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내 마음부터 먼저 챙겨야 한다는 것을 잊게 된다. 바바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면 잠깐이라도 혼자만의 토닥토닥 시간이 필요한 직장인이 있다. 정말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는데 아주 딱이다.

 

질문과 팁 박스로 구성된 스티커북으로 맞춤형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다. 내 마음을 여는 열쇠 나에게 150개의 질문을 던져보는 과제도 재밌다. 예전에는 10문10답 20문20답 혹은 100문100답 같은거 많이 해봤는데 요즘에는 그럴 일이 잘 안 생긴다는 것이 무척 아쉽던차에 반가운 소식이다.

 

이 책은 쭉 읽어가는 그런 책이 아니라 내가 직접 스스로 완성해나가야 하는 책이다. 그렇다면 그냥 공책을 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 그래도 되겠지만 이 책 바바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를 통해 한층 아기자기하게 나만의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다.

 

마인드맵 그리기 같은 과제도 있어서 내가 지금 무슨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다. 바바파파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국민캐릭터로 완전 귀엽다. 요즘 보노보노 곰돌이푸 같이 귀여운 친구들이 마음 힐링에 도움에 많이 되고 있다. 이렇게 직접 완성해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즐겁다.

바바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 다산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500년 역사의 흥망성쇠를 빠짐없이 기록한 세계 최고의 기록 유산이라고 한다. 권력의 간섭에 흔들리지 않고 현실을 준엄하게 기록한 사관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에 출간된 2권이 끝이 아니고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가 그랬듯 향후 완결 예정이라고 한다. 1권 태조 2권 정종 태종 시작으로 전 10권 완결을 목표로 집필이 이어질 계획이다.

 

고등학교 때 역사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 당시 국사 선생님께서 여러번 강조했던 기억이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얻는 것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라고 국사 교과서 머리말에 쓰여 있었다. 과거가 생명력을 갖는 것은 그것이 되풀이될 수 있고 우리에게 교훈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진짜 역사이야기지만 흥미롭게 펼쳐 있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틈 따위는 전혀 없다.

 

조선 하면 붕당정치 당파싸움 성리학이라는 형이상학에 치우친 답답함 등 부정적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가 어느 정도 식민사관의 영향을 받아서일 터이다. 예전에는 국사 교과서를 달달 외우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는 역사를 깊이있게 파헤치는 참교육을 향한 노력들이 비교적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살아있는 역사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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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도 영업이 제일 중요하듯이 결국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일 수밖에 없다. 오프라인 창업을 꿈꾼다면 특히 줄 서는 가게에 숨겨진 서비스와 공간의 비밀을 알아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으로만 모든걸 배울 수는 없겠지만 책으로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미진한 부분을 채워간다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으리라. 요즘 텔레비젼에서 백종원의 멘토링으로 크게 달라지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이렇듯 고수에게 배우는 것은 황금찬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식당을 창업한 후 5년까지 살아남는 확률은 고작 27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4명이 창업을 하면 그 중 3명이 5년을 버티지 못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만큼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무작정 식당 외식업 요식업에 뛰어드는 것은 무모한 도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 백종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저자 현성운에 따르면 맛은 30%, 나머지 70%가 장사의 성패를 결정한다. 운칠기삼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알려진 것과 달리 그 70%가 단순히 운에 그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POS 단말기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잘나가는 메뉴와 그렇지 못한 메뉴를 파악할 수 있다. 파레토 법칙에 따르면 잘나가는 메뉴에 집중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직접 장사를 해본 사람이 대답해줄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FAQ도 잘 마련되어 있어 참조할 수 있다. 실제로 일곱 명의 소위 대박집 사장님들이 직접 인터뷰에 응해 생생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쯤에서 기억나는 것이 방송에서 백종원 이야기로는 음식점에 텔레비젼이 없어야 한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인데 기억나는 첫번째 이유는 텔레비젼이 있으면 음식맛에 집중할 수 없어 나중에 맛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점이고 또 한가지는 텔레비젼이 가게의 회전율을 낮추게 된다는 점이다. 이런 노하우는 하루 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장사를 하다 보면 곧바로 현실로 다가올 법한 문제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도 상당한 내공을 전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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