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웃을 부유케 하는 하늘의 복, 예수님이 주신 여덟 가지 복 이야기 “네게 복을 주리라”를 읽고 마음이 풍성해지고 부자가 된 느낌이다.
우리가 원하는 일반적인 복을 누리길 원했고 물질적으로 풍성한 것이 복이라 생각하고 때론 불평과 불만을 토로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사춘기 아들이 내 뜻대로 맞춰주지 않고 공부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짜증내고 아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시간들. 아들 나름대로 고민되고 비전이 없기에 더 짜증날텐데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
하나하나의 복들이 내 가슴속을 후벼 파며 깊숙이 자리 잡으며 주님께서 주신 복들로 자리잡기에 모든 것들이 기쁨으로 다가왔다.
하나~ 마음이 가난한 자의 복 빈 마음에 천국을 담는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복을 주시기 위해 낮아짐으로 우리가 높아졌고, 그가 고통을 받음으로 우리가 생명의 치유를 얻었다. 왜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건지 이해 할 수 없었는데 가졌던 오해도 풀어주고 평화와 악의 순환 속에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힘이 바로 마음이 가난해 지는 것이며, 자신이 쳐 놓은 울타리와 고정관념을 부수고 하나님 말씀 앞에 인생길을 열어 놓고 하나님과의 관계서 찌꺼기와 응어리진 것이 없어야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릴 수 있기에 빈 마음,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받아야 함을 알았다.
둘~애통하는 자의 복 고통 중에 생명의 위로가 넘친다.
우리 앞에 놓인 근심과 걱정을 넘어서야만 참된 평안을 얻게 되며, 악과 거짓을 행하면 그것에 대해 애통해야한다. 그래야 진리와 정의로 바뀐다.
사랑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가슴으로 깨닫는 것이다. 애통해 한다는 것은 축복이며 은혜이며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홀로 사는 노인, 부모 잃은 어린아이를 보면서 애통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복지와 섬김과 나눔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고, 영적으로 애통하지 않으면 영혼은 병들게 되며 사랑과 관심 속에 애통함을 가져야 함을 깨달았다.
셋~온유한 자의 복 바랄 수 없는 중에 기업을 받는다
계속 흘러가는 유연한 덕 온유함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때 건강한 자아상과 자부심, 열정과 힘이 넘친다는 것을, 단호한 모습으로 내가 있는 자리, 내가 주인인 자리, 내가 가는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기에 온유함을 갖춰야함을 다시금 각인했다.
넷~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갈급함이 넘치는 배부름이 된다.
목마름이 삶에 대한 도전을 가지게 하며 경건한 훈련과 연습으로 교만과 불순종에서 벗어나고 기갈과 갈증을 해소한다. 내 영혼이 주의 말씀으로 목말라하고 성령으로 목말라한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 영혼을 만족시키시고 모든 갈급함을 친히 해결해 주심을 다시금 확실히 믿음으로 다가와 나의 맘이 풍성해지며 배부름이 됨을 경험한다.
다섯~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하나님의 더 큰 긍휼을 체험케 한다.
진정한 긍휼은 진리와 함께 하며 더 높은 선, 더 높은 진리, 더 높은 사랑을 행해 가는 것이다. 날마다 축복하는 특권을 누리기 위해 축복의 말을 전하는 사람으로 함께 중보기도하며 기도 뿐 아니라 물질적인 것도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알기에 더 많이 나누며 긍휼히 섬겨야함을 다짐해본다.
여섯~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회개의 눈물에 하나님이 보인다.
예수님의 자녀인 우리가 죄악 속에 있을 때 방황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회개하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죄악과 불의와 거짓도 용서하시고 받아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것이 마음과 생각을 단순화시켜 깨끗하게 되는 길이다. 우선순위를 아는 것,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붙잡는 것, 눈의 변화, 생각의 변화, 사고의 전환으로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는 시간을 만들며 삶에 변화를 줘야함을 깨닫고 적용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일곱~화평하게 하는 자의 복 화평의 아들로 부름을 받는다
서로 보는 관점이 다르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차지하려는 욕심이 생기고, 힘있는자, 가진자가 더욱 더 가지려고 할 때 갈등이 생긴다. 더 많이 가지려고 할 때 욕심을 채우려고 할때 자기만 소유하려고 할때 평화는 없고 다툼만이 계속됨을 알기에 욕심을 버리고 화평함으로 하나님께 순종의 모습으로 나아가게 된다.
여덟~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의 복 이 땅에서 천국을 산다
성장에는 고통이 따르며 고통 없이는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어렵다.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사람들은 인간과 사회 속에 놓인 불평등을 인식하고, 부정과 부패가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거짓과 타락, 소외와 가난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며,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서 생각하고 미움과 증오가 없이 박해 속에 참 기쁨을 찾아야 함을 깨닫고 오늘도 세상 속에서 나를 구속하고 나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들과 싸워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나아감으로 진정한 행복과 축복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과 나처럼 사춘기 학생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께 권하며 아이들때문에 삶에 고민되고 좌절하고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 분..
“네게 복을 주리라” 읽으시고 주님께서 주신 복 받으시고 복 많이 누리세요.
네게복을주리라,
김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