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는 늘 드라마 사극에서 자주 접했었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그렇게 사극에서 들려주는 정신나간 세자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사도세자가 얼마나 힘든세상에서 살았는지
얼마나 외롭고 가여웠는지 모른다.
정권이란 참으로 냉혹하다는 것을 영조와 사도세자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끼게된다.
사도세자의 어머니 역시 정치의 맛을 알았을까?
왜 그렇게 아들을 막아주지 못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그게 일반인과 다른 점인가?
책을 오랫동안 잡고 읽는 체질이 아닌 나인데 이 책은 정말 읽으면서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혼자서 읽으면서 화도 내고, 울기도 하고~
읽고 또 읽고 너무나도 재미있는 책이다.
난 책을 빌려주는걸 참 싫어라 하는데 이 책은 친구에게 빌려줄 정도이니~ㅎㅎㅎ
우리집 꼬맹이가 조금 더 크면 읽게 하려고 잘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