / 소규모 온라인 장터의 무한 시장성 / 인터넷 검색어의 힘 / 마케팅에서 피드백이 갖는 힘
04 갈수록 힘을 얻는 아이디어 마케팅
판타지의 새로운 기대주, 팩션 / 환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 / 퓨전(Fusion)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 여성성 경영전략의 우세 / 다채로운 컬러 마케팅 등장 / 컬러 마케팅의 성공 포인트

PART 2 디지털이 지배하는 트렌드
01 유비쿼터스 시대
통합화·일원화되는 산업 / 얇은 것의 아름다움, 스키니 트랜드 / 소비자를 위한 G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 변두리를 이해하면 미래가 보인다 / 휴면형 컴퓨팅, 유비쿼터스 / 홈 중심으로의 개편 / 확산되고 있는 홈 스쿨링 / 수평적 야망을 가진 사람들 / 자기가 자기를 고용하는 시대 / 스타 마케팅에서 귀족 마케팅으로 /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상품 / 인간관계의 가로 혁명 /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 / 상품 선택을 도와주는 소비자 큐레이터
02 안락함 속의 디지털 문화
안전해지고 싶은 욕망 / 실내에서 해결하는 외부 활동 / 과정이 중요한 디지털 생태계 / 상식을 깨고 아이디어를 얻자 / 스스로 정답을 만들어 가라 / 나노 테크놀로지형 사고 / 건강 신드롬 ‘퓨어 토피아’ / 음식의 웰빙 트렌드 / 원하는 곳만 치료되는 의약품 / 나만의 스타 키우기 / 코드집단의 새로운 문화 / 새로운 의사소통방식, 이모콘 / 마니아적 상품에서 대중적 상품으로 / 경계가 사라진 인터넷 쇼핑몰 / 카테고리 매니저(CM)의 역할 / 상품에 내 이름 석 자를 걸어라

PART 3 오감을 만족시키는 트렌드
01 개성과 조화가 어울린 마케팅
플리퍼(Flipper)족은 퍼니를 좋아한다 / 펀(Fun) 마케팅의 힘 / 그래피티 패션의 유행 / 재미있는 패러디 브랜드 / 쿨 마케팅 전략 / 웜 마케팅 전략 / 쿨과 웜의 조화, 디지로그(Digilog) 마케팅 / 다양성과 실용성이 최고인 시대 / 복합기능으로의 변신
02 불균형이 주는 균형
온라인 인간관계의 배타성 / 새로운 트렌드, 일탈의 즐거움 / 부조화의 아름다움 / 금기파괴의 욕망, 언밸런스 트렌드 / 엽기상품 전성시대 / 개인화된 대중사회 / 4P에서 4C·4E로 가는 마케팅 / 패러독스 트렌드의 매력

PART 4 릴렉스 소비 트렌드
01 마음으로 가는 트렌드
에이지리스(Ageless) 트렌드 / 변화무쌍한 소비자 / 뜨거운 블랙 열기 / 아동적 감성의 키덜트 트렌드 / 젊음과 미(美)를 추구하는 웰 룩킹 트렌드 / 최고의 건강 비결, 걷기 / 여성적 메트로 섹슈얼리즘 / 외모를 가꾸는 남자들
02 휴식을 위한 소비 트렌드
이제는 산림욕을 즐기자 / 편안한 휴식처, 삼림욕장 / 나눔을 통해 누리는 기쁨
03 스피드 트렌드
초스피드를 즐기는 닷엑스(.X) 세대 / 제품 간의 협력, 콜레보레이션 마케팅 / 신상품으로 가는 브릿지 상품 / 저가로 고기능 제품을 따라잡자 / 세계적 디자이너와 IT의 만남 / 껍데기가 주는 마력

PART 5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 트렌드
01 상품이 사회적 위치를 결정한다
매스티지 트렌드 / 명품 위의 명품, 위버 프리미엄
02 감동 트렌드 시대
감동을 주는 마케터가 되자 / 감성이 지배하는 유비쿼터스 시대 / 고객 감동 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 / 감동 마케팅의 하이라이트, 윈윈 전략 / 진실만이 통하는 마케팅 / 메시지를 전달하는 네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