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학년이 되니깐 영어 때문에 엄마의 마음은 더 급해지네요.
이제 초등교과에도 영어가 정규과목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저 처럼 준비도 제대로 못한 엄마라면 정신이 없겠죠. ^^;;
서점에 가면 영어관련 도서가 정말 많아서 어떤걸 구입해야하나~
이것 저것 다 찾아봐도 쉽게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다가 제 눈에 쏙~ 들어온 "초등영어 교과서 파닉스" 오호로~ 기거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파닉스니깐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죠~
초등영어 교과서 파닉스는 4단계로 구성되며 학년은 3~6학년까지 있답니다.
그러니깐 학년별로 아이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참 좋네요.

==파닉스 구성
1. Student Book with 2 Audio CDs
알파벳으로 시작하니깐 아이가 영어에 대한 부담이 한층 줄어들었습니다.
조금은 쉽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가 좋아라 하니깐
안다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를 보면서 흐뭇하네요.
대문자랑 소문자를 서로 연결하면서 차츰 차츰 파닉스의 기초를 잡아간답니다.

2. Activity Book
단어 카드가 있어서 아이랑 함께 알파벳이 들어가는 단어들을 찾기도 하고
그 날 배운 단어를 단어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외우게 되니깐 좋아요.
고리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3. Answer Key
아직까지 이정도는 엄마가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문제에 대한 해석까지 다~ 적혀 있네요.
아이가 못 보게 전 감추어 두었답니다.ㅎㅎㅎ

영어 공부할때면 늘 싸우고 하기 싫다고 했는데
쉽고 재미난 파닉스라 아이랑 하면서 한번도 싸우지 않고 했답니다.
동생이 연년생이라 그런지 자기도 하고 싶다고 떼를 써서 조만간 둘째에게도 사줘야겠어요.
책 뒷면에 발음 학습용 거울이 있어서 저희 아이가 엄청 좋아라 한답니다.
혼자서 거울 보면서 a, b~ 하면서 흉내를 내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모른답니다.
이제 한단계 한단계 업~ 해줘야겠어요.

남자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동물이며 물고기에 넘 관심이 많네요.

매일 매일 봤던책 또보고 하니깐 tv에서 동물 프로그램 하면

"어~ 저건 흰동가리~ 저건 말미잘~ 저건 뭐뭐~"하면서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그게 맞냐고 아이 아빠가 물으니깐

당장 뛰어가서 책을 들고오더니 보란듯이 펼쳐 놓네요.

우리 모두 와!!!~하면서 "이녀석들이 그림만 보는게 아니네~"하며 웃었네요.

아마도 이럴때 아이를 키우면서 더 뿌듯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책 -- 아주 놀라운 이야기의 바다편은 정말 어른이 봐도 깜짝 놀라겠어요.

사실적인 그림과 구체적인 설명들

보는 즐거움과 읽는 재미가 정말 대단합니다.

카드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그 카드에 있는 물고기에 대한 특징들도 맞춰보고 참 재미있었답니다.

우리가 잘 볼 수 없는 물고기며, 해파리들도 알게 되고,

아이들이 하루 종일 공부도 안 하고 책을 끼고 살다시피 해서 제가 이 책을 보게 된건 배송왔을때 잠깐보고

몇 일이나 지나서야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 했답니다.

학교에서 까지 들고가서 읽는다고 이 큰 책을 가방에 넣지 못해서 혼자서 끙끙하더니

결국 손에 들고 갈 정도죠~

사실 자랑이 하고 싶었나봅니다.

바다에 이렇게 많은 생명체가 있다니~ 놀랐답니다.

해파리 하면 그냥 우리가 먹는 해파리~ 여름철 뉴스에서 나오는 해파리떄가 다였는데

상자해파리, 씨네틀, 사자갈기 해파리, 고깔해파리가 소개되어있답니다.

숨겨진 이야기 부터 해파리의 특징과 세계지도에서 어디에 분포되어있는지 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제일 뒷쪽엔 단어설명이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갑각류나 두족류, 연체동물 같은 설명을 자세히 해 놓아서

물어 볼때~ 짠!하고 보여주면서 함께 읽으니깐 완전 유색해 보여요.ㅎㅎㅎ

어떤 물건이던 명품이 있잖아요~ 아마도 이 책이 명품에 속하지 싶네요~

아주놀라운 이야기 시리즈도 빨리 만나봐야겠습니다.ㅎㅎㅎ

어떤 문제집을 살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처음부터 기본을 잘 잡아야하기에~ 그래서 여러 문제집을 보면서 고민을 했죠
그런데 언니가 뭘 그렇게 고민하냐? 하면서 묻기에
문제집이 너무 많아서~ 고민중이야~ 했더니
요즘 완자가 대세야...내 주위에도 다 완자 본다더라.~하네요.
그래서 선택한 완자~
쉽게 설명도 잘~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그냥 턱~하고 던져줬죠.
그랬더니 표지도 빨강이라 이쁘다고 좋아하네요.ㅎㅎ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별로 묻지도 않고 술~술 풀어나간답니다.
쉬운 문제랑 어려운 문제가 잘~ 썩여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모르는 문제는 해답지의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혼자서도 이해를 잘 하더라구요.
완자로 이젠 모든 과목을 다~ 다잡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