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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단편소설 읽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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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을 한번에 읽는다!
읽을수록 국어 실력이 쑥쑥 올라간다!
읽을수록 독서력과 사고력이 쑥쑥 올라간다!


이 책에 대하여
― 중·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2010년부터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가 23종으로 늘었다. 거기에 2011년부터는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는 15종,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는 16종으로 늘게 되었다. 과거의 국정 1종 교과서에서 벗어나 검정 교과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소설의 양도 그만큼 많아지게 되었고, 중·고등학생들은 이전보다 다양한 단편 소설 작품을 읽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단편 소설은 단순히 수능이나 내신을 위한 작품 읽기가 되지는 않는다. 소설 읽기는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사고력과 독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된다. 내신 4% 이내 1등급 학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형 학습 태도가 강하다. 이는 모두 문학 작품을 읽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 시리즈에는 중학교·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상)에는 일제 강점기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선별했는데, 모두 8작가의 18작품이 수록되었다. 붉은 산(김동인), 금 따는 콩밭 · 동백꽃 · 만무방 · 봄봄(김유정), 꽃나무는 심어 놓고 · 달밤 · 돌다리 · 어린 수문장(이태준), 자유종(이해조), 메밀꽃 필 무렵 · 사냥(이효석), 미스터 방 · 이상한 선생님(채만식), 고구마 · 나비를 잡는 아버지 · 하늘은 맑건만(현덕), 운수 좋은 날(현진건) 등이다.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중)에는 박완서, 황순원, 하근찬, 이문구, 이범선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단편 소설이 수록된 예정이다.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의 특징

중학교·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모두 실었다.
2010년부터 바뀐 국어 교과서에는 과거 국정 1종 국어 교과서보다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작가들뿐만 아니라 공지영, 황석영, 이순원, 신경숙, 김훈, 윤대녕, 김려령, 정이현, 은희경, 노경실, 성석제 등 현대 작가의 작품들이 많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들을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 시리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단편 소설 원문 전문을 수록했으며,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다.
국어 교과서에는 단편 소설을 고치거나 일부분만을 수록해 단편 소설의 원문을 읽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교과서마다 다른 용어나 문장을 임의적으로 수정해서 수록하는 일이 많았지만,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에는 원문을 줄이거나 임의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실었고,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단편 소설을 비교·검토해서 최대한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품 해제와 줄거리를 실었다.
단편 소설을 읽기 전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해당 단편 소설 작품에 대한 해제를 달았다. 이는 작품의 외적 요소를 통해 시대 상황과 주제를 먼저 학습하고 나서 작품을 읽는다면, 작품 이해에 대한 폭이 훨씬 넓어질 것이다. 또한 해당 단편 소설의 줄거리를 실어 학생들이 개괄적으로 어떤 내용의 작품인지 예습하는 효과를 주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수록해 단편 소설과 연계했다.
1994년부터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단편 소설이 한 편 이상 출제되었다. 김유정, 이효석, 채만식 등 단편 소설을 빼어나게 쓴 작가들의 작품은 심심치 않게 출제되어 왔는데, [만무방], [동백꽃], [메밀꽃 필 무렵], [태평천하](장편), [역로](장편) 등의 작품이 어떤 유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단편 소설도 읽고, 수능 문제도 풀어보는 ‘독서’와 ‘학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낱말을 친절하게 풀이하고, 이것을 복습하기 위해 ‘낱말 퍼즐’을 수록했다.
단편 소설 원문에는 많은 한자와 한자어가 있는데, 한자는 한글로 바꾸고 어려운 한자어는 친절하게 낱말 풀이를 했다. 특히 소설 읽기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해당 소설이 끝나는 마지막 장에 낱말 풀이를 두어 소설 읽기에 몰두하도록 했다. 또한 어렵거나 생소한 낱말들을 익혀두었다가 본문 중간중간에 수록된 ‘낱말 퍼즐’을 풀어봄으로써 다시 한 번 낱말의 사전적 의미와 문맥적 의미를 생각하도록 했다.

목차

김동인
붉은 산

김유정
금 따는 콩밭
동백꽃
만무방
봄봄

낱말 퍼즐

이태준
꽃나무는 심어 놓고
달밤
돌다리
어린 수문장

이해조
자유종

낱말 퍼즐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사냥

채만식
미스터 방
이상한 선생님

현 덕
고구마
나비를 잡는 아버지
하늘은 맑건만

낱말 퍼즐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단편 소설 수록 국어 교과서 보기

본문중에서

아아 죽음에 임하여 그는 고국과 동포가 생각난 것이었다. 여는 힘 있게 감았던 눈을 고즈넉이 떴다. 그때에 삵의 눈도 번쩍 띄었다. 그는 손을 들려 하였다. 그러나 이미 부러진 그의 손은 들리지 않았다. 그는 머리를 돌이키려 하였다. 그러나 그 힘이 없었다. 그는 마지막 힘을 혀 끝에 모아 가지고 입을 열었다.
(/ 김동인, [붉은 산]중에서)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너 말 마라." "그래!" 조금 있더니 요 아래서 "점순아! 점순아! 이년이 바누질을 하다 말구 어딜 갔어!" 하고 어딜 갔다 온 듯싶은 그 어머니가 역정이 대단히 났다.
(/ 김유정, [동백꽃]중에서)

나는, "수건인가?" 하고 아는 체하려다 그가 나를 보면 무안해할 일이 있는 것을 생각하고, 휙 길 아래로 내려서 나무 그늘에 몸을 감추었다. 그는 길은 보지도 않고 달만 쳐다보며, 노래는 그 이상은 외우지도 못하는 듯 첫 줄 한 줄만 되풀이하면서 전에는 본 적이 없었는데 담배를 다 퍽퍽 빨면서 지나갔다. 달밤은 그에게도 유감한 듯하였다.
(/ 이태준, [달밤]중에서)

"주막까지 부즈런히들 가세나. 뜰에 불을 피우고 흣흣이 쉬여. 나귀에겐 더운물을 끓여 주고. 내일 대화장 보고는 제천이다." "생원도 제천으로?" "오래간만에 가보고 싶어. 동행하려나 동이?"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 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오랫동안 아둑시니같이 눈이 어둡던 허 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중에서)

놀라 질겁을 하였으나 이미 배앝아진 양칫물은 퀴퀴한 냄새와 더불어 백절폭포로 내려 쏟혀 웃으면서 쳐드는 S소위의 얼굴 정통에 가 촤르르. "유 메빌!" 이 기급할 자식이라고 S소위는 주먹질을 하면서 고함을 질렀고, 그 주먹이 쳐든 채 그대로 있다가, 일변 허둥지둥 버선발로 뛰쳐나와 손바닥을 싹싹 비비는 미스터 방의 턱을 "상놈의 자식!" 하면서 철컥 어퍼컷으로 한 대 갈겼더라고.
(/ 채만식, [미스터 방]중에서)

"이 눈깔! 이 눈깔! 웨 나를 바루 보지 못하고 천장만 보느냐, 응?" 하는 말끝엔 목이 메었다. 그러자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의똥 같은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어룽어룽 적신다. 문득 김 첨지는 미칠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의 얼굴에 한데 비비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웨 먹지를 못하니, 웨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드니만......."
(/ 현진건, [운수 좋은 날]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869~1927.05
출생지 경기도 포천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2,130권

경기 포천 출생. 호는 열재(悅齋). 언론인 겸 신소설 대표 작가. 1906년, 잡 지 [소년한반도]에 소설 [잠상대]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근대계몽기에 애국계몽활동에 관여했으나, 한일병합 후에는 [매일신보]와 관계하면서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해조는 작품 속에 정치적 개혁의식과 신교육 등 근대적 계몽의식을 담았다. 주요 작품으로 [자유종], [화의혈], [구마검] 등이 있으며, 번안소설로 [철세계], [화성돈전] 등이 있고, 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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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00.10.02~1951.01.05
출생지 평안남도 평양
출간도서 144종
판매수 75,811권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소설가, 아호는 금동(琴童) 또는 춘사(春士)이다. 당대 주류였던 리얼리즘에 얽매이지 않고 대담한 상상력과 서정성, 환상성을 현대적인 문체로 풀어낸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이다. 1955년에 사상계사에서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려 동인문학상을 제정하였다. 여러 가지 양식과 방법을 작품 속에서 실험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또한 신문학 초창기에 소설가의 독자성과 독창성을 강조하여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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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Kim Yu-jeo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8~1937
출생지 강원도 춘천
출간도서 121종
판매수 40,036권

소설가. 강원도 춘천 출생. 휘문고보를 마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함. 1935년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 구인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왕성한 창작의욕을 보였으나 30세 나이로 요절함. 2002년 8월 고향 실레마을에 김유정문학촌이 조성되었고 2004년 12월 고향 근처를 지나는 경춘선에 김유정역도 생겼음. 주요 작품으로 <금 따는 콩밭>, <산골>, <봄봄>, <동백꽃>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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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04.11.04~1970?
출생지 강원도 철원
출간도서 104종
판매수 61,727권

소설가. 강원도 철원 출생. 호는 상허. 1926년 일본 도쿄에 있는 조오치대학 문과에서 수학하다 중퇴하고 귀국함. 1933년 구인회에 참가. 1939년 순수문예지 《문장》을 주재하여 역량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여 문단에 크게 기여함. 광복 후 1946년에 월북함. 단편소설 <오몽녀>(1925)를 《시대일보》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아무일도 없소>(1931), <불우선생>(1932), <달밤>(1933), <손거부>(1935), <가마귀>(1936), <복덕방>(1937), <패강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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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07.02.23~1942.05.25
출생지 강원도 평창
출간도서 122종
판매수 26,140권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25년[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시 [봄]이 선외 가작(選外佳作)으로 뽑힌 일이 있으나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 것은 [도시와 유령](1928)부터이다.

이 작품은 도시유랑민의 비참한 생활을 고발한 것으로, 그 뒤 이러한 계열의 작품들로 인하여 유진오(兪鎭午)와 더불어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진영으로부터 동반자작가(同伴者作家)라는 호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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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02.06.17~1950.06.11
출생지 전북 옥구
출간도서 127종
판매수 42,448권

전라북도 임피군의 부농 가정에서 출생했다. 1922년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에 은선흥殷善興과 결혼한 후 일본 와세다 대학 문과에 들어갔다가 간토 대지진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했으며 그 후 장기결석으로 퇴학당했다.
1924년부터 1936년까지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 기자로 근무하면서 창작 활동을 병행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세길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카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희곡 [인형의 집을 나와서]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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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09.02.1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31종
판매수 71,830권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가까운 대부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으로,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작으로 뽑히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소년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 동화집 [포도와 구슬] [토끼 삼 형제], 소설집 [남생이]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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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00.08.09~1943.04.25
출생지 경북 대구
출간도서 109종
판매수 34,328권

1900. 대구에서 출생.
1912. 일본 세이조중학교 입학.
1915. 대구에서 두 살 연상의 이순득과 결혼 후 보성고보에 입학.
1916. 보성고보 자퇴 후 일본으로 유학.
1917. 귀국하여 대구고보에 재학 중이던 백기만ㆍ이상화ㆍ이상백 등과 습작 동인지 《거화(炬火)》 발간.
1920. 《개벽》에 첫 단편 「희생화」 발표.
1921. 《개벽》에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발표. 나도향ㆍ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의 동인으로 활동.
1922. 첫 작품집 『타락자』 출간.
1923.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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