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잘 못 풀겠어요 하지만 잘 풀고 싶은 마음 절실히 듭니다
...있겠어?가 선의의 물음이 아니라 왠지 시험에 들게 해 오기가 생기거든요
잘 맞추진 못해도 이런저런 퍼즐, 추리문제 푸는 거 좋아도 하고 머리 똑똑해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퍼즐에 도전하고 있어요
원래 똑똑한 사람이 아닌 관계로 똑똑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왜 1만 시간의 법칙도 있듯이요
평범한 수준이라도 노력하다보면 향상될거라고 믿어요
경험이 쌓여서 지혜가 되는 것처럼 여러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분명 머리가 좋아질거라고
봅니다 푸는 과정에서 막혔을때 고통스럽기도 하고 틀렸을때는 상실감도 생기고 맞혔을때
한없이 뿌듯해요 결론은 힘들어도 퍼즐은 매력적이고 재미가 있으니까요
이 문제 풀 수 있겠어?는 달랑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 퍼즐의 기원, 문제 유형의 진화등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어요 청년의 마음을 단련하는 문제집이란 퍼즐 책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요
두뇌개발이 아니라 마음단련이란 어휘가 쓰여 있다는 게 시간차를 느끼게 하면서
퍼즐의 역사가 얼마나 깊은지 확인하네요 구전동화처럼 흥미롭고 과거에도 퍼즐의 재미를 즐겼다는 걸 알수 있네요
고대 이야기에 다른 나라도 나오는데 일본도 언급을 종종해요
일본 방문을 해서 직접 보기도 해서 그런가 표창, 스도쿠, 장식용 목관등 일본 전통문화에 대해
아는 것도 많고 심취해 있는 인상이에요 울 나라에도 와서 발견하고 실어 줬으면 좋겟네요
구성을 보면 논리, 기하학, 실용적, 소품을 이용한, 숫자게임으로 분류되어 있어 보면
거창하고 어려워 보이는데 들여다보면 퍼즐의 고전이라 할수 있는 강이나 다리 건너기, 단서로 범인 잡기,
주어진 조항으로 참인지 거짓인지 판별하기, 도형이나 숫자 계산하기, 동전과 성냥을 이용한 문제등 유형이 다양하네요
난이도도 최상,상,중, 하로 종합적이네요 완전 어려운 것도 있고 이미 접해서 학습된 문제도 있네요
소수, 자연수,원주율, 각도, 부피공식등 수학 지식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계산문제,
수학적 계산은 전혀 상관없는 논리와 재치, 추리가 필요한 문제도 있어요
문제 정답 해설을 보면 수학적 지식과 논리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문제보면 함정이나 속임수가 있는 거 같아서 수수께끼 같기도 하고 마술같기도 하구요
각 장 본격적 문제풀기전에 맛보기문제가 있는데 국어 수학 과목 학교 시험보는 거 같고
맛보기1 빼고는 답 맞추 보면서 계속 틀리니까 맞은 것보다 틀린게 많아서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만
-본 퍼즐 문제도 성적이 좋은 거 아니지만요-위험한 병에 백신을 맞은 듯 해지기도 하네요
문제 해결을 위해 때때로 힌트도 제공해주고 정답및 해설편에 해설이 겁나 구체적이고 분량이
되네요 풀이보면서 한번 더 놀라기도 했어요 문제가 생각보다 더 어려운 거였구나하고요
숫자도 암산으로 하기 힘들고 입체도형등 시각적인 문제도 머릿속으로 하다보면 꼬이고 엉망진창되어서
공책에 계산하고 그리고 동전으로 해보고 성냥개비는 면봉으로 직접 해봐야 했답니다
영단어 어휘도 일정수준이상 요구되고 촌수도 알아야 되어서
수학 지식과 논리력 측면과 더불어 상식도 늘어 나네요 숫자 계산에서 값이 커지고 하면 포기하고
답보고 더 기겁하기도 하고 틀린 거 그리고 끝까지 못 푼 문제 많고 성적은 저조해도
한 문제씩 풀어 넘어 갈때마다 비상하는 기분에 머리도 비상해지는 거 같았네요 정답일때 뿌듯하고 짜릿했네요
스토리텔링이 있는 신개념 퍼즐북! 이 문제 풀 수 있겠어를 하면
창의력, 논리력은 UP! 스트레스는 DOWN!이라는데 사실 스트레스도 up되더라구요
그래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이 없나 시도하게 되었고 퍼즐의 세계에서 도전하는 기쁨을 누려 보아 좋았습니다
이 문제 풀 수 있겠어?와 함께 추리왕,성냥왕이 되고 어떤 유형의 퍼즐이든 척척 푸는 그날까지!!
퍼줄,
추리게임,
두뇌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