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1~2006.08.24
Taiwan / Taipei

기존의 여행은 선교여행이었다...
하지만 요건...
조금 다른 여행...
세계성결연맹청년대회에...
참석하게 된것...

2006년 8월 21일 낮 12시 30분...
그 전날 저녁 밤차로 인천에 도착했다...
빨리 달린 아저씨와 변경된 비행기 시간으로...
공항에서만 7시간을 버텨야 했던 최악의 기억...
어쨋건... 
인천국제공항(ICN)을 떠나...
아시아나항공 OZ 711을 타고...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Chiang Kai Shek International Airport(TPE)에 도착...
지금은 공항의 이름이 바뀌었지만..
그 당시만해도...
장제석을 기념하는 이름의 공항이었다...



3박 4일의 일정...
첫날은 주구장창 회의...


둘째날은 선교지 관광...



셋째 날은 관광과 축제...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대만의 선교 역사와...
대만을 향한 대만 크리스천의 열정...
그리고...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청년이...
우리나라를 벗어나...
대만, 일본, 인도, 그리고 미국 등...
여러 곳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여행이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엄청 넓은 고궁 박물관...
그리고 그 당시 세계에서 젤 높았다던 101빌딩...
ㅋ

2006.08.02~2006.08.10
Mongolia / Ulaanbaatar

봉산성결교회 단기팀과 함께 한...
몽골...
푸른 초원의 나라...

2006년 8월 2일 18시 05분...
인천국제공항(ICN)에서 몽골항공 OM 302에 올랐다...
현지시각으로 밤 10시...
우리를 태운 비행기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Chingiz Khan International Airport(ULN)에 도착했다...
칭기즈칸의 후예여서 그럴까?
국제 공항의 이름이 칭기즈칸이다...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위치한 나라여서 그런지...
밤 10시가 되었지만...
여름이라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



몽골의 전통가옥 게르...
이곳에서의 하룻밤은 몽골이 어떤 나라인지 알게 해주는 추억이었다...
여름이라도 밤에는 얼어죽을 것만 같은 추위...

칭기즈칸의 최고 부대는 기마부대이다...
몽골의 말은 몽골 사람을 알아보았다...
한국사람이 탔을 때...
그렇게 힘없던 말이...
몽골인이 타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초원을 뛰어다녔다..

관광은 이제 그만...
사역의 시간이다...



몽골 아이들과 함께한 여름성경학교...

그 아이들과 함께...
감사와 사랑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처음엔 걱정을 했었던 이번 단기선교...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하나님께서 없애주셨다...
우리 팀원들은...
그 누구보다도 몽골 아이들을 사랑했다...
다친 그들을 감싸주고...
웃는 그들과 함께 웃고...
우리를 맞이하는 그들에게 감사했고...
우리를 반기는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었다...

몽골...
이 나라도...
하나님의 나라다...

이 여행은...
여행이라기 보단...
삶이다...
1년 가까이 있었던 곳이니까...



2004.01.10~2004.12.30
India / Maharashtra State (Pune & Mumbai & etc...)

2004년 1월 10일... 09시 20분..
1년간 인도 단기선교를 약속하고...
인천국제공항(ICN)에서 타이항공 TG 659에 올랐다...
잠시 뒤 비행기는 태국의 Don Muang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5시간 정도 기다린 뒤...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다시 타이항공 TG 317에 올랐다...
태국 시간으로 18시45분... 비행기는 이륙하고...
현지시각으로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
드디어 목적지인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Chatrapati Shivaji International Airport(BOM)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세진 선교사님과 아브라함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단기선교의 삶은 시작이 되었다...

의료팀을 맞이하고...

그리고 Mumbai Good Shepherd Team에서의 한달...


1년간 인도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먹고...
함께 즐기고...
함께 하나님을 알아갔다...


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타지마할의 감동...


Miraj 라는 곳에서 한달간...
한국사람 아무도 없이...
인도 사람들과 함께 했던 잊을 수 없는 기억들...





인도에서 나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고독이라는 것...
다양한 문화에 적응한다는 것...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
그것은 그저 다를 뿐...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것...
그리고...
귀한 동역자들...
아브라함과...



실라와 나무라따 부부...


그리고 사랑하는 KMCPT 팀들...


잊지 못하는 것은 또 있다...
바로 까뜨라지 교회의 아이들이다...



아직도...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나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했고...
깊이 깊이..
마음을 나누었던...
소망의 집 아이들...
고인다(Govinda), 게네쉬(Genesh), 라칸(Lakhan), 꺼렌(Karan), 위샬(Vishal)...
그들을 만남으로 인해...
주님께서는 내게...
새로운 비전을 주셨다...
청소년들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여행객들 사이에는 이런 이야기가 떠돈다...
'인도 여행을 한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인도라는 나라는 다시는 안가겠다는 사람과...
 또 다시 인도를 찾아간다는 사람으로 나뉜다...'

난...
또 다시 인도를 찾았고...
또 다시 인도를 찾아갈 것이다...



인도는...
하나님의 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