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나린글 그림동화] 미운 사람 버릴 거야

 

 

 

노부미 글/그림

백수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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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로 시작하는 그림책~!!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합니다

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나 저도 모르게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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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사람이 있나요?

미운 사람이 있나요?

그런 사람들은 다 버려요

인간 쓰레기통에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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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버리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가 봐요

저도 고민이 조금 되긴 합니다만~!

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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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니믄 다른 아이하고만

재밌게 놀아서 난 혼자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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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도 상관 없어요

왜?

이제 필요 없으니까요

너한테  잘해주지 않았니?

잔소리도 많이 했어요

지금 버리면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는데??

그러자..

아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어요

맞아요.. 정말 엄마는 잔소리도 잘하고

아빠는 놀아주지도 않고

그리고 선생님은 나보다 다른 아이들에게 더 잘해도

그렇다고 해도 버리는건 정말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그렇다 하더라도 정말 못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맘이 아플것 같아요

지금이야 그 순간에 그냥 미울 뿐이지..

그것뿐이지 없어지거나 안보이면 더욱 맘이 아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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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해 미워도 미워도

없어지고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면 더욱 외롭고 더욱 힘들것 같아요

미운 사람 버릴거야 읽으면서

많은걸 느끼게 합니다

솔직히 저도 그런 생각 한적 있어요

조금은 너무 미워서 버리고 싶다는 생각~

하지만 정말 이젠 못본다고 생각하면 더욱 맘이 아파서

그러지 못할것 같아요~!

그래서 세상엔 미운 사람도 그렇다고 버리고 싶은 사람도 없을 듯해요

고민을 하게 되고 필요 없다 하지만 진정 필요 없는 사람인지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책인것 같아요~!

많은걸 느끼게 합니다

 

[씨드북] 엄마랑 나는 항상 만나

 

꿈꾸는 작은 씨앗

엄마랑 나는 항상 만나

신현정 지음

엄마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믿음으로 아이는 하루를 건강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모든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미안함보다는

언제나 꼭 품어 주는 엄마의 향기로 믿음을 심어 주세요

아주 좋은 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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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뭐 해?

응? 엄마 머리 빗지

엄마, 어디 가?

응 엄마 일하고 올게 알았지?

응

엄마 빨리 와!

​

 

안녕? 나는 제이야

오늘도 엄마는 일하러 가셨어

엄마가 보고 싶겠지만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씩씩하게 지낼 거야

엄마 없다고 허전해 하지 않고

하고 싶은것들을 하며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보면서 많은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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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퍼맨 놀이도 좋아해

슈퍼맨이 되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나는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해

파란색으로 그림을 그리면 기분이 좋아지거든

그런데 가끔은 분홍색도 좋아!

우리딸도 그림 그리는것을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어린이집에 가지만 안가는날엔

혼자서도 너무 잘 놀더라구요

그림도 그리고 혼자서 인형과도 놀고

대화도 하고..

예전엔 우리딸도 엄마인 제가 일을 나가면

울기도 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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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놀더라구요

많은것들을 하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엄마인 저를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우리 딸을 낳고부터 아이를 놓고 일을 시작했어요

그럴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와 놀아주고

같이 있어주는 시간이 아직까지도 없어요

그러면서 미안한 맘이 참 많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우리 딸도 이렇게 저를 기다릴것을 생각하니

조금은 안심이고 항상 엄마는 울 아이를 사랑하는 맘과

건강하게 잘 보내는 하루를 생각하며 기뻐해야 할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참 잘지내고 있겠구나

안심하며 일도 열심히 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아주 많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정말 너무 좋은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