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어린이]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일본 열도를 뒤흔든 감동의 그림책

2015년 일본 아마존 그림책 1위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노부미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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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보자면

엄마가 자동차에 부딪혀서 유령이 되었습니다

시작되는 그림책

엄마는 유령이 된 지금 젤 걱정인게

다섯살배기 건이 아들입니다

그래서 집으로 날아가서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고

할머니와의 대화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을 하고

그런데 조금의 반전

건이라는 아이가 할머니랑 대화속에

이젠느 엄마가 대충만든 음식을 먹을 수 없단다

그렇구나 할머니가 정성 들여서 만든 음식밖에 먹을 수 없구나

엄마가 듣고 화를 냅니다

그리고 건이의 반성?

엄마에게 거짓말을 많이 했다며 미안하다고 말도 못했다고

엄마몰래 엄마 잠잘때 입에 코딱지 넣은것도 반성하고

할머니와 엄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장면들이

너무 웃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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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밤이 되자 신기한 일들이

할머니는 자고 있는데

건이 눈에 엄마가 보이고

엄마랑 같이 많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엄마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고 말하는 건이

그리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엄마팬티를 입었다고 말하는 건이

그리고 엄마의 말

건이에게 혼자 목욕해야 하고 쉬하러도 혼자 가야 하고

장난감 정리도 그리고 유치원도 데려다 줄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맘이 아프네요

 

 

 

 

 

 

엄마가 없다는건 막막하고 맘이 아픈일이란걸

그리고 너무 맘이 아파 울고 말았는데

할머니가 깰까봐 산책나가고

거기서 엄마와 아이의 대화속에 맘이..

저도 우리 딸이 딱 요런존재인데

이 책을 읽는 동안 감동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엄마는 건이를 낳은것이 성공이라고 말하는 엄마

근데 저도 그렇거든요 딸이 없으면 살수 없으니

저도 딸을 낳은것이 제 인생에 젤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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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좋아하는 건이가 좋아

친구한테 친절한 건이가 좋아

블록을 잘 만드는 건이가 좋아

어리광을 피우는 건이가 좋아

셀 수도 없을 만큼 건기아 좋아서 엄마는 가슴이 벅차

건아 고마워

건이의 엄마라서 엄마는 행복했어

정말 맘이 따뜻해지면서 먹먹해지는 것 같아요

왜 일본 열도를 뒤흔든 감동의 그림책인지

왜 1위를 했는지 알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네요

좋은책 감사합니다

 

 

 

[문화수접리틀북] 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호기심나라 오키도

EBS 방영 중

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호기심 나라 오키도 과학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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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나라 오키도

전 솔직히 요거 잘 몰라요

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과학동화라

우리 딸도 너무 좋아할듯해요~

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가끔 궁금해지는 그런 생각들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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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보자면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시장님을 기다리고

왜냐면 오키도에서 꽃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고요

시장님이 꽃 대회의 심사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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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가 해바라기를 보러가자고 하지만

시들시들하고 축 늘어졌고 기운이 없어 보였고

잼의 꽃들도 시들시들 했어요

그것은 물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꽃들이 시들거렸던 거였어요

사막으로 가고 하지만 물이 한방울도 없었고 나오지도 않았고

구름을 찾아야 한다고 해서

구름을 찾으러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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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두들을 타고 로키산맥 꼭대기로 달려갔고

그래서 흰구름을 만났고

구름의 이름은 플러스였어요

플러스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들을 모았고

그래서 몸이 완죤 커졌어요

그렇게 모아서 오키도시까지 갔고

꽃들위로 지나가며 비를 뿌렸고

해바라기들이 다시 살아났고

꽃들도 다 살아났어요

 

 

 

 

 

 

 

 

그렇게 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도 흥미롭게 책을 보고

그리고 너무 너무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게 색감도 너무 좋았어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에게 쉽게 재미있게

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담] 부모와 아이사이,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덴마크 부모수업

부모와 아이사이,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예스퍼 율 지음    /    김태정 옮김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 아이와 잘 지내는것은 별개의 문제다

맘에 쏙 드는 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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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느끼는 아니 자주 느끼는것 중의 하나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만 하면 된다고 사랑을 많이 주면 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럼 다 되는줄 알았어요

그게 사랑이고 아이에게 잘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사랑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사랑을 많이 주는데도 아이는 더 삐뚤어지는것 같고

투정도 더 심해지는것 같고 많이 힘들고 지키고

서로가 그렇게 되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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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사랑만 하고 그냥 맘껏 사랑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이 맘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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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딸은 말을 하고 저는 그냥 대답하고

항상 그런식이었어요 그래 그래 알았어 알았어

다 해줄것처럼 그렇게 대답하면 되는 줄 알고

하지만 그런게 사랑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어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냥 중간에 말을 끊어버리고 대답해버리고

그냥 알았어를 반복적으로 하고

아이를 이해하는게 아니고 내 만족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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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을 다해 아이를 바라본다는 것

여기서보면

아이가 관심받고 싶은 욕구가 무시당하거나 부모가 표면적인 관심만을 보일때

공격을 하거나 엄살을 피우거나 칭얼대거나 자해하는 행동등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충분히 놀아줘야 합니다

아이는 놀이를 하면서 부모에게 자신이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등등 적혀 있는데요

읽으면서 우리 딸의 행동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엄마도 그게 사랑은 아니라고 니가 하는게 아이를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매일같이 자주 그런소리를 들어요

그럴때마다 난 한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지? 그랬는데..

아이와 소통하기보다 제가 해주는 모든것들에 대한것만 사랑이라고 믿고

아이도 좋아할 거라구 믿었던게 잘못이었던것 같아요

부모가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가 부모를 존경하는 최고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내 가정이 최고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줄것으로 믿습니다

믿어보아요~~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눈을 맞추고 대화도 하고

아주 충분히 진실되게 놀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아이의 말을 귀 기울이며 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