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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대표적 철학자 중 한명인 버트란트 러셀은 영국 명문귀족 출신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이자 문필자,논리학자,

사회사상가이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전방위 지식인이라고  하였다.

1950년 저서 권위와 개인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러셀은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인류의 고통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삶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69권은 이 러셀이 들려주는 지식이야기이다.

지식에 대한 추상적인 것이 어떻게 다뤄질지 무척 궁금해하며 읽었다.

지식과는 구분되는 앎이란것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직접 경험에서 알수 있는 직접지와 기술에 의한 지식을 기술지로 구분한다.​오늘날 우리가 흔히 치게되는 시험이란 것의  평가에서는 안다고 해서 다 지식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한번쯤은 다 겪어봤을 것이다. 지식에 대한 오해를 키우기에 딱인 학교시럼의 맹점. 지식 습득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진리 조건, 승인 조건,

정당화 조건의 세조건을 진정한 지식에 대한것으로   성립조건을 만족시켜야지만 지식이라 할수 있다.

그러니깐 엄격한 의미에서 안다 라는 것과 지식에 대해 구분하고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는 아주 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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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러셀의 지식에 대한 것을 4장으로 구성하여 초등학생 송희,양희 자매와 송희 친구인 미영과 선주의 초등 기말시험에서 시작된다. 1장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2장 안다는 것이 곧 지식이 되지 않아요/3장 아직도 진짜 지식이 아니야/4장 여전히 남아있는 지식의 문제점. 이다. 시험을 위한 준비를 보면 아무래도 책속 동화에 나오는 송희같은 모습을 다반사로 보게 된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미영이 처럼 계획을 세우고 자기 주도적으로 안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공부하는 모습을 바라게 되지만 현실은 송희나 선주의 모습을 아이에게서 보게된다.​  읽은후 아이에게 권하고픈 책중 하나가 된 것은 확실하다.

공부하라는 말이나 방법을 알려줘도 미영이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면서도 화내는 송희의 모습을  통해 아들의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지식에 나아갈 수 있게 자각하게 할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읽으면 읽을수록 들었다.

​수학을 전공하는 양희 언니에게서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러셀의 지식에 대한 것을 알게 되면서 송희는 미영과 선주와의 사이에서

시험기간동안 생겨난 지식과 학습방법에 대한 것들에 대한 사고를 업시킬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전방위 지식인 러셀의 진리와 지식에 대한 것중 문제점도 있기 마련인데 이것은  이발사 패러독스를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다. 패러독스는 참이라고 할수도 없고 거짓이라고 할 수도 없는 주장이다. 진리 조건과 관련된 것으로 패러독스문제와

정당화조건과 관련된 게티어의 문제가 있다.​ 둘다 인간의 지식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기도 한다.

동화에서 좀더 다루고 싶은 러셀의 사상은 철학 돋보기를 통해 더 알수도 있다.

그리고 러셀이 들려주는 지식이야기는 끝부분에 있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에서 러셀의 사상뿐만 아니라 다른 지문들과함께 통합하여 논술 정리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이다.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인 것이며,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인 것이다.

이 세상에서 위대한 일 치고 정열없이 성취된 것은 없다.-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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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나온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심오한 철학을 쉽고 다가가기 편하게 해준다.

14권은 헤겔이 들려주는 정신이야기이다.헤겔이란 철학자 이름에서 느껴지는 철학의 어려움이란..

헤겔은 서양철학에서 유명한 철학자중 한명으로 헤겔 철학의 핵심적 용어들인 정신,절대정신,정신의 본질​로서의 자유, 변증법,

모순 그리고 역사에서의 목적등과 연관된 사항들을 이책을 통해 접해볼수있다.

헤겔의 사상을 '착한 아이 공부방'의 해결 선생님과 정신이와 아이들과 빡빡머리 아저씨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고 있다.

구성은 해결 선생님과 착한 아이 공부방/ 내일은 해가 뜬다/ 모순을 넘어서/ 정신이의 변증법/진정한 자유로 이루어져있다.

공부방에서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같이 떠난 특별한 여행​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기특하게 표현되어있다.

동화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헤겔의 생각을  만날수 있다. 역사에 대한 헤겔의 생각은'세계의 역사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자유에 대한 생각을 점점 더 진보시켜 나간다'로 요약된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도 역사는 미완성인채로 진보라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유의 경우도 알고 보면  헤겔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 칸트의 경우는 이성에 따른 행동만을 자유로운 행동이라고 하였지만 헤겔은 욕구를 제거해야한다는 의견에 찬성하지 않고 사실상 우리 자신이 원하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힘들에 의해 떠밀려 다니는 자유일뿐으로 진정한 자유는 개인의이익과 사회가 요구하는 공동의가치가 잘 어우러질때 나타난다고 하였다.헤겔의 사상은 철학돋보기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헤겔의 생각과 철학을 알아가는 것은  만만하지가  않다.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와 논술 활용노트 문제풀이를 통해 좀더 헤겔에 대해 알아갈 뿐이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아들과 함께 읽는 편이다. 관심을 보이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일단 맛보기로 본후 더 관심있는 철학자들의 경우 사상에 대해더 알아보는 데 이 책을 읽은후 아들의 생각이 궁금해졌다. 쉽지는 않은 헤겔의 철학을 다소 동화형식으로 만난 아들의 이책에 대한 소감을 가져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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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글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정신은 몸 속에 있지만 정신의 활동은 몸이라는 틀을 벗어나 마음대로 날아 다닌다."라는 말을 했다.

​또한 괴테의 친구이기도 했던 헤겔은 정신에대해 깊은 생각을 하였는 데 "정신은 비록 육체안에 있어도,활동의 영역은 몸에 따른 제약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정신은 과거의 지식을 배우고,또 그것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정신은 자기자신에 대해서 알려고 하기도 하는 데.이는 정신의 2가지 속성'알려고 하는 정신'과 '알려지지 않은 정신'중 알려고하는 정신의 '욕구'때문이다. 정신이 무언가를 알려고 할때는 그과정에 순서가 있는 데,우선 대상을 정하고, 그 대상을 자신이라고 생각한 다음,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헤겔은 절대정신,변증법등의 여러가지 개념에 대해 탐구하며   욕구를 통해 알아가고 발전해 가며 절대정신에 이르려고 한다는 내용을 고안해냈다.여기서 절대정신이란 가장 완성된 정신으로,모든 것을 넘어​서 있으며 모든 것을 알수 있는 정신을 뜻하는 것이다. 헤겔은 이러한 이론을 논리학의 한 갈래인 변증법과 잘 연계하였다. 변증법은 일명 마법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사물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의 논리로 정반합을 통행 이를 정신에 대입해 정신의 순환과정을 창조한 것이다. 따라서 정신의 순환[부정,모슨,경쟁,화합]을 계속하여 절대정신에 이르는 것이 그의 사상의 도착점인 것이다.

헤겔이 들려준 정신의 발전은 모든것의 진리이자 최고의 완성된 정신이 절대 정신에 가기 위함으로 절대정신은 그 자체가 진리이며 절대적인 것으로 자유가 정점이라 할 수있다. 정신의 발전을 이루는 일에 대해 깨달음에 한걸음 나아가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