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길고양이라는 책을 처음본건. 친구의 여자친구 선물을 구입하러 가는 길을 따라나서게 되면서

코엑스까지 간 힘겨운 지난 주말의 토요일이였습니다.

토토로 아이폰 케이스를 구입하고나서 음반매장에 들려 음반들을 구경하고,

그리고 마지막 종착지인 서점에 들렸는데 아니 된 커다란 고양이 판낼이 있길래 이건 뭐야 하악하악;;;;

그래서 뭔가 해서 견품을 뒤적뒤적........허억.....

사야겠다;;;;하면서.

 

집에 와서. 움베르트 에코의 궁극의 리스트와 함께 주문을 했답니다.

그래서 단테의 신곡 지옥편을 읽고 읽기 시작한 행복한 길고양이를 이틀? 삼일만에 다 읽었습니다.

사실 하루에 다 읽을수 있긴 사진이 잔뜩 들어있는 그런 책이지만. 하루만에 다 읽고 싶지 않았을까나요?

 

정말 괜찮은 고양이들에 대한 책이였습니다.

사연이 있는 글을 읽고 그에 해당하는 사진을 보자니 마음이 찡했습니다.

작가가 얼마나 길고양이들과의 친분을 다지고 그들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는지 알수 있는 글들과 사진들을 보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애정을 조금더 부풀린거 같은 느낌.....

 

아무때나 아무 페이지나 피고 보면.

입끝에 미소가 번지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도 매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참 좋은 책인거 같아요.

 

많은 고양이 사진들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가까운곳에 두고. 하루에 한번씩 펴보면,

기분이 별로안좋은 날에게 가슴한곳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책이 될꺼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엽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쓰면 좋을꺼 같아요~

작가 소개에 있는 그분의 블로그를 찾아가 즐겨찾기를 해야겠습니다.

 

고양이, 행복한길고양이, 길고양이, 행복

안녕하세요.

킹왕짱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 인사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북피니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따뜻하게 하고 다니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저희 김영사 북피니언에서 서평단을 모집할 도서는

바로!

올 가을 취업 준비생을 비롯한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그리고 훈훈한 감동의 가족소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입니다. 

이 책은 현재 일본에서 "프리터 집을 사다"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방송중인데
현재 시청률이 20% 육박하는 일본 최고의 인기 드라마의 원작 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 가 주인공 백수알바로 나오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다케나카 나오토"가 아버지로 출연합니다. 



* "다케나카 나오토"는 이번 도망자 드라마에 출연하시고, 셜위 댄스에서 광란의 스텝을 보여주신 
바로 그분 맞습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 입장에서 추천을 드리면
초반은 우울합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서평단 20분을 모집합니다!!

기간 : 2010년 10월 27일 ~ 11월 7일
당첨자 발표 : 11월 10일(수)
인원 : 20명

참여 방법 : 덧글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그 시기를 이겨냈던 "힘"을 적어주세요. 

ex)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력서를 내도 취직이 안되던 시기 가족들이 보내줬던 응원 (?) 
    뭐..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ㅋㅋ

북피니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쟈.. 빨리 응모하시면 하실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달리세욧!!  어서!!!

자학의 시 2권....

 

다 읽었습니다.

 

어리석기 그지 없는 유키에가 나오는 만화를 다 보았습니다.

 

2권은 유키에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불우한 시절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죠.

 

뭐랄까요. 이 자학의 시 2권을 읽으면서 작가 고다 요시이에의

 

날카로운 표현에 가슴이 살짝살짝 강타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어린시절을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특히나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괜찮은 책이구나 싶습니다.

 

끝까지 다 읽고 나서 2권을 표지를 다시 보았을때에는

참 가슴이 잔잔하게 매만져주는 듯한 따스함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왜 작가는 유키에를 종이공예의 달인으로 그려내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하긴..종이공예의 달인이었으면. 지금의 유키에의 모습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자학의 시의 유키에의 모습이 아니였겠지요?

 

유키에를 보면서 제 자신을 한번 비추어 보았습니다.

 

별반. 특별히 제가 유키에보다 행복하다거나 잘났다거나......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책을 다 읽고 나서인지. 오히려 유키에가 저보다 더 나은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유키에랑 저랑을 비교하는 것도. 바보 같다라는 생각이 금새 들더라구요.

 

 

여튼 좋은 작품 재미있고 가슴한켠이 뜨끔뜨끔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자학의시, 고다요시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