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도서명 : 초등 1,2학년 엄마표 수학 홈스쿨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지은이 :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 연구회

출간일 : 2012년 초 뜨끈뜨끈~~

 

 

아이와 함께 집에서 엄마표 수학을 하고 있는 요즘..

고민은 늘고 아이와 활동하는 학습과 놀이의 한계는 점차 다가오고 위기감을 느끼던 중

흥미로운 책을 만나봤답니다. ^^

 

수학을 집에서 하다보니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이고,

학교 학습을 위한 진도는 어디까지 선행이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가르치는 엄마인 내가 잘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는 가르쳐 주는 걸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따라오고 있는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처음 펼쳐든 순간 가장 반갑고 고맙고 두근거리게 만들었던게...

아마 저같은 생각을 하거나 더 많은걸 궁금해 하는 엄마들의 질문을

간략하지만 핵심만을 잘 찾아내어 정리한 Q&A코너 때문이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 필요한 기본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주고 확인할 수 있어

불안감을 덜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을 정리해볼 수도 있었구요.

 

 

그런다음 만나볼 수 있는 코너들이 바로 본격적인 수학학습에 필요한 순차적인 방법이었답니다.

많고 많은 글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아무리 성인이 본다고 할지라도 지루하고 재미없었을텐데..

너무 고마운 배려(?)로 글과 그림설명이 반반씩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

 

아마도 그런 그림설명이 글과 함께 잘 전달이 되도록 편집되고 구성되어 있기에..

어렵지 않고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엄마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먼저 읽고 또 읽었지만..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학습 소개 가운데 아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직접 같이 활동을 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엄마표를 하다보면 꼭 범하게 되는 오류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 라는 욕심(?)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에서는 학습에 필요한 목표를 정해주고,

그 안에 교과 연계된 학습의 내용을 1-2가지로 정리하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 학습주제 안에서 만큼은

완벽하게 잘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분류가 되어 있는데다

하나의 학습 주제 안에서도 다양한 학습방법과 지도법을 제시해주고 있어

적당히.. 그리고 충분히가 가능할 것 같더군요..

 

 

그리고 한 단락의 내용이 끝나면 그 학습에서 범하기 쉬운 오답이 무엇인지 알려주어 

엄마표의 가장 무서운 적인 "버럭"을 아이에게 되도록 하지 않을 수 있는 팁을 제공해주기도 하지요.. ^^;;

 

 

책을 통해 학습 지도방법과 방향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면

이젠 그걸 직접 실행해보아야 하겠죠?

 

그래서 준비된 코너가 바로 <엄마, 우리 수학 놀이해요>랍니다..

이 코너에서는 준비에 필요한 재료부터 놀이방법, 주의점까지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충분히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도록 해주지요.

 

 

그렇게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마지막이 다가오는데..

그 마지막에 함께 해주는게 바로 <이야기가 있는 수학>코너랍니다..

 

이야기 설명, 놀이방법 안내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알차기만 한데..

 

각 단원별 학습 내용에 맞는 수학동화까지 덤으로 안내해주고 있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나의 학습이 연결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꼭 엄마표 수학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처음부터 수학은 자신이 없었고 엄마표로 진행하더라도 학습의 단계가 올라갈 수록 어려워질 테니..

그러면 엄마표가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나중엔 선생님을 붙여야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아마도 그건 엄마표로 성공할 수 있는 학습방법을 제대로 몰랐고,

알지 못한 것도 있었기에 그런 생각을 계속 해왔던게 아닌가 싶은데..

이번에 만나본 <엄마표 수학 홈스쿨>을 통해서 저 자신에게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답니다. ^^

 

무조건 어렵다 힘들다만 생각할게 아닌

아이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시작하고 그 시작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한다면 

수학도 엄마표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몇 일 동안 외출할때도 들고 다니며 읽고 또 읽을 정도로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엄마표 수학 홈스쿨> 이었답니다..

 

 

처음 보면 누구라도 한번쯤 시선이 갈만한 제목에..

여행을 기대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어질 것 같은

[여자라면 꼭 가봐야할 100곳]을 만났답니다.. ^^

 

 

두근두근..

20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눈에 익은 곳도..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늘 마음에 꿈꾸면서 가보고 싶어지는 곳도..

그렇게 흥미로운 제목의 목차와 함께 책장을 넘겨보았답니다..

 

 

여행이 가능한 지역을 나라별로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는게 아닌..

큰 항목에 따라 여러나라의 도시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흔히 볼 수 있는 여행 정보지와 에세이와는 조금 차별화되어진듯 했답니다.

 

소주제에 해당하는 간략한 내용이 2-3장 분량으로 분류되어

삽화와 지도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포함되어져 있어

두꺼운듯 하지만 휘리릭~하고 책장이 순식간에 넘어갈 정도로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혀졌네요..

 

글의 내용이 작가의 간략한 생각 이야기를 포함해

그 지역의 객관적인 정보와 상식이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구요.  

 

책장을 덮으면서 느낌 전체적인 느낌은..

화려한 드레스라기보다는 단아함이 느껴지는 한복처럼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글 속에 포함되어진 사진에선 명칭이나 장소에 대한 부연설명 글이 없어

이 곳이 어디이고 건물이 무엇이다라는 걸 알 수 없었고,

참고가 될만한 유용한 정보가 위 사진처럼 색 상자에 포함이 되어져 있지만

사이트 주소의 경우 어떤 자료를 찾아보고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들게 하더라구요. ^^;;

 

그 조금만 더 배려해주었으면 하는 2%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글의 내용과 구성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형식의 글이 었기에..

형광펜으로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오랜만에 열심히 읽었던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다시 한 번 설레게 하고 들뜨게 하면서
새로운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용기와 마음을 갖게 해준 즐거운 읽기시간 가져봤네요.. ^^

 

[재미있는 종이접기를 만나다..]     가벼우면서도 알찬 내용이 가득한 [종이접기 놀이왕 125]   페이지마다 컬러감이 눈길을 사로잡고, 영역별 구성으로 만들면서 다양한 활용이 가득해 펼쳐보면서 두근두근하게 만들더군요..          앞페이지쪽에는 전체적인 종이접기의 구성모습을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으로 연출하여 보여주는데 이것저것 보기만 해도 다 만들어 보고 싶게끔 하는 마음이 들게 하더라구요.. ^^       종류별로 영역별로 전체->주제별->항목별로 세분화시켜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데..    특히 중반이후부터 마지막까지 항목별로 세분화된 종이접기 방법을  그림과 글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눈으로 보면서도 쉬운건 바로 따라할 수 있고, 어렵다 느껴지는건 설명을 통해 이해하고 완성할 수 있어 넘 좋더라구요.       색종이가 없어 아쉬웠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이용할 수 있는 알록달록 종이 재료를 제공해주고 있어 아이와 함께 잘라서 책을 보며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저녁전이라 배가 고픈지 책을 살펴보다 아이가 [신나는 놀이 -> 빵가게 놀이]에서 만들어 보고 싶다더라구요.   그렇게 만들기 시작한 종이접기!!   동그란쿠키, 롤쿠키, 마카롱 등..   책을 보고 하는데 "만들어 주세요.. 힘들어요.. 어려워요.."라는 말을 거의 안하더라구요. 쉽고 간편한 설명을 아이가 보면서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완성할 수 있어 얼마나 편했는지 모른답니다.   접기만 하면 아쉬우니.. 소꼽놀이에서 접시랑 소품을 몇가지 챙겨와서 아이와 마지막으로 [가게놀이]를 하며 팔아도 먹고 사면서 먹어도 보며 즐거운 저녁 놀이시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