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지만 후회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좀더 좋은 결과가 나올 선택이 있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독자들이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선택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출발이라고 생각된다.
선택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었다면 커다란 착오일 수 있다.
반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면 손해일 것이다.
이런 사고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합리적인 생각과 심리학적인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독자의 경험을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질문도 많다.
성공한 남의 이야기를 아무리 듣고 배워도 자기성찰이 되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직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직감에 따라 성공하거나 실패를 회피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직감이었는지 합리적인 의사결정이었는지는 책을 읽으면 좀더 명확히 이해될 수 있는 듯하다.
직감은 의사결정의 도구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성적인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의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책에서는 직장의 이직에 대한 내용을 자주 다룬다.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을 두고 정년의 로드맵으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안정되지 않은 직장을 가진 경우에는 옮겨다닐 수밖에 없도 현실이다.
이외에는 고가의 자동차를 살 때도 좀더 나은 선택이 필요하기에 우리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의사결정과 결과의 사이에서 좋고 나쁨을 이용한 표를 자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는 스타워즈의 사례를 이용하여 자주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내 그럴 줄 알았어"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후에 확신하는 것도 많은 생각이 필요한 듯하다.
의사결정의 핵심은 아마도 다양한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선택의 상황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고수인 것이다.
물론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선택에 어려움이 될 수도 있지만, 옥석을 가려서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에 그런 듯하다.
정확성과 관점, 부정적 사고 등에 대한 내용들도 좋은 듯하다.
막연한 선택보다 좀더 확률이 높은 선택을 하는 과정이 멀고도 험하다.
중요한 것은 후회하지 않는 결과를 만드는 관점에서 보면 노력으로 행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듯하다.
어떤 내용이든 간에 책을 읽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 듯하다.
자신에게 맞는 상황이나 수준에서 성찰이 지속될 때 고수가 될 수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