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고 있는 성인이라면 한번쯤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물론 선택의 여지가 없는 환경이거나 수입이 매우 좋은 일이라면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계속할 수밖에 없다.
평생 일을 계속하려면 지금의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기 싫은 일을 평생할 수도 없을 것이다.
또한 내가 꿈 꾸었던 직업을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는 욕망도 작용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사회는 돈만 많이 벌 수 있으면 다른 선택 사항은 참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받아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건강을 망치게 되고, 악한 사람이 되기 쉽다.
사람답게 건강하게 일을 하는 것이 요즘 사회의 변화된 추세라고 생각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면 더이상의 금상첨화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주변에 직업이나 일에 관하여 잘 알려주는 사람이나 교육이 흔치 않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이 아마도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는 지침서로서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책의 내용은 크게 서장, 1장, 2장, 3장, 4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장에서는 저자가 보고 배운 진정한 일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저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일에 대한 4개의 가치관을 소개하고 있다.
일이란 생계수단인지, 해야 하니까 하는 건지, 기존 직업에 자신을 맞추는 것인지, 하나밖에 못하는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들에 대한 내용을 책의 본론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찾으려면 용기를 내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편안해 지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이것저것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선택이 무척 힘들다고 생각된다.
서민갑부라는 TV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어느 한 분야에 애착을 가지고 노력과 정성을 들이는 이들이 많았다.
그렇게 하려면 필요한 내용들을 책에서는 명문화한 듯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덧 성공했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의 궤도에 안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반면에 남의 시선과 관계없이 자신의 만족이나 즐거움을 쫓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방송의 이야기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집을 짓고 건강하게 마음 편한 일이 최고일 수도 있다.
자신의 에너지를 흥청망청 허비하는 것보다는 취미나 관심사를 일로 승화시키는 사람들도 많다.
자신의 일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요즘 정치권 인사들의 자녀들이 학력과 직업 등과 관련하여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자신의 일을 이루는 과정에 다른 사람들이 결부되면 좋지 못한 일들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일로 만들때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통해 일과 인생을 고민해 본다는 면에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