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 뒤집어보는 위인전 같은 느낌..

 승자는 소수이고 패자는 다수이다..

 그 패배자들 가운데 위대한 패배자들을 되짚어보는 책...

 고르바초프부터 체 게바라...

 그리고 리차드 닉슨, 빈센트 반 고흐 등.. 그들이 패배자가 된 원인은 다양하고 다양하다...

 위대한 패배자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찾아본다...

 나는 과연 패배자인가? 아니면 승리자인가? 그리고 내가 만일 패배자라면 어떠한 패배자인가? 정당하고 당당한 패배자인가? 아니면 추악한 패배자인가?

 패배라는 단어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나면 '패배'의 의미는 다시금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 우리는 위대한 패배자들의 모습에서 우리 자신을 깨닫는다. 그들은 우리들 대부분이 겪는 좌절의 아픔을 함께 겪었지만, 그 운명을 비극으로 승화시킬 줄 알았다. (p.17)

독서후기

- 고전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에 관한 책..

 소크라테스, 베이컨, 셜록홈즈, 셰익스피어부터 플라톤 등등...

 설교라는 말씀을 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나...

 설교라는 것은 가만히 따져보면 설득이고 제대로 된 설득을 하기 위해선 논리라는 것이 필요하다...

 말과 글을 단련하고 설득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선...

 고전을 많이 읽어봐야 겠다..

 물론 고전 뿐 아니라 책 자체를 많이 봐야겠지만...

 

 인상 깊은 구절

- 권위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설득의 시대다. 오늘을 사는 햄릿들에게는 '사느냐 죽느냐(To be or not to be)'가 '설득하느냐 못하느냐'로 바뀌었다. (p.7)