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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존재 - 2016년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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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16회 수상작, 김행숙 [유리의 존재]

2016년 미당문학상 수상작은 김행숙 시인의 [유리의 존재]이다. 수상작 [유리의 존재]는 그동안 감각적 표현을 통해 개성 있는 시 세계를 전개해온 김행숙 시인이 ‘관계의 불가능성’에 대한 감각적 포착과 깊은 사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은 시인은 인터뷰에서 "이 시는 ‘불가능한 관계’를 뛰어넘어 ‘관계의 불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그래서 넘어지면 깨졌던 것’이고 ‘너를 안으면 피가 났던 것’이고, ‘유리에 남은 손자국은 유리의 것이 아니’게 되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것처럼, ‘통과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번번이 깨닫는 것처럼, 내가 너라는 대상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것처럼..."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수상작 [유리의 존재]에 대해 본심 심사위원 조강석 문학평론가는 "김행숙 시인 특유의 다감한 어조 안에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예리한 인식이 담겨 있으며 문장은 일말의 흐트러짐도 없이 간격들을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작품 전체의 사상(事象)에 깊이와 긴장을 부여한다. 소재이자 주제이면서 표제가 된 "유리의 존재"라는 표현 자체가 이미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감각적인 포착과 깊이 있는 사유를 아우르고 있다. 제3자적 관찰과 논평 혹은 너무 빠른 흥분이 쉽게 관계를 설명하는 이즈음에 이 작품에 담긴 표현의 수일함과 사유의 깊이는 더욱 값지다."라고 평했다.

출판사 서평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을 펴내며

미당문학상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우리 현대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미당(未堂) 서정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미당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창작, 발표된 모든 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삼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2016년 미당문학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심사(김언, 강동호, 김나영, 양경언, 이재원)를 거쳐 추려진 시인 열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 심사위원들(오생근, 김혜순, 송찬호, 이영광, 조강석)의 심사숙고 끝에 김행숙 시인의 [유리의 존재]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심 심사위원들은 "수상작 [유리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예리한 인식이 담겨 있으며 문장은 일말의 흐트러짐도 없이 간격들을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작품 전체의 사상(事象)에 깊이와 긴장을 부여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수상작 [유리의 존재]을 비롯해 수상시인 김행숙이 직접 고른 자선시 [이것이 나의 저녁이라면] 외 28편이 실려 있다. 자선시는 김행숙 시인이 펴낸 네 권의 시집에서 선별한 시들로, 1999년 등단 이후 김행숙 시세계의 특징과 그 변화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수상시인이 쓴 연보, 오은 시인의 수상시인 인터뷰 [‘갓행숙’의 단단한 말의 성(城)] 등을 통해 수상시인을 다각도로 조명하여 김행숙 시인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고 세밀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최종후보에 오른 여덟 명의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하여 다채롭고 활기에 찬 오늘날 우리 시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시인들은 강성은, 김소연, 김현, 손택수, 신용목, 이성미, 이수명, 이제니 시인으로, 2016년 더 깊어지고 폭넓어진 한국의 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목차

수상시인 김행숙 특집
수상작 유리의 존재
수상 소감 유리창을 두드리는 시
자선작 이것이 나의 저녁이라면 외 28편
수상작가가 쓴 연보 인간의 시간
수상작가 인터뷰 ‘갓행숙’의 단단한 말의 성(城) _오은 시인

최종후보작
강성은 [낙관주의자] 외 5편
김소연 [누군가] 외 5편
김현 [자두나무 아래 잠든 사람] 외 5편
손택수 [강원도 양구쯤 가서] 외 5편
신용목 [공동체] 외 5편
이성미 [형식] 외 5편
이수명 [물류 창고] 외 5편
이제니 [노래하는 양으로] 외 5편

심사 경위 제16회 미당문학상 심사 경위
심사평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예리한 성찰_조강석 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7종
판매수 3,093권

시인. 시집 『사춘기』 『이별의 능력』 『타인의 의미』 『에코의 초상』 『1914년』이 있다.

생년월일 1973~
출생지 경상북도 의성
출간도서 14종
판매수 1,932권

시인 강성은은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2005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12월] 외 5편의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단지 조금 이상한]이 있다.

생년월일 1967
출생지 경북 경주
출간도서 19종
판매수 9,164권

의외의 일들을 선호한다. 구경하는 것보다 뛰어드는 것을, 공부하는 것보다 경험해보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고 나서 후회를 배우는 것을 선호한다.
실내에 있는 것보다 야외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계절이 바뀌는 것과 계절이 깊어가는 것을, 흘러가는 것들을, 조각나지 않고 길게 이어진 휴식을, 청소를 하고 향을 피운 후에 책상에 앉는 것을 좋아한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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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80 ~
출생지 강원도 철원
출간도서 19종
판매수 1,163권

2009년 『작가세계』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등을 펴냈다.
인생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항상 이 영화를 할지, 저 영화를 할지 머뭇거리게 된다. 내일 당신과 영화를 봐야 한다면 그 영화들 중에서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을 고르겠다.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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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0~
출생지 전남 담양
출간도서 23종
판매수 5,120권

197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경남대 국문과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나무의 수사학] 등이 있다. 신동엽창작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임화문학예술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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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4~
출생지 경남 거창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가 있으며 <백석문학상> <노작문학상> <시작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시인 이성미는 2001년 『문학과사회』에 「나는 쓴다」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 『칠 일이 지나고 오늘』이 있다. 제5회 시로여는세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94년 [작가세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왜가리는 왜가리 놀이를 한다][붉은 담장의 커브][고양이 비디오를 보는 고양이][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마치]가 있다.

생년월일 1972~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19종
판매수 3,111권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페루」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가 있다. 제21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제2회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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