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학 개론

 

직장생활... 쉽지 않습니다.

언제나 이건 내일이 아닌데...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사직서를 품에 안고 사는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겨내고 다시 하루를 보내는 것이죠.

 

직장인 개론은 회사생활. 어떻게 잘 할 것인가에 대한 책입니다.

굳이 회사생활이 아니라고 해도 직업을 잘 얻고 잘 생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장은 일과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가능하면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대로 그 일을 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1장에선 그런 첫 단추를 잘못 끼운 – 자신이 원하지 않은, 의욕이 생기지 않은 일을 고른 – 사람의 사례를 통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추를 잘못 끼워서 옷을 이상하게 입은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추를 풀고 다시 끼워 입으면 됩니다.

 

6개월간의 진로를 찾은 끝에 자신이 원하는 이리 무엇인지를 알고 새롭게 그일을 시작하고 성과를 낸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렇듯 일과 열정에 대한 주제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장에선 직장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일단. 스트레스 자체는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의 유형을 살피고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직장을 떠나야 할 결정적 순간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3장은 실수와 실패에 대해 말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다른 책들에서도 많이 보았습니다.

실수했다고 말하기가 껄끄러운 경우는 상당합니다. 그리고 못하겠다는 말을 하는 것도 참 그렇죠. 하지만 제때 말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 꼬이게 되기 마련입니다. 실수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해결하는 자세가 더 낫습니다.

 

4장은 노력과 평가입니다.

노력하고 충분히 성과를 보였다고 생각하지만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어떨때는 자신에 대한 자신의 평가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평가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직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소개하고 대처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직장생활을 한다면 이 책.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

 

스니커즈라고 하면...

고무밑창에 슬림한 느낌의 운동화나 구두느낌의 신발이 연상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책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의 신발은 이것도 스니커에 포함되나? 라는 의문이 드는 신발도 상당합니다.

아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니커보다 농구화등의 기능성 신발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감안할만한게...

스니커 마니아보단 이 농구화 마니아가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내가 스니커의 개념에 대해 잘 몰랐나? 싶어서 네이버에 스니커를 검색해보니.. 역시 일반적인 스니커즈는 그렇게 올라와 있더군요.

 

일단 이 책에서의 스니커즈의 정의는 고무밑창의 브랜드 운동용 신발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첫 부분은 신발의 구성과 명칭으로 시작합니다.

신발의 다양한 구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합니다.

어퍼 – 갑피에서부터 발등을 감싸는 텅 – 설포/베로 까지 상세히 소개하는 것이 역시 신발마니아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유명한 브랜드 운동용 신발 마니아들의 신발장 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나이키사의 에어 조던 시리즈입니다.

3~40대 남자들이라면, 혹 고전 코믹스를 즐기는 그 이하 세대라고 해도 슬램덩크라는 명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거기서 강백호가 대충 실내화 신다가 바꿔신은 그 신발이 조던 1이죠.

그거 뺐긴 주인은 얼마나 슬펐을까요? ㅋㅋㅋㅋㅋ

 

마니아들의 신발소개이니 만큼 그 역사와 상세한 내용들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처음 소개된 신발은 2015년 에어 조던 시리즈인데 조던 1을 모티브로 복각했다는 설명대로 많이 유사합니다.

 

나이키부터 시작하여 리복, 발렌시아가, 뉴발란스, 아디다스, 스프리스등의 브랜드 운동화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푸마 브랜드를 좋아하는 데... 이건 관심가지는 분이 별 없으신가 봅니다. 거의 눈에 띄지 않더군요. 예전에 고가 상품 낸 적도 있었는데..

 

색다른 기획의 책이었습니다.

 

 

브랜드 운동화의 수집이나 실 사용등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 참고하시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사업을 한다는 것

 

맥도널드 프랜차이즈를 일구어 낸 레이 크룩이 쓴 책입니다.

손정의가 인생의 바이블로 삼았다고 말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았습니다.

레이크룩이 맥도널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맥도널드를 만든 것은 맥도널드 형제입니다.

 

하지만 맥도널드를 세운 것은 레이크룩입니다.

맥도널드 형제의 방식을 보고 이것은 되겠다고 확신하고 전 미국, 전 세계에 그 시스템의 점포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낸 것입니다.

 

그는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먼가 다르게....

 

이것이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레이 크룩은 20대 초반 결혼한 후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하였습니다. 17년간 종이컵을 팔러다니면서 부업으로 피아노를 연주하였고 밀크쉐이크 기계의 판매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도전하였습니다.

 

52세에 맥도널드 레스토랑을 보게되었고 그때가 그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밀크쉐이크 기계를 팔다 대박난 맥도널드 레스토랑을 목격하였고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책들에서 소개된 내용이지만 맥도널드 형제는 프랜차이즈라는 개념을 시작할 생각이 전혀없었습니다. 그들의 매장은 잘 되고 있었고 그 매장을 새롭게 내고 무언가 한다는 거... 복잡할 듯 하기도 하고 손대기가 많이 꺼려졌다는 것입니다.

 

레이 크룩은 그것을 자신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점포를 내고 관리하는 일들입니다.

 

....

그대로 이어졌으면 재미있었겠지만

그 다음은 필자의 경력 얘기로 진행되었습니다. .... 20대에 시작했던 종이컵, 밀크쉐이크 경력등등..

유감이라서 그 부분은 그냥 넘기고 다시 맥도널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부터 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볼까 싶습니다. ^^;

 

맥도널드 방식은 가히 식품계의 포드방식이라고 불러도 적절해 보이는 방식입니다.

원래 맥도널드에서는 버거와 치즈버거, 프라이드 포테이토, 밀크쉐이크와 음료.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조리법으로 누구나 간편히 만들지만 환상적인 맛을 낼 수 있는 구성들이었습니다.

처음 매장을 내고서 드라이브 인 스루도 그 매장에 도입했다는 군요.

 

레이크룩이 이 사업에 합류한 이후 새롭게 매장을 내고선 처음부터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감자튀김의 문제였답니다.

처음 먹었던 그 맛이 안 났다고 합니다.

대책회의를 통해 문제를 찾고 해결한 과정에 대한 소개가 흥미롭더군요.

 

이렇게 이 책은 레이 크룩의 자서전이면서 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큰 성공을 한 기업인들이 인생의 교과서로 삼는다고 하는 책이니만큼. 사업을 잘 하길 바라는 분이라면 이 책. 잘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