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

<<북웨이의 서울 누들로드>>

 

 

표지에서 보듯 맛나고 먹음직한 국수(면) 요리를 모아 안내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서울 내에 있는 곳을 주로 소개하고 있구요..

 

 

서울의 대표적인 지역내에 있는 면요리 전문 식당을 대략 5곳 이상 안내를 해주고 있는데..

처음 들어보는 낯선 곳도 있고,

익히 듣고 다녀와서 먹어본 익숙한 곳도 있더라구요. ^^

 

 

가게의 이름과 메뉴만 보아도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는게

사진 속의 생생한 느낌의 음식사진들은

배고프고 먹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느낌을 들게 만들 정도였답니다..

 

면요리를 무척 좋아해서 지나치지를 못하는데..

생각보다 가보지 못하고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도 있어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얼마나 설레이던지..

ㅋㅋ 아마 저희 가족은 제가 다 찾아 가보자고 할까 긴장 하겠지만요.. ^^;;

 

그런 설레임을 뒤로 하고 책 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롭게 느낀점은..

음식과 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그저 단순히 소개하는 정도의 안내나 가이드 형식이 아닌

함께 걸어가고 식당을 찾아가고 메뉴 살펴본 뒤 음식을 시켜 먹고 있는듯한.. 

꼭 함께 하고 있는 듯한 편안한 내용의 글들로 작성되어져 

먹을 곳을 찾거나 알려고 할때 읽는 도서이면서 

흥미롭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책이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그런 이야기 속 마지막에는 항상 넉넉하고 생생한 사진 속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의 위치를 안내하는 지도와

식당에 대한 간략 정보를 비롯해 대표 메뉴와 가격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어..

초행길이 사람도 익숙한 지역의 사람도 누구나 잘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구요..

 

책을 살펴보고 든 생각은 처음엔 서울이란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지역적으로 다른 곳에 계신분들에겐 책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겐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정보를 주면서

서울을 단기나 장기로 오실분들에겐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잠깐이라도 해결해줄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두루두루 잘 활용되어질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다른 지역의 면요리 전문점에 대한 책도 출간되어

나중에 타 지역에 갈 때 이 책처럼 안내를 받아

어디갈까 고민하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찾아가서 맛나는 면요리 먹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

  

 

[삼성출판사 재미있는 100시리즈]

  

가끔 방송 프로에서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나와 단어를 이용한 스피드 퀴즈를 비롯해...

좀 더 나아가 속담을 이용한 퀴즈를 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그런 놀이활동을 통한 속담학습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무작정 속담에 대한 내용과 뜻을 정확하게 모르고 간단히 상식선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기억해내어 놀이를 하려니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학습백과

재미있는 100시리즈의 <재치있는 우리 100대 속담>을 만나 아이와 함께 읽으며 기회를 보았답니다. ㅋ

 

 

흥미로운 그림들이 정말 읽고 싶고..

읽으면서 유쾌하게 기억하도록 하는데..

내용 또한 한 장으로 너무 지루하고 어렵지 않게 간결하면서도 쉽게 설명이되어져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춰진 구성이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속담과 그림만으로도 연상하여 내용을 알 수 있을 것만 같더라구요.

 

책을 처음 만난 날 간식을 먹으면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여러 페이지를 연속으로 앉은 자리에서 꼼짝않고 읽을 정도로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즐겁게 보았답니다. ^^

 

 

 

책의 전체적인 속 구성 모습은 상단 사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그 부분 이외에도 특별히 눈여겨 볼 수 있는 부분이 따로 

본 내용의 마지막 하단이나 그림 중에 첨부되어져 있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요약된 내용을 통한 장기기억을 유도할 수도 있고,

혹 기억나지 않거나 가물가물한 내용을 이 부연설명을 통해 다시 한 번

쉽고 빠르게 확인해 낼 수 있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답니다.

 

 

그렇게 몇 일 동안은 책을 주로 보면서 지냈는데..

주말을 이용해 처음에 생각했던 놀이를 아이와 해보았답니다.

바로 글 속의 내용을 토대로 속담을 맞춰보는 <속담퀴즈>였지요.. ^^

 

물론 아이가 읽은 내용에서 정답을 맞추기도 하고,

조금 난해하다 싶은 것은 기억해 내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어른의 상식에서 제공했던 정보로 퀴즈를 맞출때 보다 훨~~씬 시간도 단축되고

기억하기도 쉬웠던 내용이라

아이가 너무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활동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그 퀴즈 놀이의 마지막은 <나만의 속담 사전>을 만드는 거였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수첩에다 하나씩 하나씩 아이만의 예문을 만들어 속담을 기록하는 거였네요.

 

아직 시작단계라 100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다 보면 책도 더 많이 보게되고,

그렇게 보다 보면 내용과 속담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어

한 두번 볼때보다 더 잘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와 하기 위한 활동에선 늘 처음엔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좋은 소재와 도구가 필요했고,

그 활용하기 위한 것들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었는데..

살짝 난해하게 느껴지던 <속담>에 대한 부분을 <100대 속담>을 통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답니다.

 

오늘 5개.. 내일 또 5개..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고 나면 

아이만의 속담사전에는 지식과 정보를 비롯한

놀이 활동 사전도 함께 만들어지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된답니다.. ^^

 

  

 

 

<<도서 정보>>

도서명 : 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숙제 홈스쿨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지은이 : 안선모

 

 

숙제란게...

 그 숙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어려워 지는 것이고,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쉽고 재미있어 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그 많은 종류의 숙제를 모두 이해하고 해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보니..

'아이들 숙제는 엄마들 숙제다'라는 우스개 말도 떠도는게 아닌가 싶답니다.. ^^;;;

 

그래서 엄마도 아이도 편안해지기 위한 숙제 제대로 알기는 필수가 아닐까 싶은데

그 숙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도우미 책으로 초등숙제홈스쿨을 만나보았답니다..

 

 

도대체 사진에도 다 담을 수 없는 이 많은 목록들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크게 일기라고 하면 일상의 이야기만 적던 저희때의 숙제가 아닌 것 같아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정말 숙제도 공부가 필요하구나~ 라는 걸

 첫 여러 장을 펼쳐 보면서부터 절실하게 느꼈답니다..

 

 

아이와 자주 나들이 활동을 하는 저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인 체험학습의 내용이랍니다.

 

보통은 체험학습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활동하는 것을

그 공간 안에서 집중하여 잘 하기만 하고 끝내던게 보통이었는데..

 

체험학습을 단순히 가는 것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닌..

그 체험학습을 통해 배운 모든 것을 잘 생각하고 핵심적인 것들을 기억해서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는 활동 등을 더해 주어 그 이후 활동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체험 내용이 단순한 서술형 글이나 설명글이 아닌

그림과 사진을 첨부하기도 하고, 

보고서 형식이 아닌 그 활동의 내용에 따라 만들기나 그림기 등을 통한

완성품으로도 표현해볼 수 있겠구나란 정보도 얻을 수 있었네요..

 

 

이 책에서는 실제 주제별 숙제와 관련된 실제 자료들이 그림과 사진등으로 첨부되어 있는데..

그 실제 자료 등을 통해 설명되어지는 글을 좀 더 쉽게 그리고 잘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페이지의 마지막 부분에는 항상 "함께 생각해 보아요"라는 2-3줄 안내글이 함께 첨부되는데

중요한 내용에 대한 설명이나 실수를 줄이기 위한 방법,

좀 더 숙제를 잘 할 수 있는 안내 등을 핵심만 콕 콕 찍어 정리해주고 있어

딱딱할 수 있는 숙제에 대한 글을 보고 있다는 걸 잊게 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숙제라면 뭐든 어느 정도는 거부감부터 느끼게 되는게 사실인데..

그 숙제라는게 하기에 힘들고, 밀리면 더 하기 싫고..

그러다 보면 손을 놓게 되어 버리고 마는데

 

숙제를 잘해서 상을 받고 칭찬을 받는 목표가 아닌.. 

아이의 하루 일과 정리를 위한 활동으로 생각하고 쉽고 재미있게 잘 안내해준다면 

숙제 걱정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