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진진다라는 특징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드레스메이커도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으로 개봉했다고 하는데  몰랐다는..ㅜ.ㅜ

살인자가 돌아왔다고??

25년전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모를 밝히러 쫓겨났던 마을로 돌아왔다니

급 흥미가 동하지 않는가??

정령의 수호자 내용

나요로 반도에 사는 야쿠족은

그들이 현재 살고있는 세상인 사그와 상상의 공간인 나유그  두 세상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늉가로임이란 깊은 물속에 사는 존재로 구름을 뱉어내는 존재인데

 100년에 한번 죽기 직전 사그의 존재에게 알을 잉태시켜 그 생명체로 하여금 바다로 알을 가져가게 하고 

이 알이 제대로 바다로 가지 못하면 심한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요고족의 제2황자 챠그무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늉가로임의 알을 잉태하고

정령의 수호자가 되는데

알이 성장함에 따라 두 세계가 동시에 보이게 되는 챠그무...

알을 탐내는 라룽가에게 잡히지 않고 

챠그무는 무사히 늉가로임의 알을 바다로 보낼수 있을까?  

과거에 사람들은 정말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너무나 극심한 가뭄이 오면 나보다 강력한 넘볼수 없는 존재가 있다고...

그러 존재를 지키는게 사람의 의무라고 말이다

판타지소설이니 당연히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마치 고대시대의 이야기를 읽듯 있음직한 이야기이고

너무나 세세한 두 세계에 대한 묘사

 그리고 전승되어 내려오는 하지제에 대한 그럴싸한 해석

판타지 특유의 신뢰가 가는 인간유형들.

모성애를 보여주는 무사 바르사

탄다

얼마나 바른 왕이 돼있을지 기대되는 챠그무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한 책이었다

인터파크 도서활자중독 1기서평단 활동으로 체험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