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열심히 쓰지 않다 보니까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전혀 감이 안 잡히고 있어요.

그래서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2020년 그리고 내년도 가계부를 장만했습니다.

 

가계부라는게 일반 도서보다도 더 자주 반복해서 보게 되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가 많아서 안타까운데

하드커버 양장본 형태라서 소장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가계부, 오늘부터, 하드커버, 양장본, 서평

사실 리더십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 중간관리자쯤 되어 뭔가 어중간한 위치지만 관리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에 오르고 나니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커져 가고 있다. 일단 이 책에 나오는 다크사이드 스킬 7가지가 무척 인상적이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크사이드 오브 더 포스가 생각난다. 한동안 따뜻한 카리스마가 유행이었지만 리더라면 때로는 악역을 기꺼이 떠맡아야 하는 순간들도 있는 법이다.

 

이 책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본문에 소개된 다크사이드 스킬 7가지를 옮겨보기로 한다. 하나, 위기를 숨기지 마라. 둘, 눈치 보지 않는 직원을 뽑아라. 셋, 언제든 손발이 되어줄 아군을 포섭하라. 넷, 미움 받을지언정 뜻을 굽히지 마라. 다섯, 번뇌가 아닌 욕망에 빠져라. 여섯, 시험대 위에서 도망치지 마라. 일곱, 철저히 이용하고 기꺼이 이용당하라. 다소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는 도발적인 내용들도 닮겨 있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예전에 어느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이 생각난다. 직장에서 올라갈수록 착한 사람들은 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셨는데 학생들 모두가 빵 터졌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셨다. 부처님 같은 상사와 성질 드러운 상사가 동시에 일을 주면 어느 것을 먼저 처리할 것인지 물으셨다. 그야말로 답정너 상황이다. 꼭 포악한 상사가 될 필요는 없지만 해리포터에도 나오듯 흑마법도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어야 기댈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다산북스, 처세, 리더십, 관리능력, 자기계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합격하면 더 이상 공부 스트레스는 없을줄 알았건만 학점 스트레스와 스펙쌓기 스트레스 그리고 취업 스트레스로 허덕이고 직장에 들어가면 그것으로 끝일줄 알았건만 근무성적 평정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평생 공부와 담쌓고 지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부법 특히 혼자공부법은 정말 정말 중요하다.

 

모든 수험생을 위한 최고의 공부 필독서라는 말에 혹하지 않을 독자가 있을까? 그런데 정말이지 물고기 10마리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훨씬 더 고마운 것은 사실이다. 저자 송용섭은 그 흔한 과외 경험도 없고 오로지 입시학원을 혼자 다닌 것만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수석합격 하였다는데 이것이 진정 실화인가?

 

수업을 백날 들어봤자 그것을 스스로 소화해내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혼자공부법은 공부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혼자공부법에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조언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어 우리가 찾는 바로 그 책이다. 혼자공부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이들에게 이 책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혼자공부법, 학습법, 서울대의대, 수석합격, 송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