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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채널을 보다가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희귀병아이들을 위한 모금을 ARS로 하는것을 보게되었다. 방송을 한참 보다가 나도

핸드폰으로 연결을 해보았는데 통화량이 많아서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뒤에 티비 한켠에 빠르게 올라가는 모금액 액수를 보았을때, 뭔가 울컥한 느낌이랄까..

지금 저 번호로 전화를 걸고있는 사람들은 모두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걸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따뜻한 마음결이 느껴지는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이 뭉클해지는 책 몇권을 떠올려봤다

 '울지마 톤즈' 라는 영화로 많이 알려진 故이태석 신부님의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이 책은 수단 남부에 위치한 톤즈에서 이태석신부가 나눈 사랑의 기록이 담겨있다

그리고 일본의 유명 여배우이자 MC 그리고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구로야나기 테츠코씨의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을 담은  ' 토토의 눈물' 과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우리곁의 아름다운 사람들의 기쁘고 슬픈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동행'

마지막으로 가깝고도 먼 아시아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  까지

아직까지도 이 책들은 제목만 보아도 마음이 울컥해지는것같은 기분이 든다

다가오는 봄날엔 마음한켠 따뜻함을 담아보기 위해 다시한번 읽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