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카드편의 마지막 책이다. 

 

학예회도 인상깊었지만 무엇보다도 하이라이트는 당연 최후의 심판!

나무위키에 따르면 최후의 심판 장소와 사쿠라 카드 편에서 

에리올과의 배틀 장소가 애니랑은 뒤바뀌었다고 한다. 

 

애니랑 병행해서 보다 보니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원작에서는 사쿠라와 미즈키 선생님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하기에 

케로와 선생님이 이야기를 나누는 애니 쪽이

사쿠라만 오히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코믹스에서의 대화도 암시만을 던져주는 느낌이었지만.

 

그리고 심판이 끝난 뒤 코믹스에서는

사쿠라와 샤오랑이 왜 유키토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미즈키 선생님을 향한 사쿠라의 감정에 대한 이유도 함께)

이 역시 애니에서는 전혀 해명되지 않았던 내용이라 이 또한 신비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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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위주로 공부하고 잇던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 교재라고 해야할까. 말이란게 뭐 별거 있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래 무심코 나오는 것이 결국으 삶을 이루게 되는 법. 

 

이 책은 총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사용 대상이 주변과의 관계로 한정되어 있다면 2권은 여기에서 범위를 넓혀서 좀 더 원활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말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1권의 반 정도까지밖에 못했지만 어차피 패턴 자체는 크게 달라지는 게 없기에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다. 책 자체는 알차고 구성도 탄탄한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옛날만큼 문장들이 그렇게 쏙쏙 들어오지는 않는 거 같다. 

 

사실 사는 곳이 미국이기에 일본어에 대한 간절함이 덜 느껴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만약 일본이나 한국에 있었음 지금보다 더 바지런하게 했을수도...(실력이 모자람을 인정하지 않고 환경탓만 하는 건 아닌지 ㅠㅠ)

 

암튼 이 책을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마지막 페이지까지 꼭 정복하고야 말것이다.   

네이티브는쉬운일본어로말한다, 최대현, 길벗이지톡, 일본어회화

토플 배경지식을 쌓고자 옛날에 구입하였으나

토플을 칠 필요가 없게 되자 소장용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심심할 때 두고두고 읽어보기 딱 좋은 책이다. 

미국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고 평소에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도

바로잡아주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은 MBC에서 오랫동안

방영하여 사랑받아 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소재로도 사용되면 재미있겠다는...

 

몇몇 소재들은 개인적으로 흥미가 없어서 덜렁덜렁 대충 읽었지만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편식을 하는 건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기에

될 수 있는 한 4권까지 다 완독해보고 싶다. 필기가 갈수록 깨끗해지는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 또한 발견. 

 

끈기있게 인내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 습관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토플, 배경지식, 링구아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