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혁명 2030

 

비트코인이 다시 1,000달러를 넘었습니다.

300달러 정도로 추락했으나 다시금 가치가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자화폐는 아무 가치가 없다고 평가절하했지만 그건 아닌 듯 싶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현재의 화폐또한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니까요.

금본위제로 거대한 세계 경제 흐름에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폐지한지가 이미 오래입니다. 달러의 가치는 미국정부가 보증할 뿐. 실제 가치는 없다고 봐야죠.

 

그런 점에서 블록체인에 기반한 전자화폐가 오히려 신뢰성이 더 높습니다.

현재는 안정이 되지 않아 이리저리 심하게 등락하지만 안정이 된다면 실제 화폐로서 가치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1,000달러를 넘어 2~3,000달러... 끝없이 올라가기를 바랍니다만 허황된 꿈으로 보이고 향후엔 가장 고점이었던 1,400정도의 30% 아래인 1,000달러에서 안정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라고 예상합니다.

 

블록체인혁명 2030은 블록체인에 대한 안내서입니다.

전자화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하나의 방법으로 블록체인은 기술로서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모든 곳에 변화되고 증감된 내용에 대해 암호화하여 기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에 의함입니다.

 

1부는 블록체인 기술의 거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블록체인 용어의 정의, 새로운 가치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 기술은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2부는 1부에 이어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를 제시합니다.

경제에 있어 블록체인 5대 트렌드를 소개하고 화폐의 변화, 인플레이션과 블록체인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습니다.

환경과 기후변화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방법을 안내하고 교육, 사회 시스템, 기타 영역에서도 어떤 미래가 될 것인지 예견합니다.

 

3부는 현재에 쓸 수 있는 부분입니다.

블록체인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기회로 기업 시스템, 공급망, 금융, 에너지, 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마지막은 세계 블록체인 현황으로 전자화폐와 블록체인을 활성화하는 나라들과 우리 블록체인 산업현황을 소개하며 마무리 합니다.

내 인생을 바꾸는 공부법

 

공부잘하는 비결에 관심가지는 사람은 많습니다.

이 책의 서문에선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공부도 과학이다

 

공부의 요령도 과학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공부의 방법이 있고 그 방법을 참고하여 학습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책의 내용을 보자면.. 딱 끊어지는 그런 내용들은 딱히 없습니다.

서술위주로 필자의 경험을 정리한 느낌인데... 그 서술중에서 공부의 요령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장은 공부 전략 : 나만의 차별화라는 제목입니다.

 

필자의 인생 터닝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원래 한의원에서 일하면서 허약한 체질이라 일과 후 운동을 했었는데 원장님이 운동보단 공부를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고 요령을 터득했습니다.

간략히 나오는 데 요점 중심으로 통독하고 그 다음엔 좀 더 자세히 읽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전문가 시대라는 주제에서는 남들이 모두 선호하는 것 보단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찾아서 해 보라고 제시합니다...

독서 시간 늘리는 법에선 독서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론 집중의 비결을 알려줍니다.

세분화하여 정리하면 효과적이라는 내용입니다.

하나의 예시로 고시원에서 공부하는 A씨 사례를 들었습니다.

 

두 번째 장은 공부의 즐거움, 목표와 성취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서울대 합격자 이야기, 모방의 학습에서의 중요성, 과외없이 명문대 합격시킨 어머니 이야기, 독서법의 방법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장은 행동을 이끄는 마음, 동기부여입니다.

동기부여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장은 공부효과의 극대화, 시간관리를 말합니다.

시간활용. 어떻게 잘 할 것인가에 대한 소개입니다. 시간을 쪼개쓰는 방법과 수능 만점 학생의 시간 활용방법, 미루는 습관 버리기의 내용입니다.

다섯 번째 장은 다시 몰입입니다.

서울대 교수의 몰입공부법을 소개하고 체력 단련법도 소개합니다. 공부를 위해서는 체력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한 주전 9급 공무원 수석합격한 여성분의 공부법에도 하루 1시간 체력단력 얘기가 있더군요.

 

이 책은 다양한 공부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골라서 진행해도 괜찮을 듯 싶다는 건 장점으로 보입니다.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존재하느냐 사라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각본 제작에 색다른 소재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쓴 많은 희곡 중 절반은 흔하게 쓴 극장 레퍼토리의 개작본이고 나머지 반도 일반 민중들에 구전되는 설화와 로맨스 이야기의 취재를 통하여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거장은 그런 흔한 소재를 불후의 명작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햄릿의 이야기는 뻔합니다.

암살당한 가족의 영혼이 어느날 나타나서 복수를 원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의 과정을 어떻게 엮어냈느냐가 중요하겠죠.

 

원래 희곡 햄릿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는 중세 덴마크에 전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 원작자도 있다는군요. 덴마크 역사를 쓴 삭소 그라마티쿠스라는 사람으로 그 줄거리는 완전히 일치한다고 합니다.

권선징악의 이야기 흐름에 따라 엔딩은 해피엔딩~ 으로 끝났습니다만.. 우리의 서장은 비극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덴마크 역사를 셰익스피어가 보고 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이야기는 다양한 책으로 만들어졌는 데 그 책 중 하나를 보고 참고한 것을 보입니다.

 

햄릿은 복수를 실현하였을까요?

어떻게보면 답답한 얘기입니다.

빨리 정리해버렸다면 고구마와 같이 이리저리 막히고 이리저리 죽지 않았을 것인데... 역시 그 과정을 보는데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포일러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줄거리를 알게된다면 그 감동이 줄어든다는 것이죠.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토리보다는 그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그 과정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단순한 복수자가 아니라 갈등과 고민을 가진 인간을 다룬 햄릿.

 

 

오랜만에 흥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