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이솝우화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유대인들에게는 필수 교육 자료인데, 지혜가 담긴 이야기들이 많아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에서는 탈무드의 지혜가 계속될 것이다.

이솝우화와 탈무드의 가장 큰 차이는 동물을 사람처럼 의인화한 내용들이다.

그러다보니 이솝우화는 재미있게 동물들이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보니 어린이용이라는 편견이 강하다.

탈무드는 사람과 랍비가 경험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기에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도 유익한 내용이 많은 듯하다.

한국에도 탈무드 번역판은 다수 존재하는데, 이 책은 이야기에 충실하여 내용을 깔끔하게 담고 있다.

책에서는 탈무드의 이야기들을 4개의 큰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해 놓았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지혜, 인생의 해답을 주는 가르침,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훈, 인생의 빛이 되는 격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들도 많지만, 낮설게 느껴지는 것들도 많다.

지금 우리에게는 돈이 최고인 사회에서 살고 있다보니 지식이나 지혜에 대하여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많은 듯하다.

세계적인 미국 회사들의 시작도 남들이 생각하는 소재로 성공한 사례가 많다.

그들에게는 남들과 다른 기법과 역량을 가지고 우월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독점이나 과점으로 성공한 사례보다도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하기 힘든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남들이 쉽게 간과한 지식이나 지혜가 그들에게는 잠재된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그들의 대부분이 유대인이거나 유대계 혈통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들이 가진 무언의 자산이라고 생각된다.

유대교나 토라, 개신교나 카톨릭으로 성장한 것도 일부 작용할 수 있겠지만, 탈무드가 그들에게는 최고의 지식이자 지혜라고 생각된다.

책의 내용을 보면 상식적인 것들도 있지만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내용들도 다수 있다.

책의 내용을 읽고 이해는 가지만 실천하기에 거리낌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문화나 경험의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옳은 것이나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도 다른 듯하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끝까지 추구하는 것은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상황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현실과 타협을 할 것인가는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몫이다.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면 중간은 된다는 표현이 생각난다.

이것이 좋은 것인지 아닌 지의 판단은 개인이 하겠지만, 우리는 그런 성향이 강한 듯하다.

책에는 말과 행동에 대한 명언들도 있다.

이것은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는 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된다.

생각의 훈련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책에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이야기를 가감하여 전해 듣는 것보다는 직접 읽고 생각해 본다면 얻는 것이 많다고 생각된다.

책의 분량도 적당하므로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은 듯하다.

 

 

부자들의 성공 스토리는 TV나 각종 서적 등에서 많이 다루고 있다.

겉으로 포장된 성공 일화나 축적한 부의 정도만 개략적으로 알려줄 뿐 실제로 어떻게 성공했는지, 종자돈이나 자산 규모에 대한 이야기는 접하기 어렵다.

책의 저자는 대필 작가로 오랜 기간 동안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 등을 써주면서 숨겨 놓은 이야기들을 정리해 놓았다.

책의 구성은 크게 고전형 부자, 전투형 부자, 안정형 부자, 변칙형 부자, 보수형 부자, 천리안형 부자로 24명의 자산가들을 구분해 놓았다.

그리고 이들이 현재 자산은 얼마인지, 처음 시작할 때 얼마였는지, 어떻게 자산가가 되었는지의 3가지 질문을 골격으로 구성해 놓았다.

고전형 부자들은 아끼고 안 써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전투형 부자들은 남이 안 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안정형 부자들은 하던 것만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변칙형 부자들은 하다보니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보수형 부자들은 금수저들의 이야기이며,

천리안형 부자들은 넘이 못 본 것을 노려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요즘 유행은 부자가 되는 것이 이슈라고 생각된다.

아마도 유명인들이 건물을 사고 비싼 주택을 구입하며,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방송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된다.

잘 살고 잘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중파 TV나 케이블 TV에서 항상 방송되고 있으니 온 국민이 부자들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부자가 되기 힘든 사람들은 남의 돈을 먹고 숨기다가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뉴스를 메우고 있다.

책의 이야기들을 보면 다양한 경로로 부자가 되지만 짧은 기간에 이룬 경우는 금수저인 듯하다.

재벌 2세나 3세들의 이야기도 실명이 거론될 정도로 일탈과 문제 행동에 대해 보도가 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부자인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러움을 갖는 듯하다.

빚으로 비싼 외제차나 고급주택 등을 소유하고 있어도 주변에서 친해지려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도 많은 부자들을 만나 대필해 주었지만 지금도 모 커피점에서 커피를 주문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잘 먹고 좋은 집에서 살면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전국민이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불평과 불만 등이 증가하여 사회 분열을 조장하게 되고, 불행한 국민으로 전락하는 듯하다.

새마을운동을 했던 시절에는 못 먹고 좁은 집에서 힘들게 살아도 즐거웠던 추억이 많았던 추억이 그리운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못 사는 국가일수록 행복지수가 높다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고 생각된다.

세월이 변하고 문화가 바뀌어도 올바른 길이 외면받으면 온정이 사라질 수밖에 없는 듯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책에서 소개한 부자들의 유형들처럼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길을 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기나 횡령 등과 같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만 되면 된다는 사회 인식이 너무 팽배한 듯하다.

한탕주의도 만연하여 손쉽게 부자가 되려는 국민 정서도 많은 듯하다.

부자가 되는 과정은 많지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부자가 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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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는 불리한 환경이나 여건에 있는 자에 가깝고, 강자는 유리한 환경이나 여건에 있는 자에 가깝다.

약자와 강자가 싸워 이기면 승자가 되고, 지면 패자가 되는 것이다.

약자가 강자와 정면 승부를 하면 이길 가능성은 낮을 수밖에 없다.

승부나 전쟁을 생각하면 전략과 전술이라는 개념을 많이 제시되고 있는데, 책에서는 개념이나 이론보다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전략과 약함이 조합되어 불리한 환경이나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약자의 승리 방정식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구체적으로 방책(ways), 목표(ends), 가용수단(means), 정보(intelligence), 끈기(strongly stand)의 다섯 가지 대문자를 조합하여 V=WE MISS 라는 표현을 제시하였다.

책의 구성은 크게 전략의 기원과 약자에게 유리한 것들을 먼저 이야기하고, 방책, 목표, 가용수단, 정보, 끈기를 순서대로 담고 있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이 전쟁이나 위인 등의 승리나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저자의 의도대로 순서를 배열하고 있다.

유럽이나 아시아, 한국, 미국 등에서 유명한 전쟁이나 장군, 성공한 기업가 등이 골고루 소개되고 있다.

특히 전쟁에 관한 내용들은 구체적으로 잘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전쟁이야기를 잘 간추려 놓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전쟁에 관한 설명이 좋았다.

그리고 5개의 장에서도 소제목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글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에서는 그림이나 도해가 제시되어 있다.

영화에 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는데,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머니볼의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홈런율과 안타율이 높은 값비싼 스타 플레이어 대신, 출루율이 높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표현이 가슴에 와닿았다.

인기몰이에 관심을 두다가 패배가 누적되면 낙오될 수밖에 없는 듯하다.

오늘날에는 명품이나 자기 과시에 몰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듯하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성향은 자라온 환경이나 유전적인 기질 등에 의하여 다를 수밖에 없지만, 자신의 약함을 극복하려는 노력이나 의지는 모두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약함을 너머 강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들은 무수히 이루어지고 있다.

개개인이 추구하는 영역이 달라도 강함을 얻기 위한 노력, 승자가 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정보를 가장 우선시 하는 듯하다.

손자병법이나 역사에서 약함을 극복할 때 극적인 역전승이 정보에 의한 사례가 많은 듯하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다른 비용은 아껴도 정보를 얻기 위한 비용은 아끼지 말라는 표현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표현이 약함을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듯하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어렵지만 전쟁과 유사한 정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대만, 여러 나라들의 국경, 종교나 난민 문제 등이 국제 정세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런 시국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은 정보나 묘책, 외교 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이 약자인지 강자인지를 구분하기 힘들다면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절대 약자가 없지만 절대 강자도 없는 것이 오늘날의 사회이다.

자신을 아는 것이 무척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