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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구해줘

원제 : SAUVER N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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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크리스마스 날 아침, 산타 할아버지가 사라졌다!
    악마의 손아귀에 떨어진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해
    씩씩한 아줌마와 고아 소년이 벌이는 본격 크리스마스 액션 어드벤처!


    놀라운 판타지와 스릴 넘치는 모험이 가득한 로맹 사르두의 크리스마스 시리즈 제2탄!
    [13번째 마을][최후의 알리바이][신의 광채] 등을 통해 해박한 역사 지식과 정교한 추리적 플롯을 선보이며 ‘프랑스의 젊은 움베르토 에코’라는 찬사를 받은 로맹 사르두가 [크리스마스 1초 전](문학동네, 2008)에 이은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동화 [크리스마스를 구해줘]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1초 전]이 크리스마스와 산타 할아버지의 기원을 놀랍고도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판타지 소설이라면, 그 후속작 격인 [크리스마스를 구해줘]에서는 [크리스마스 1초 전]에서 탄생한 크리스마스와 산타 할아버지가 하루아침에 없어져버리는 대사건이 일어난 후 크리스마스를 되찾기 위해 주인공들이 벌이는 환상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전 런던을 호령하는 씩씩한 아줌마 글로리아와 [크리스마스 1초 전]의 주인공이었던 꾀돌이 소년 해럴드의 상상을 뛰어넘는 신나는 모험담과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구해줘]에는 코털을 뽑아 불을 피우는 뤼탱들, 눈앞에서 과일을 썩게 만드는 악마, 식인귀, 용 등 갖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며 악마와 싸우는 요정 등 신비한 마법의 존재들이 대거 등장한다. 놀라운 판타지와 스릴 넘치는 모험, 유머과 감동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구해줘]는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책 선물이 될 것이다.

    긴급 명령! 악마의 손아귀에 떨어진 크리스마스를 구하라!
    글로리아 피크위크, 그녀는 영국 런던의 콜린스 광장 6번지 발머 경 저택에서 집사로 일하며 어린 딸 조와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장부다. 하인 몇십 명의 일을 혼자서 척척 해내는 유능하고 억척스런 아줌마 글로리아가 어쩌다가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한 모험에 뛰어들게 되었을까?
    사건은 발머 경 저택 옆집에 ‘아리만’이라는 이름의 수상한 남작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시작된다. 이사 오는 날부터 심상치가 않더니,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집 안에만 칩거하는 아리만 남작에 대한 이상한 소문과 추측이 난무한다. 어느덧 12월이 다가오고, 글로리아의 딸 조와 발머 경의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대하며 한껏 들떠 있다. 12월 25일 아침, 선물을 확인하러 크리스마스트리로 다가간 글로리아와 조의 눈앞에 끔찍한 광경이 펼쳐진다.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이 없는 것이다! 그 집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국, 전 세계의 아이들 중 누구도 선물을 받지 못하는 대사건이 벌어졌다. 모두들 참담한 기분에 빠져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에는 아랑곳없이 아리만 남작의 집에서는 시끌벅적하게 파티를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참다못한 글로리아는 남작의 집을 염탐해보기로 결심하고 몰래 잠입하여 이 방 저 방을 살피다가 서재의 벽장 안에 갇혀 있던 어린 소년을 구출해낸다. 그 소년은 해럴드 기([크리스마스 1초 전]의 주인공)였다.
    글로리아는 아리만 남작의 집에 갇혀 있었던 해럴드의 이야기를 통해 이 모든 사건이 아리만 남작이 꾸민 짓임을 알게 된다.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악마 아리만의 소행이었던 것이다. 글로리아는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해 함께 아일랜드로 떠나야 한다는 해럴드의 간곡한 부탁에 심한 갈등을 겪는다. 앓아누운 딸과 발머 경 가족을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를 되찾아달라는 사랑스러운 딸의 애원에 글로리아는 눈물을 꾹 참고 씩씩한 모습으로 해럴드, 뤼탱과 함께 길을 떠나고, 이때부터 독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모험이 시작된다!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아름다운 동화
    저자 로맹 사르두가 크리스마스 시리즈 1탄인 [크리스마스 1초 전]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크리스마스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홉 살 소년 해럴드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산타 할아버지가 되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이 전달된다는 설정은 작가의 주제 의식을 뒷받침해준다.
    이러한 메시지는 후속작 격인 [크리스마스를 구해줘]에서도 계속된다. 계급과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착한 일을 많이 한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날 선물이 돌아간다’는 산타 할아버지의 말에 따라 1년 동안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는 아이들의 모습, 겨울이 다가오자마자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기 위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나타내주는 동시에 크리스마스 정신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날 아침, 애타게 기다렸던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지 못해 하늘이 무너진 듯 상심한 어린 딸 조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되찾아주기 위해 헌신하는 한 엄마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까지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그녀는 바로 세인트 페리 시장의 전설적 인물 글로리아 피크위크였다. 웨스트엔드에서부터 템스 강을 가로지르는 킹스턴 다리를 지나 그로브너 광장에 이르기까지 추앙을 받는 신화적 존재이자, 런던 상류 사회에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 인물 말이다! 그녀의 이름이 버킹엄 궁전에서 오고 가는 대화의 단골 소재로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해도 영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 p.15)

    트리 밑에는 선물이 보이지 않았다. 조는 더이상 앞으로 걸음을 떼지 못했다. 망연한 표정으로 사방을 두리번거릴 뿐이었다. 하얗게 질린 조의 뺨을 타고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글로리아는 미간을 찌푸린 채 망할 놈의 산타 할아버지가 혹시라도 엉뚱한 곳에 선물을 놓고 가지는 않았는지 거실 구석구석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헛수고였다.
    (/ p.65)

    “남작이 어떤 사람인지 그애가 너한테 말해줬니?”
    “그자는 악마래요, 악마. 엄마가 가서 해럴드를 도와줘야 해요. 혼자서는 불가능할 거예요. 크리스마스를 구해야 해요, 엄마. 에스클라몬드 요정님 말씀이 맞아요. 크리스마스를 구해야 해요……”
    (/ p.122)

    해럴드가 비명을 질렀다. 글로리아도 비명을 질렀다. 뤼탱들은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있었다.
    “날개! 날개!” 거위들이 꺼억꺼억 울면서 메시지를 전달했다. 글로리아가 도르래를 잡아당기자 기구의 인공 날개가 우아하게 펼쳐졌다. 퍽 하는 큰 소리를 내며 바람을 타기 시작한 기구는 순식간에 중력에서 해방되었다.
    (/ pp.165~166)

    “안녕하시오, 부인”
    산타 할아버지가 글로리아를 안아주었다.
    “지금까지 부인이 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리오. 글로리아 피크위크, 당신이 크리스마스를 구했소! 앞으로 아이들이 당신 이야기를 알게 되면 크리스마스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요. 그리고 나처럼 크리스마스라는 축제를 영원히 존재하게 해준 당신을 생각하며 감사의 기도를 할 것이오”
    (/ p.268)

    저자소개

    로맹 사르두(Romain Sardou)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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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 프랑스 불로뉴빌랑쿠르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프랑스 문화계의 중요한 인물을 많이 배출했으며, 특히 그의 아버지 미셸 사르두는 프랑스에서 국민가수로 대접받고 있다. 어린 시절 로맹 사르두는 오페라, 특히 바그너의 작품에 큰 관심을 가져 훌륭한 오페라 대본을 쓰기를 꿈꾸었다. 이후 연극, 문학으로 차차 관심의 폭을 넓혀갔고, 마침내 문학이 그의 진정한 꿈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 교육이 자신의 미래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여러 스승들에게 드라마 기법을 배우고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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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 번역 과정과 오타와 통번역대학원(STI) 번역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공역), [파피용], 엠마뉘엘 카레르의 [리모노프] [나 아닌 다른 삶] [콧수염] [겨울 아이], 아멜리 노통브의 [두려움과 떨림] [배고픔의 자서전]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그후에] [천사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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