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관찰의 기술'이래서 관찰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론들에 대한 설명을 한 책일까? 라는 생각에 책을 집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치니 관찰의 기술보단 왜 관찰이 중요하며, 우리가 왜 관찰을 습관해 해야하는지에 대한 관찰의 성공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방법론 보단 그 동기에 초점에 맞춰져있다. 책은 1부, 2부, 3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관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관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그런 관찰력을 높일 수 있는 관찰을 습관화 할 수 있는 8가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책에서 궁극적인 목적으로 제시하는 관찰을 통해 우리가 해야할 것들에 대해 설명한다. 좋은 기획의 WHY → HOW → WHAT 의 구조를 띄고 있었다. 

 

숲속에서 붙은 도꼬마리 풀이 왜 옷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지를 관찰하다 벨크로(찍찍이)를 발견한 사례부터 은행 간판을 그리는 화가가 잘못 그린 부분을 덧칠함으로써 수정하는 것을 보고 수정액을 발견하게 된 사연까지. 이 모든 것들이 관찰의 힘을 통해 탄생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시작은 관찰에서 비롯됐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사례로 이순신 장군과 '야신' 김성근 감독의 사례가 있었다.

 

1) 이순신 장군의 사례에선 당시 조선의 전선은 바닥이 평평하고 넓은 판옥선이었고, (거북선도 이 판옥선에 철갑을 씌었던 만든 배였다) 일본의 전선은 안택선으로 바닥이 깊고 오목한 형태였다. 판옥선은 바닥이 넓다보니 방향을 바꾸기 용이하여 기동성 있는 전략에 유리한 반면, 안택선은 바닥이 오목하여 빠른 속도를 내는 데 유리했지만, 급격하게 회전할 경우 옆으로 기울어질 염려가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전선의 폭이 좁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안택선에 비해 판옥선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그러한 지형으로 적을 유인하여 싸웠으며, 이러한 전략이 잘 통할 수 있는 학익진을 펼쳐 유리한 조건에서 싸움을 했었다고 한다. 때문에 23전 23승이란 기적의 기록도 세울 수 있었다.

 

2) 야신 김성근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몇 개의 안타를 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과정의 기록이 필요하다. 어떤 구질에서 타격이 이루어졌는지, 투수와 타자의 컨디션은 어떠했는지, 경기의 느낌과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는 프로세스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슬러이더에 강한 타자에게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슬라이더를 던졌다가는 안타를 당할 수 있다. 철저하게 상대의 약점을 파고 들어야만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 몇 년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마트가 한국시장에 진입했다 까다로운 한국소비자의 입맞을 맞추지 못한채 이마트에게 자리를 내주고 철수한 적이 있었다. 그 원인을 찾아보니 서구인에 비해 키도 작고 체형도 왜소한 한국인들에게 서구의 방식 그대로 도입한 것이다. 높은 눈높이의 디스플레이와 키가 닿지 않는 진열대가 그런 것이다. 그리고 소비패턴 역시 한국인들은 할인매점에서 주로 신선식품과 먹거리를 구입한다. 하지만, 서구 방식 그대로 의류나 가전, 공산품을 위주로 취급했던 것이다. 한국의 문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관찰의 사례를 통해 사전에 관찰만 이루어졌었다면 이러한 실패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거라며 넓은 의미의 관찰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관찰이란 눈에 보이는 것을 그냥 바라보는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는 것이다. 보는 것을 넘어 각도를 바꾸어 전후좌우로 살펴보고 입장을 뒤집어놓고 대상을 봄으로써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이해를 얻는 과정 자체가 관찰이다" 넓은 의미의 관찰은 관찰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를 발견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창의력에 대한 정의와 유사하다. 결국 책에서 말하는 관찰이란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란 것 이다. 

 

 

2부에서는 그 본질을 파악하는 방법(동인)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간다. 통찰이란게 하루에 갑자기 생기는 능력이 아닐 뿐더러, 그런 방법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유일한 방법은 관찰하고, 발견하고, 깨닫는 과정을 반복 축적하는 것인데. 이 동인이 관찰 프로세스를 반복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선 8가지 동인의 계기를 설명하는데, 대략 자신의 문제에서 불편함을 느끼면 된다는 것이다. 뭔가 결핍이 있다면 채우고 싶은 욕구에 그 문제를 바꾸거나, 혹은 해결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런 계기와 기회가 있는 사지로 자신을 내 몰라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하란 뜻인지도 모르겠다.

 

 

이어 3부에선 관찰력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한다. 3부가 책의 핵심이 아닌가 싶다. "창조경제와 관련하여 통신기술의 발달로 사람간의 정보에 대한 공유는 활발해져 우리는 한 눈에 어디가 가장 싼 제품인지, 혹은 어디 제품이 안 좋은 제품인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동일 제품 군에서 동일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은 많아지고, 글로벌 기업 또한 하나의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체제로 들어서면서 제품자체에 차별점이 없으면 생존하기 힘들어진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어떻게서든 다른 제품과 구분되는 우리만의 차별점를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차별점의 근원이 창의력이고 그 시작이 관찰이라 한다.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창의력을 최대한 기를 수 있는 조직의 환경과 문화를 조성해야 하고, 그런 인재를 발굴 할 수 있어야 기업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 붙인다. 

 

 

 

: 제품도 서비스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 결국 사람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은 <관찰→ 발견→ 깨달음>의 반복을 통해 생긴다는 것. 통찰은 학습의 산물이 아니라, 축적의 산물이라는 것. 이는 최근 포스팅했던 세바시 강연[시간의 진화]와 상당히 유사한 내용이었는데,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각인된 계기가 된 듯 하다. 

이 책은 "아이팟과 아이폰이 어떻게 그렇가 갑자기 뜰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거기에는 혁신적인 제품, 광고, 스티븐 잡스라는 사람이라는 여러가지 근거가 있을 수 있지만 딱히 한 가지를 꼽으라 하면 누구나 망설이게 된다.

 

이 처럼 아이디어는 어떠한 계기를 통하여 확산이 되지만 우리는 그 뚜렷한 방법이나 과정은 알지 못한다. 그저 "제품이 좋아서, 광고를 잘해서" 등으로

일조해 버린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발생하고 확산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이하며 3가지 법칙을 내세운다.

 

첫 번째 법칙은 ① 소수의 법칙.

 

"대부분의 사회 범죄자 20%가 범죄의 80%를 저지르며,

운전자의 20%가 80%의 교통사고를 일으킨다.

맥주를 마시는 술꾼의 20%가 전체 맥주 소비량의 80%를 마신다."

 

여기에선 80대 20의 법칙을 언급하며 우리 일상에서 나타나는 80의 행위는 소수의 20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주변에서 발생되는 유행이나 흡연과 같은 사회적 전염은 소수의 20%에 의해 발생된다고 이야기 한다.

20%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수를 잡을 수 있어야 나머지 80%에게도 확산 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두 번째 법칙은 ② 고착성 요소.

 

고착성이란 " 기억에 남을 만한. 계속해서 상기되는 " 으로 해석하면 되는데.

이는 아이디어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되어 사람들의 입에서 자주 오르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고착성을 느끼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기억하고 이야기 할테니 말이다.

 

(내 나름대로 해석하면 이렇다. 어떤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한 번만 들어도 뇌리에 박혀, 다른 사람들에게 술술 설명할 수 있는 것.

예를 들면 야구장의 치어리더나 알바로 동원되는 예쁜여자관객이 야구장을 상기시키는 고착성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세 번째 법칙은 ③ 상황의 힘. 

 

앞의 2가지의 경우 소수의 집단과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지만, 세 번째 상황의 힘의 경우 환경을 조금 변형시킴으로써

사람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것인데. 책에서는 "깨진창문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깨진창문이론은 깨진 창문이 있음에도 이를 수리하지 않고 방치해둔다면 사람들을 '이 집은 아무도 살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해

그 집에 낙서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게 된다. 며 작은 환경의 변화가 사람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슷한 사례로 범죄의 현장을 많은 사람들이 목격을 하면 누군가 저지하겠지란 생각에 아무도 저지하는 행동을 하지 않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범죄의 현장을 목격할 경우. 자진해서 그 사람을 돕게 되는 것. 역시 상황이 만들어준 행동변화이다.

 

(예비군을 가도 원래는 부지런하고 싹싹했던 사람들이 군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나태해지고 무기력하게 변화는 것 역시 상황이 주는 힘이

아닌가 생각된다. )

 

 

 

위 캐즘그래프를 통해 정리를 하면.

 

※ 들어가기에 앞서. 각 집단들이 갖는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음. 

20% 집단인 혁신사용자 + 얼리어답터 : 위험을 무서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집단. 대중과 다르기를 추구하는 집단.

80%에 해당하는 주류시장 전/후기사용자 + 지각사용자 : 위험을 최소화하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집단.

 

위 1번에서 소수의 집단을 공략하라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소수의 집단은 변화를 즐기며, 대중과 같아지는 것을 거부하는 집단이기에 새로운 문화를 가장 먼저 수렴하고 가장 먼저 사용한다.

이들은. 스마트폰이 출시？瑛？ 때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80%의 대중들에게 이런게 있다며 자랑하고 뽐낸며.

새로운 패션의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함으로써 80%의 대중들에게 자랑하고 뽐낸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들이 가진 특성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들이 도전을 두려워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80%들에게 어필이 된다.

그래서 이렇게 유용한 제품이 있구나. 와 저런 패션도 가능하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 '저 제품을 구매해도 안전하다' '대중의 문화다' 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이런 인식이 퍼짐으로써 80%의 사람들이 차차 제품을 구매하게 되고. 점차 대중의 문화. 유행이 되는 것이다.

 

결국 이 20%의 집단이 유행을 선도하고 아직 안정적이지 않는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80%의 집단에게 퍼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이 과정이 무조건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 사람들이 기억할 만한 싸이의 야구장의 치어리더같은 고착성 요소를 만들어 내고.

사람들이 확산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리창을 깨놓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노나카 이쿠지로의 "생각을 뛰게 하라." 비교적 심플해 보이는 겉 표지와는 달리 이해하기 조금 어렵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리포트를 쓰기 위해서 접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먼지를 털어낼겸 다시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혁신을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 요점만 간략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책의 서두에는 2가지 삼단논법을 설명하며, 책의 전체적인 맥락의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그 2가지 삼단논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든 인간은 죽는다.
2.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
3.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의 이론적 삼단논법을 통하여 우리는 교육을 받고 지식을 축적한다고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이 논리적인 접근 방법이 사람들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사람들의 이해를 도왔을지는 모르지만 행동을 야기하거나,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울거라 이야기 합니다. 논리적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과 새로운 지혜를 창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실천적 삼단논법이라 하여 새로운 지혜를 창조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야기하는 힘은 

1.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다. (목적) 
2.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 (수단)
3. 실천을 위해 행동으로 옮긴다. (행동) 
 
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실천적 삼단논법이 발생할 수 있는 과정을 혁신을 만든 9가지 사례로 근거를 들며 설명하고 있는데, 저는 실천적 삼단논법의 개념만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혁신을 위한 실천적 삼단논법이 구현될 수 있는 첫 번째 기준인 목적에서는  

" 조직내에서 의사소통의 장벽이 생기면 오로지 부서 내부의 목표에 집중하느라 회사 전체의 목표를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사업을 운영하기에 앞서 왜 해야하는가에 대한 목적이나 일의 본질을 명확히 하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하라." 고 이야기하면서, "여기서 중요한게 직원들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다." 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 명확한 한 가지 목표를 두라고 하는 것이 조직이 여기저기 다양한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게 되면, 처음 시작했던 목적이 불명확해서 수단이 목적으로 바뀌거나, 목적과 수단이 불명확해져 방향도 없이 그저 닥치는 대로 일을 하게 되면서 각자의 자신만의 이익만을 취하고자 하는 '둥지틀기'가 시작되기 때문이겟지요. 그래서 책에서는 한가지 명확한 목적을 두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② 두번째 기준인 수단에서는 "명확한 목표가 조직 내부 직원들에게 전해졌을 때, 직원들이 스스로 자기화가 이루어져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그 목표에 닿을 수 있는 수단을 찾게 된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명확한 목표를 심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며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조건은 "관계적 발상" 입니다. 여기서 관계적 발상이란,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애플의 아이팟이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다운로드 하는 디지털 방식을 처음으로 시장에 선 보임으로써 기존의 소니가 장악하던 시장을 누를 수 있었던 것 처럼. 관계성이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대로 보는 사물적 관점이 아니라, 그 제품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관계를 통해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품의 가치를 증폭시키는 의미있는 관계를 찾아내어 상품화 시키는 것이 관계적 가치의 핵심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조건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자율성이란게 웬만큼 독하게 마음을 먹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조직에서 시스템화하고 때로는 경쟁을 붙임으로써 계속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책에서는 이노도리의 사례로 생산자 각자의 매출을 공개함으로써 경쟁의식을 자극하여 할머니들이 더 많이 팔기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는 사례를 일화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두번째 조건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목표가 있다고 한들 그것을 구현할 수 있을 능력이 없다면 그 아이디어는 있으나 마나 한게 될테니까요. 제 생각에는 실천적 삼단논법의 핵심은 이 두번째 기준인 수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에서는 그 수단을 직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과 태도를 통해 해결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 대해서는 책의 사례로 살펴보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정리하자면..

결국 책에서 계속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핵심은 혁신이라는 것이 특별한 방법이 존재하지도 않으며, 성공 사례들을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는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혁신의 대부분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개인에게 체화되어 있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지식을 바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체험적 지식없이 책상을 통해 얻는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책에서도 암묵지 형태로 드러난 지식을 소개하고자 여러가지 사례의 일화를 설명하고 이를 분석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혁신의 기회는 해당업종의 관심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지식을 쌓고, 보다 많은 경험을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공하거나, 혁신을 할 기회를 얻는 방법은 간단한 듯 합니다. "남들 보다 더 노력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