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대륙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나 갖고 있을터!!

 

너무나 먼 대륙이라 가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가기 힘든 땅

아프리카

아프리카 여행에세이

동남부아프리카

손휘주의 지리포토 에세이

​

그가 다녀온 동남부아프리카는 무려 7개국

212일간의 유랑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책을 보는 내내 이 페이지에 책갈피를 꽂아두고

이 지도를 보며 같이 여행을 했다

 

 

난 아프리카는 신비한 대륙이기도 하지만

질병과 위험 그리고 미개함의 대륙이라고만 생각을 했지

거기에 사는 사람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눈에 띄는 이슈만 옮기기 바쁜 미디어에서 다루는 아프리카가 주는 이미지에 현혹돼 

있는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려준 책이다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살 수 없는 땅이라는 그의 말..

어떤 땅이든 그 땅에서 살 수 있는 생명이 각각 살아가기 마련이라는 그의 말이 주는 울림이

먹먹해서 한참을 책장을 넘기질 못했다

 

 

 

비가 많이 내리는 혹은 적게 내리는 땅에는 그 땅에서 살 수 있는 생명이 각기 자라기 마련이다

위험과 가난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는 다양성이야말로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아프리카라는 단어만 빼면 그 어디든 통요되는 만고불변의 진리 아닌가

세상 그 모든 생각은 결국

남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받아들임,인정,존중...그  꼭지점에  도달함을 생각해 본다

 

 

감히 상상이나 해 봤는가

양산을 쓰고다니는 아프리카 사람들이라니..

 

 

얼마전 이북리더인 김정인의 조크를 듣기 전까지

난 북한은 아직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아야하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나라인줄 알았다

북한에 대한 깜깜이였던 것처럼

난 아프리카에 대해서도 너무 몰랐다

 

동남부아프리카, 여행에세이, 포토에세이, 아프리카여행

 

 

 

버스정류장 근처 길거리에 붉은 소파를 두고

몰래 숨어서

그 소파 주변 사람들을 찍는다는 늙은 사진작가

왜 하필 붉은 소파일까??

책장을 넘기며 호기심이 마구 피어오른다

​

 

 

 

 

 

슬슬 알게되는 몇 가지 토막 사실들

그의 무남독녀 외동딸이 붉은 소파에서 연쇄살인범에게

임신한 상태에서 살해당했고

그 사위는 마침 바람피는 중이었음을....

 

그 사위는 그가 아들처럼 여기던 제자였고 그래서 그 사위에게 너무나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 사위가 자기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사진작가 정석주는 피할 수 없는 이유로

살인사건 현장의 사진찍는 일을 맡게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작가의 예리함으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게된다

사건현장에서 만난 여형사 김나영

그가 사진을 찍은 사건들이 순차적으로 연결되며 결국

딸의 살인사건으로 돌고돌아오는 작가의 의도된  순환에는 소름이 쫙 끼치기도한다     

 

우리나라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리얼한 현장들. 

일단 재밌다!!!

뒷부분에 드러나는 범인이 너무나 흐지부지하게

별거 아닌 것처럼 지나가 버리는게 많이 아쉽다

하지만

중간중간 흘려논 사건들이 아귀가 딱 들어맞을 때는

허겁지겁

그 부분이 나오는 책장을 찾아 뒤적이는 나를 발견하게 될 정도로 재밌다 

비가 그치고 닥쳐올 무더위와 불면엔

이런 추리소설이 최고아닌가

붉은소파를 읽어볼까~

 

 

 

 

 

 

 

 

 

 

 

 

 

인터파크 도서 활자중독1기 서평단 활동으로 체험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붉은소파, 추리소설, 연쇄살인

 

 

 

 

 

 

중국 한민족의 입장에서 동북이라고 하면

우리에겐 발해와 고구려로 익숙한 그 곳

만주벌판

몽고와 야만족들의 땅이다

 

어린시절 근방에서 살았던 쑤쑤에게는 추억의 땅이기도하고

막연하게 향수의 땅이기도 하고

중국 비주류의 민족들이 흥하고 중원을 탐내 침략하기도 하고 멸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땅을 쑤쑤가 4개월에 걸쳐 답사하며

중국의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문화와 역사를 돌아본다  

나에게 만주는 고구려와 더불어 빼앗긴 땅 또는  안타까움의 땅인데

중국인들에겐 어떤 곳일까?

 

중국내에서도 주류라기보다는 변방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동북은  

​미개하고

다혈질인 민족들이 사는 거친 땅이라는 이미지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된다

​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역사는

연대기 순으로

민족이 또는 나라가 지고 흥하고

또는 위인의 순서로 정신없이 외우지 않았던가

이 책 쑤쑤,동북을 거닐다는 정말

그녀의 마음이 거니는대로 

이제는 모두가 사라진 땅에서 그들을  되돌아보는 서정이 참 다정하고 쓸쓸하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고구려와 발해가

너무나 작은~~아주 작은 한 꼭지를 담당하는

중국의 소수민족이 잠깐 세운 나라로 치부되는게 참 기가막히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역사책의 흐름을 강요하지않고 가볍게 읽기는 좋은데 

익숙하지 않은 중국 지명과

우리는 모르는 중국의 고대역사를 따라가는게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어려움이 있다 

 

 

 

 

 

 

 

인터파크 도서 활자중독1기 서평단 활동으로 체험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