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아파트 등의 부동산 가격이 미친 듯이 급등하고 있다.

뉴스도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당연한 것처럼 얼마나 오르고 있는지 보도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각종 신도시 정책을 내놓았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LH, SH 등의 공기업 직원들, 관공서 직원들은 수 년간 부동산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폭리를 취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세종시나 각종 공무원 특혜 지역들, 위례 신도시 등은 그들만의 로또가 된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되고 있다.

정부는 열심히 노력해서 집장만하는 일반 서민들은 걱정과 분노로 바뀌는 것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다.

이런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경매밖에 없는 듯하다.

5년 전에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보)를 취득했지만 관련이 없는 일을 하면서 노후에 고려했던 자격증 지식을 이제는 조금씩 활용할 때가 된 듯하다.

공부할 때만 해도 경매는 위험이 크고 예상하지 못하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직접 뛰어들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막연했던 두려움에 대한 안개가 조금씩 걷히는 듯하다.

책의 저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고 십 수년간 부동산 경매 관련 강의와 직접투자를 해온 베테랑이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경매는 법에 의한 제도이기에 법에 대한 지식이 약하면 불리한 점이 많은 듯하다.

법학과 졸업장이 있는 본인도 얼마 전에 회사를 위해 지급명령을 인터넷으로 진행해보면서 법적 분쟁해결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아마도 법원 실무에 대한 교육이 대학과정에 없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은 듯하다.

책에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법학적 기초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잘 정리해 놓았다.

내용의 구성은 부동산 경매의 입문, 진행 과정, 권리분석의 실제라는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동산 경매와 공매에 대한 개념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 경매 대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컬러로 사건명 등의 중요한 부분을 잘 표시하고 있다.

또한 관련 판례에 대한 내용도 잘 수록해 놓았다.

등기부나 배당표, 용어해설 등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독자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 지식이 있다.

부동산 경매는 부동산에 관련된 지식과 법원 등의 경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부동산도 민법, 부동산등기법, 관련 법규 등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법원 등의 내용도 절차와 그 내용들도 매우 복잡하다.

그래서 부동산 업체에 수수료를 주고 대부분 권리분석부터 낙찰까지 맡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책에서 다루는 부동산 경매의 진행 과정도 잘 설명되어 있지만, 어느 한 부분이라도 잘못되면 돈으로 책임을 져야 하므로 위험이 크다고 생각된다.

부동산은 개개인의 재산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실수가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법원에 가는 것 자체가 두려운 경우도 있을 것이다.

겁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법원 경매가 쉬운 대상은 아닐 수 있다.

비싼 부동산을 약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이외에는 단점이 더 많은 것이 법원 경매라고 생각된다.

만일 대행을 맞겨도 책의 내용을 잘 숙지한다면 바가지는 피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부동산 경매는 알아두면 언젠가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 법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정되므로 최신 법령에 관심도 필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렴하게 부동산을 염두에 둔다면 부동산 경매를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떻게 회복하거나 만회할 것인가에 따라 자신의 성장을 좌우한다고 생각된다.

책의 저자는 그런 관점이 강하다고 생각된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책에 쏟아부은 듯하다.

대부분의 서적들은 문장력이나 지식, 소재 등으로 책을 꾸미지만, 이 책은 저자의 작품 등을 바탕으로 짧은 글의 전달력을 핵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로 책을 쓰는 시대는 지나고 자신의 영역에서 그림이나 사진 등을 활용하여 적은 글로도 한 권의 책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사람은 과거의 기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숙한 것을 찾게 되고, 과거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보면 실수로 인하여 좌절에 빠져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책에서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누구나 실수를 딛고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림들을 보면 명언과 같은 간결한 큰 영어 글씨와 동물 등이 자주 나온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다보면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표현이 생각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잘 담아내고자 노력한 듯하다.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것도 중요하다.

내일의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라고 말한다.

과거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지키라고 말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과거와 가치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내일의 나, 즉 성장하는 자신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을 간과하면 안 될 것이다.

자신의 가치, 즉 나는 이것을 추구하고 이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된다.

간혹 쾌락에 빠져서 나는 술을 매일 마시고 경마나 도박 등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치부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을 듯하다.

성장이라는 것이 쾌락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모범생처럼 사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된다.

착하게 살면 바보가 되는 현실에서 개인의 성장이란 무엇인지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현실은 의도적으로 남을 속이고 매일 거짓말만 하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 많다.

이것을 어떻게 걸러 낼 것인가는 개개인마다 능력이 다를 수밖에 없다.

실전적인 삶의 기술은 살아가면서 터득할 수밖에 없다보니 피해자가 생길 수밖에 없고, 억울한 사람들이 속출하게 된다.

남을 속이고 거짓말을 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배부른 우리 사회는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된다.

이것을 걸러낼 수 있는 혜안이 개개인에게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떳떳하게 성장하는 내일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양심과 도덕이 내팽개쳐진 현실에서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해야만이 다음 세대가 살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내일의 나를 기약하려면 우리라는 공동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책을 통해 많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본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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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한국인으로서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이라고 생각된다.

문제는 고조선부터 현재의 정부까지 연결되는 역사의 기간이 길고 사건과 사고가 많다보니 일반인 수준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만사를 제쳐놓고 국사만 공부할 수도 없는 현실이기에 이 책은 국사 교과서와 같은 느낌으로 제작된 듯하다.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시대순, 사건 위주, 인물 위주, 주변 국가와 비교 방식 등 다양하게 접근한 책과 동영상들이 많다.

책은 고조선, 삼국시대, 남북국 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개항기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의 7개 장을 중심으로 43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제목 43개는 왕이나 지배세력을 중심으로 담고 있다.

한국의 역사는 항상 고조선과 함께 이야기된다.

한반도에서 시작된 5천 년의 역사를 중심으로 외침이나 국난 극복에 고조선의 시작을 항상 말하고 있다.

그리고 건국 신화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우리의 현실은 유대인의 역사를 다룬 성경이나 중앙아시아의 문명을 담고 있는 불교에 심취한 사람들, 그리고 중국에서 넘어온 성리학이나 유교 등에 심취한 사람들을 합하면 단군과 관련된 믿음을 믿는 사람들은 무척 적다.

국가의 이념에만 단군이 존재하는 특이한 문화이다보니 외국 사람들의 시각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민족일 듯하다.

단군왕검과 위만의 이야기를 마친 다음 삼국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 신화와 성장기의 왕들을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발해와 신라 후기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교과서 수준에서 인정하고 있는 정사를 중심으로 담고 있다.

간혹 이설이나 논란이 있는 이야기들을 조금씩 설명하고 있는데, 개인의 생각을 절제하고 있기에 신뢰가 있어 보인다.

7개의 장 뒤에는 우리가 궁금할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하여 답변을 담아 놓았다.

왜 개천절을 기념하는지,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고려와 조선 마지막에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지도와 사진을 담고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의 마지막은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해방되는 상황까지이다.

흔히 하는 이야기들 중에는 시간의 주기에 따라 역사는 비슷하게 반복된다는 표현이 있다.

한반도는 5천 년의 역사 동안 중국과 몽골, 일본 등에 의한 전쟁과 점령의 연속이었다고 생각된다.

조선 중기 이후 일본의 침략과 일제 강점기로 인하여 반일 감정이 많지만, 유구한 역사에서 고통을 많이 준 나라는 중국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어려운 북한을 뒤에서 조종하는 것도 중국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현재는 일본보다도 중국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한국사를 보면 분열되는 외침이나 점령으로 인해 분열되는 한국인들만 떠오르는 듯하다.

그리고 우리라는 개념은 점점 희박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한국사 이야기들은 우리라는 동질감을 일깨워주는 듯하다.

특히 왕이나 주도세력을 중심으로 다룬 책의 내용들은 기억하기에 유리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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