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개한 <걸어다니는 예배자>가 삶을 통해 드리는 예배자의 모습을 가르쳐 주었다면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은 그걸 뛰어넘어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세상을 향한 일종의 사명을 일깨워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성령에 사로잡혔음을 느꼈는데 그건 다름 아닌 마이클 W. 스미스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신실되고 참된 종인지를 전반적으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분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동안 쭉 지켜와본 팬이 아니어서 깊게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책을 통하여 종합해 결론지어 보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가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다름 아닌 크리스쳔 뮤지션으로서 바라보는 세상적인 관점이 다른 기독교 아티스트들과는 사뭇 구별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자세히 설명하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직접 구매하여 읽어보시길 권해 드린다. 

지금은담대해져야할때, 마이클W스미스, 인피니스

(스포 주의)

 

1권에서 가졌던 메니저에 대한 의문은 2권에서 풀렸다.

와카오지 선생님에게도 그렇고 만화책에서는

아예 미츠키=풀문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설정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읽는 동안 들키면 어쩌나 조마조마하기도...

 

애니보다는 좀 일찍 등장한 이즈미x조나단 콤비.

미츠키 주변으로 사신 넷이서 티격태격하니

좀 정신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니에서 볼 수 없었던 이즈미만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니에서는 미국에 직접 가서

에이치의 죽음을 알게 되어 완전 폐인이 되버리는데

코믹스에서는 이미 에이치의 죽음을 알고 있었고

그럼으로 말미암아 덜 충격을 받는 거 같고 

오히려 덤덤하다고나 해야 할까? 이런 느낌을 받았다. 

그로 인하여 지금은 에이치 오빠 뿐이라고 하지만서도

타쿠토와의 관계가 애니보다는 조금 수월하게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짐작이 든다.

물론 사신과 인간이 관계를 맺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달빛천사, 만월을찾아서, 타네무라아리나, 서울미디어코믹스, 애장판

여태까지 읽은 디스토피아 배경의 기억 전달자 시리즈 중에서

우리가 사는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한 작품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나라가 바로 지금 살고 있는 미국인데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미국 이민에 대한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멧티의 이야기에서 뭔가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게 느껴지더니

보지는 않았지만 뜬금없이(?) 리리카 SOS라는 만화가 생각났다.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온 세계를 구한다는 설정이 같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튼 가장 어려우면서도 현실적인 작품이었다.  

메신저, 로이스로리, 영어원서, 영어소설, 디스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