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극락왕생> 2권이 정말 궁금한 대목에서 끝나버렸죠. 그래서 굉장히 많이 기다렸고, 올해 5월이 되어서 드 디 어 <극락왕생 3권>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결과는 대만족! 1~3권까지 오면서 이야기 속 인물들에 대해 좀 더 친숙해져서 그런지, 더욱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도명 존자와 박자언이 앞으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표지도 굉장히 맘에 들어요. 1~3권 표지 중에 이번 3권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작가님만의 확고한 세계관과 열정적인 캐릭터들 덕분에 3권은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3권 띠지에도 나와있듯, '드라마화'도 확정되었다고 하니, 재미있는 드라마로 잘 만들어져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이 멋진 작품이 널리 널리 알려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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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권에서 불보살의 자비 아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를 다시 한 번 더 살게 된 '박자언'.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굉장히 한국적인 작품이고, 한국적인 소재와 그를 통틀어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참 감동적이면서도 흥미롭습니다. '우리의 것'을 우리만의 색채와 맛깔나는 이야기, 살아숨쉬는 듯한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조금 더 심도 있는 주제와 함께 좀 더 '근본적인 중심 스토리'로 들어가는 것 같네요. 한결 더 진지해진 <극락왕생> 덕분에, 3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한 컷 한 컷 정성 들여 그려주신 작가님도 너무 수고 많으셨고, 그 멋진 만화를 아름답게 잘 단행본으로 나온 것 같아 팬으로서도 아주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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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으로만 듣던 <극락왕생>을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그것도 단행본으로 깔끔하게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편집도 작가님이 공들인만큼 가독성도 마음에 들고, 이야기도 너무 뛰어나고 몰입도가 좋아서 푹 빠져 읽었습니다. 추억회상이 가능하도록, 옛 노래들도 간간이 들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 작품은 '박자언'이라는 여주인공을 필두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야기 흐름이 어떤지 아무것도 모르고 보셔야 초반부터 아주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만큼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고, 올해 읽었던 작품 중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기억하고 싶은 장면들도 한가득인 작품이었습니다. 동시대에 이렇게 귀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쭉쭉 이대로 완결까지 재미있는 '극락왕생' 세계를 즐겨보고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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